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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하기에 앞서 이날 상오 숙소인 대전중앙관광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제의했다. 김총재는 " 노재봉내각 총사퇴 백골단해체와 집회및 시위의 자유보장 모든 정치범의 석방등은 우리당이 요구하는 당면 시국 대책이며 현 위기국면을 잠정해결하기 위한 필요불가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김총재는 "우리당이 당면한 시국대책과 함께 내각제포기등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것은 현정권의 거듭된 실정과 민주화실패, 경제실패, 사회혼란등으로 미뤄볼때 노대통령이 ...

한국경제 | 1991.05.19 00:00

소련의 아에로플로트사가 중국을 통해 현재 취항하고 있는 모스크바~ 상해~서울노선의 항로를 모스크바~북경~서울로 변경, 북경에서 남해쪽으로 우회하지 않고 서해를 건너 바로 서울로 비행해 줄것을 우리정부에 요청해 왔다. 19일 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모스크바~상해~서울 노선에 취항, 현재 주1회 운항하고 있는 아에로플로트사는 현항로가 멀다는 이유를 들어 중국경유지를 상해에서 북경으로 바꿔줄 것을 중국정부를 통해 우리 정부에 ...

한국경제 | 1991.05.19 00:00

범국민대책회의 이수호집행위원장등 대책회의 관계자 10명은 19일 상오 9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향후 명동 성당을 중심으로 현정권 퇴진운동을 벌여 나갈 것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 19일부터 매일 낮 12시 서울시내 주요 도심에서 선전전을 갖는 동시에 하오 6시에는 명동성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경찰의 명동성당 봉쇄시 명동성당 진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고 김기설씨 분신자살사건과 관련, ...

한국경제 | 1991.05.19 00:00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19일 상오 창당이래 첫 옥외대중집회인 "부산집회"에 앞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 위구시국은 3당야합등 1노3김의 대권욕 및 민생파탄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노내각사태만으로도 결코 수습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당은 노내각사태가 이뤄지더라도 정권퇴진운동등 투쟁의 강도를 절대로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이총재는 특히 "강경대군 치사사건으로 야기된 정국의 위기는 노정권이 "6.29선언"에서 천명한 정치및 경제민주화조치를 ...

한국경제 | 1991.05.19 00:00

노재봉국무총리는 20일상오 한국인간개발연구원(회장 이한빈) 이 주최하는 특별 조찬간담회에 참석, "2천년을 향한 한국의 과제" 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노총리는 이날 연설후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주축이 된 참석자들과 현 시국문제에 관해 질의 응답도 갖는다.

한국경제 | 1991.05.18 00:00

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18일 5.18항쟁 11주년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 "광주민주화운동은 아직도 그 본래의 뜻이 완전히 복원된 것이 아니다"고 전제, "현 정권은 우리당이 계속 요구하고 있는 5개항의 민주개혁조치를 즉각 수용, 폭력으로 점철된 지난 역사를 과감히 청산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경제 | 1991.05.18 00:00

... 추천에 불만을 품고 집단 탈당했다. 18일 민자당 북제주군 지구당에 따르면 북제주군 지구당은 지난 13일 4개 광역의회 선거구별 추천후보자를 선정했는데 제3선거구( 구좌읍 우도면)에 전신민당조직부장인 이재현씨(53)가 추천되자 현 민자당 중앙위원인 박의웅씨(52)를 비롯 구좌 동부지역협의회장 오근배(48), 부회장 고성남(38), 우도지역협의회장 고재보씨(45) 등 지역내 당간부 13명이 박씨가 추천되지 않은데 반발, 18일 집단으로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것. ...

한국경제 | 1991.05.18 00:00

정부와 민자당은 현 시국의 수습과 관련, 정부개편보다는 시위사태진정등 시국불안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개각은 당초 예상보다 늦춰져 빨라야 내주말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18일 개각문제에 대해 "지금 정부가 해야할 일은 국법질서를 회복하는 일이며 사회안정과 민생안정을 바라는 국민여망에 부응하는 조치를 과감히 추진하는 일"이라고 말해 가까운 시일내에 개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을 ...

한국경제 | 1991.05.18 00:00

정부는 국가보안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현재 제한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서적 신문 영화등 북한관계자료를 3단계에 걸쳐 전면 개방키로 하고 빠르면 올상반기중에 과학, 예술등의 학술전문서적과 순수예술영화를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부가 추진중인 에 따르면 우선 1단계는 정치성이 배제된 북한의 출판물과 순수에술영화및 소련및 동구권자료를 개방하고 2단계는 북한체제를 선전하는 출판물과 영화를 공개하며 3단계는 북한신문과 음반등 ...

한국경제 | 1991.05.18 00:00

... 기자회견을 갖고 강군의 장례일인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를 ''노정권퇴진을 위한 범국민적 총력투쟁기간''으로 설정,강력한 정권퇴진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강열사의 죽음이후 오늘까지 현정권은 문제의 근본을 호도한채 내각의 일부개편과 소수의 양심수석방등 기만적인 민심수습책을 모색하며 정권의 파멸적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있다"고 비난한 뒤 "강군의 장례가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원천봉쇄방침을 철회하고 민주세력에 ...

한국경제 | 1991.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