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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총선, 야당인 민주국민 연맹 압승세

      미얀마 야당인 민주국민연맹(NLD)은 27일 실시된 30년만의 다당제 총선 결과 수도 양곤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다른주요 도시에서도 승세를 굳히고 있어 정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염증과 NLD가 이끄는 민주화운동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 개표후 최초 8석 NLD에 돌아가 *** NLD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여사(45)가 가택연금상태에 있고 공동지도자인 틴 우가 투옥되는등 대부분의 NLD 지도자들이 후보출마가 금지된 상황에서 ...

      한국경제 | 1990.05.28 00:00

    • 출생신고때 출생증명서 첨부의무화...대법원, 호적법개정안 마련

      ... 평등차원에서 이혼시부부가 서로 협의해 친권자를 결정해 신고토록 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때는 재판을 통해 친권자를 결정하도록 했다. *** 합의못했을땐 재판통해 친권자가려 *** 개정안은 이어 부의 본적지 또는 주소지나 재지에서 하도록 한 신고의 장소>에 대한 행규정이 남녀 평등취지에 어긋하는 것으로 보고 이 규정을 삭제, 앞으로는 처의 본적지 또는 주소지에서도 혼인 신고를 할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결혼, 출생등 각종 신고의 의무를 지고 ...

      한국경제 | 1990.05.28 00:00

    • 줄라 호른 전외상, 헝가리 사회당수로 선출

      ... 대다수가 갈망하는 사회민주주의 운동으로의 전환을 총괄할 수 있는 보다 젊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당수직에서 사임했었다. 지난해 10월 약 70만명의 당원을 가지고 있었던 헝가리 사회주의 노동자당(공산당)의 후신인 사회당은 재 당원이 5만명으로 줄어 들었고 지난 4월8일 실시된 다당제 총선에서는 총 3백86개 의석중 10%에도 못미치는 33석만을 차지했을 뿐이다. 1983년-1985년까지 전 공산당 중앙위원회 외무담당국장을 역인하기도 했던 호른 ...

      한국경제 | 1990.05.28 00:00

    • 지하철 근로자들, 수당 1백60억원 청구소송

      ... 관계당국의 제동에 걸려 수포로 돌아갔다. 29일 관세청은 최근 수입오퍼상인 PD코리아사(대표 하재영.38세)가 캐나다 영내 록키산맥의 빙하수를 수입키 위해 관세율과 품목분류 등을 질의한 것과 관련, 무역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까지 외국에서 수입해들여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사전 수입승인품목으로 지정, 사실상 수입을 불허키로 했다. ** 빙하녹아내린물 식품으로 인정 못해 유통판매도 불가능 ** 관세청은 이에 앞서 식품수입허가 ...

      한국경제 | 1990.05.28 00:00

    • 파키스탄, 종족분규로 82명 사망

      하이데라바드와 카라치등 종족/정치분쟁을 겪고있는 파키스탄 남부 신드시의 2개 도시에서는 27일 통금령에 항의하는 시민들과 군/경등 보안병력간의 충돌로 시민 82명이 사망하고 2백75명이상이 부상했다고 지 경찰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 야당 의원들, 주정부 해산요구 *** 파키스탄의 야당의원들은 신드주 분쟁과 관련, 주정부의 해산과 비상사태 선포를 요구했다. 신드시는 지난 수년동안 종족 및 정치투쟁에 시달려왔으며 그동안 납치/ 암살/무차별 ...

      한국경제 | 1990.05.28 00:00

    • 니에르스 헝가리공산당수 사임

      ... 공산당) 당수는 26일 사회당은 5만 당원 대다수가 갈망하는 사회 민주주의 운동으로의 전환을 총괄할 수 있는 보다 젊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당수직에서 사임했다. 지난해 9월 당수직에 오른 금년 67세의 니에르스는 사회당의 전선인 사회주의 노동자당이 지난해 10월 당대회에서 당을 해체한뒤 새로운 당명과 당강령으로 제탄생하는 과정에서 활약한 핵심 후원자중 한명이었다. 사회당은 지난 4월8일 실시된 자유총선에서 총 3백36개 의석중 10%에도 ...

      한국경제 | 1990.05.27 00:00

    • 리슈코프, 전면퇴진 의사밝혀...정부 불신임안가결 경우

      니콜라이 리슈코프 소련총리는 25일 5백42인최고회의가 5개년시장경제 개혁안을 거부하고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시키면 이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개혁안발표 후 소련전역에 사재기열풍 *** 한편 시장경제체제도입을 골자로 한 리슈코프총리정부의 경제개혁정책이 발표되자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소련전역에서는 식품가격의 폭등에 대비, 빵과 곡물등 주식을 미리 사두려는 국민들의 광적인 사재기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 것으로 ...

      한국경제 | 1990.05.26 00:00

    • 북한유엔대표, 유엔 공동가입안 수락 촉구

      ... 29일 하루 회기로 소집한다고 26일 상오 공고했다. 민자당은 이날 상오 김동영 원내총무와 소속의원 2백16명의 이름으로 임시국회소집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따라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인데 민자당은 의장에 박준규의원, 부의장에 김재광 부의장을 각각 내정했으며 평민당도 조윤형의원을 부의장으로 내정했으나 평민당은 민자당의 국회상임위원장 독점방침에 반발, 의장단선출저지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 | 1990.05.26 00:00

    • 굴삭기 수요급증, 건설장비제조업 호황

      ... 5백-6백대정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도 지난해 월 2백50-3백대 생산하던 것을 최근 20-30%가량 수요가 늘자 잔업연장과 부품외주 등의 방법으로 월 3백-4백대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굴삭기시장에 뛰어든 대중장비산업은 올해는 휠굴삭기와 휠로더, 지게차등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중대형굴삭기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 지금까지 소형굴삭기만을 생산하고 있는 국제종합기계도 앞으로는 중대형 굴삭기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일부업체 ...

      한국경제 | 1990.05.26 00:00

    • "호주 양모최저가현수준 유지"...WCOA 회의서 결의

      호주양모회의(WCOA)는 23일 최근 국제양모관계자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호주의 양모최저가격을 킬로그램당 8.70호주달러인 수준 그대로 유지 해야 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WCOA연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날 결의는 이에앞서 상황으로 볼때 최저가격의 조정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주장은 논리적 설득력을 가질 수 없다는 죤 케린 호주 1차산업, 에너지부장관의 경고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라서 특히 주목을 끌고 있다. ...

      한국경제 | 1990.05.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