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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추모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금강산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김영주 한국프랜지 명예회장 등 일부 범현대가 인사와 북측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일 저녁 서울 성북동 고 정몽헌 회장 자택에서 열리는 제사에는 현 회장등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고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등 형제들과 이른바 `범현대가'는 자리를 함께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 등 `현대가'의 다른 기업에서는 일부 임원들만 비공식적으로 ...

연합뉴스 | 2004.08.03 00:00

... 그 뒤로 처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상황이다. KCC는 원칙적으로는 연내 처분 방침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나 가격대가 맞지않아 선뜻 팔지는 못하는 입장이라고 밝히고 있다. 경영권 분쟁 종료 직후 현대측에 장외 대량 매도를 제안했으나 ... 않더라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내심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이다. 지난 주총 때 중립을 표방했던 범현대가 지분 15.41%까지 합하면 KCC측 우호지분은 여전히 37.43%까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KCC의 엘리베이터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KCC(금강고려화학)그룹이 최근 현대그룹에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8만주를 반환하면서 나머지 보유지분(36.25%중 범현대가를 뺀 22.02%)을 어떻게 처리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CC측은 지난 13일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8만주를 현대그룹에 반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주식은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사망 후 경영권을 이어받은 현정은 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KCC그룹의 금강종합건설에 넘긴 것이다. 당시 현 회장은 ...

한국경제 | 2004.07.14 00:00

... 매도액은 주당 4만797원, 총 1천305억5천여만원으로, 당초 현대중공업의 매입가격이 주당 1만5천817원이었음을 감안하면 현대중공업은 800억원 가량의 차익을 실현하게 됐다. 현대중공업의 지분 매각으로 대주주 지분과 범현대가를 포함한 현대차의 우호지분은 29.26%에서 27.79%로 낮아졌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지분 매도를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현대차 지분 10.5% 매각 방침으로 현대차의 경영권 방어 부담이 사라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의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확보를 위한 막바지 작업도 한창이다. 지주회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현회장측 우호 지분이 40%대로 치솟아 사실상 인수.합병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금강고려화학(KCC)이 공개매수 물량과 범현대가 지분까지 포함해 현재 외형상대주주(39.53%)지만 다시 `싸움'을 걸어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그룹측은 판단하고있다. 그룹 핵심기업인 현대상선도 자사주(12%) 매각만 수월하게 이뤄지면 경영권 걱정은 없어진다는 입장이다. 현재 현대상선의 ...

연합뉴스 | 2004.05.02 00:00

... 있다. 앞서 KCC와 정상영 명예회장은 당초 약속대로 26일까지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57만1천500주를 1주당 7만원에 공개 매수했다. 이에 따라 외형상 KCC와 정 회장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율이 24.13%까지 올랐고 범현대가의 지분까지 포함하면 39.53%로최대주주가 된다. 하지만 범현대가는 "지분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중립을 선언한 상태인 데다 정 회장도 "더 이상 지분 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지분 경쟁 재연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태다. ...

연합뉴스 | 2004.04.27 00:00

... 명예회장이 한식(寒食)인 5일 자리를 함께할것으로 보여 화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현대에 따르면 현대가 일원들은 5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선영을 찾아 고 정주영 명예회장 제사를 지낼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분쟁 당사자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 `캐스팅보트'를 쥐어 주목을 받았던 범현대가 일원들도 대부분 참석할 전망이다. 현대가 안팎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 주주총회(3월30일) 이후 처음으로 분쟁에 관계됐던 이들이 ...

연합뉴스 | 2004.04.04 00:00

...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매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매입에 다른 현대가(家) 기업이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회장은 "지분 구조가 취약한 현대상선에 대해서도 경영권 안정을 ...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의 화해에 대해 현 회장은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식날(4월5일) 범현대가를 비롯한 전 가족이 정주영 명예회장 산소에 가니 그때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회장은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데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 수용의사를 밝혀 양측의 싸움은 과정이야 어떻게 됐든 `잡음없이' 마무리됐다. 현회장의 승리는 전날인 29일 법원이 KCC의 주식 53만9천46주(지분 7.5%)에 대해 의결권 제한 결정을 내리면서 이미 예고됐고 의결권 행사에 불참한 범현대가의거취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회장이 현대아산, 현대상선에 이어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이사직에 오름에 따라 향후 현회장 체제 다지기 작업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엘리베이터 주총, 현회장 `완승' = 현대엘리베이터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 위임장을 작성해 준것으로 드러나 이를 판별해 내느라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0..이날 주총은 KCC측이 제출한 위임장을 확인하고 집계하느라 예정시간보다 5분 늦은 10시5분께 시작됐으나 별 지연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범현대가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으나 현대중공업과 현대백화점은 불참을 선언했고 나머지 계열사들도 최종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KCC 변호인단은 "일부 범현대가 계열사가 의결권을 위임했으나 법원의 7.53% 추가 의결권 제한으로 ...

연합뉴스 | 2004.03.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