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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민사지법 합의 12부(재판장 홍일표 부장판사)는 6일 공원안의 관람객 출입금지 구역안에서 돌기둥이 부러지는 바람에 머리를 다쳐 숨진 김모씨(서울 강동구 천호동 291의 27)의 부인 윤애순씨 등 유가족 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유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윤씨등은 지난해 10월 21일 하오 4시 50분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에서 출입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고 주위에 나무 울타리가 쳐져 있는 조선조 ...

한국경제 | 1991.07.06 00:00

... 있다. 호텔측은 특히 공동으로 전기시설을 쓰고 있는 롯데 백화점측과 협의,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시에 양측에서 대규모 행사를 갖는 일이 없도록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의 경우 전 직원들을 상대로 `5분이상 이석시 소등하기'' `1-2개 층은 걸어다니기''등의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이는 외에 한낮의 피크시간대라도 냉방기기를 교대 운용하고 있다. 이같은 업체들의 절전노력에 발맞춰 한전측은 전직원들을 상대로 `냉방수요 절제 활동반''을 ...

한국경제 | 1991.07.06 00:00

... 동일노동의 기준은 노동수행에서 요구되는 기술, 노력, 책임 및 작업조건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그 법의 핵심부분이다. 남씨는 지난 5월 이 규정에 따라 차별임금을 받고있는 자신에게 남자청소원과 똑같은 급여를 달라고 학교측을 상대로 임금청구소송을 냈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남씨가 맡아온 청소작업은 남자청소원의 업무와 동일한 가치의 노동으로 볼 수 없다"면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은 "여자청소원은 옥내 청소업무에만 종사하는 반면 남자청소원은 ...

한국경제 | 1991.07.06 00:00

... 방어권행사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만들었다"면서 "검찰의 이같은 수사태도는 고문을 금지 하는 헌법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수사요원들의 독직.폭행행위를 처벌하는 형법 제125조에도 위반됨으로 이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변호인단은 또 "검찰이 특정변호인을 상대로 강씨 구속전의 조력행위에 관해 조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상식이하의 발언으로 이번 사건을 왜곡, 호도하기 위한 의도적인 처사라고 밖에 볼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7.05 00:00

... 가려내 의법조치토록 김정길서울지검 서부지청장에게 긴급지시했다. 이에따라 서부지청은 이날 유명건형사2부장을 반장으로 수사전담반을 편성,법정소란행위 가담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소란이 강군 부모와 민가협및 민주화실천을 위한 유가족협의회(유가협)회원등 20여명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사전모의 여부및 피해상황등을 면밀히 조사한뒤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법정모욕죄및 재물손괴등 혐의로 전원구속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1.07.05 00:00

... 양국은 5일 외무부 회의실에서 이틀째 항공회담을 속개하고 양국간 항공협정문안에 합의, 가서명했다. 양측 수석대표인 김삼훈외무부통상국장과 모하메드 야흐야 알 스웨디 체신부 민항담당 차관보간에 가서명된 항공협정은 지정항공사를 복수제로 하며 상대국 영토내 운항을 허용하고 중간지점및 이원지점으로의 운항권은 추후 양국간 협의를 통해 결정토록 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구체적인 노선개설 관련사항은 한-UAE간 항공수요등을 감안, 추후 협의키로 ...

한국경제 | 1991.07.05 00:00

... 뽑아준 주민들이 항상 감시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하며 지자제실시 초기 단계임을 감안,의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수등이 당분간 의무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파렴치및 품위손상 행위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출신 시의원인 윤석일씨(51)는 지난달 20일 상오 12살 난 여국교생을 승용차에 태워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성폭행한뒤 일주일 후인 같은달 27일 또 다시 이 국교생을 성폭행했다 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미성년자 강제 ...

한국경제 | 1991.07.05 00:00

... 마을버스 일반요금을 오는10일부터 1백원에서 1백30원으로 30% 올려받을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중고생 요금은 80원에서 1백원, 국교생은 50원에서 60원으로 각각 올려받을수 있도록 했고 이용주민은 적은 반면 운행구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지금까지 3백원을 받았던 종로구 평창동내 마을버스의 경우 성인요금을 3백50원으로 50원 인상해 받도록 허용해줬다. 시는 이처럼 요금인상을 허용해준것은 지난86년 마을버스 사업허가가 난 뒤로 요금이 한번도 오르지 않아 ...

한국경제 | 1991.07.05 00:00

... 한대현부장판사)는 4일 자신이 일했던 교회에서 해고된 뒤 지방노동위에서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으나 중앙노동위에서 결정이 뒤집어지는 바람에 해고가 확정된 송영호씨(교회 운전사. 대전시 동구 삼성1동 282의19)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취소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 대한 부당해고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회가 예배,전도 등 종교적 업무를 하고 비영리적이라해도 근로기준법 제10조의 ...

한국경제 | 1991.07.04 00:00

...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하고 목일중학교에서는 1급 정교 사자격 연수대상교사들에게 선언을 취소하지 않으면 연수대상에서 탈락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지부는 또 "다른 대다수 중학교에서도 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참여교사들을 상대로 선언참여에 대한 현재의 입장을 구두로 파악하는등 시국선언교사들에 대한 탄압이 가해지기 시작했다"며 "전교조는 사소한 징계조치에도 총력 대응할 것"이라 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월의 교사시국선언에 참여한 초.중.고 ...

한국경제 | 1991.07.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