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현안 쌓였는데…박재완이 안보인다

... 상황인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지금 여당은 국회의원 선거라는 포커판에서 민주통합당의 전략에 말려 '판돈'만 키워주고 있다”며 “박 장관이 보다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아무리 좋은 복지 공약을 내놓더라도 민주통합당에 유리한 쪽으로 선거 국면이 전개될 뿐이라는 분석이다. 여당 내부에서도 대놓고 얘기는 못하지만 박 장관이 전면에 나서주기를 바라는 눈치다. 정치적 입장이 비교적 자유로운 박 장관이 보다 ...

한국경제 | 2012.01.24 00:00

불공정거래 처벌 강화한다

새누리당이 불공정 거래 기준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는 '현저히'라는 문구를 빼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소비자 이익이 현저히 저해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는 문구에서 '현저히'를 삭제하는 방식으로 공정거래 질서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작년 12월 개정된 공정거래법에 들어 있는 9개의 '현저히' 문구 중 4개를 뺀 것이다. 우선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금지 규정을 담은 제3조2의5항의 “경쟁사업자를 ...

한국경제 | 2012.01.18 00:00 | 김재후

국방개혁법 8개월간 논의조차 안해

... 307계획'을 발표했다. 군정권(인사 교육 군수지원)만 행사하던 육·해·공군 참모총장에게 군령권(작전지휘)까지 부여한다는 게 핵심이다. 국방개혁법안은 지난해 5월 국회에 제출됐으나 국방위에서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한 실정이다. 새누리당 국방위 간사인 김동성 의원은 8일 “국방개혁안의 표결이 이뤄지도록 민주통합당 의원들에게 정중히 요청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민주통합당 간사인 신학용 의원은 “국방개혁안은 새누리당 내부에서 당론조차 없다. 장성 출신 의원들의 반대로 ...

한국경제 | 2012.01.18 00:00 | 홍영식

與 '대기업 개혁 기본법' 검토…김종인 "순환출자 규제엔 반대"

김종인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정책쇄신분과 위원장이 민주통합당이 총선 공약으로 검토 중인 대기업 순환출자 규제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기자와 만나 “대기업 순환출자 규제는 출자총액제한제도와 같이 우리(옛 한나라당)가 푼 것”이라며 “지금 다시 추진한다고 해봐야 실효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쉽게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비정규직 성과급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해 총 임금을 정규직의 ...

한국경제 | 2012.01.16 00:00 | 김재후

다급한 문재인 '黨쇄신' 드라이브 "정권교체 위해 모든 권한 쓰겠다"

... 선임한 것은 문 후보의 이런 뜻을 반영한 결과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도 참석했다. 문 후보는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당내 갈등을 의식한 듯 화합을 당부했다. 그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 모두 이길 자신이 있다”며 “문재인이 갖고 있는 브랜드와 민주당의 저력이 결합하는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조합”이라며 단결을 호소했다. 또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는 자심감을 가지고 단합하고 나를 믿어달라. ...

한국경제 | 2011.11.25 00:00 | 이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