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정부 "美 테러응징 제의시 협의"

... 말했다. 임 차관보는 한미협의의 수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미국측 입장이 최종적으로 나온 이후에야 협의할 것"이라며 "테러를 규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미국테러 대참사에도 불구하고 한미간의 주요 외교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내주중 방미중인 한승수(韓昇洙) 외교장관과 콜린 파월 미국무장관 사이의 양국 외무장관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엔아동특별총회의 무기 연기에 따라 ...

연합뉴스 | 2001.09.13 14:59

경제 5단체 부회장 긴급대책회의

13일 오전 전경련 회관에서 美 테러 대참사와 관련, 경제5단체 부회장들이 긴급대책회의 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연합

한국경제 | 2001.09.13 14:32

미 테러참사불구, 구조조정 3대현안 협상 차질없어

미국 테러 대참사가 대우자동차와 현대투신증권 매각, 하이닉스반도체 금융지원 등 3대 구조조정 현안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투신증권 매각 협상 대상자인 AIG의 경우 "스스로 미국 대참사가 AIG 재정 자체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발표한데다 실제로 정부측에도 이같은 사실을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하이닉스 반도체의 채권단 지원방안은 오는 14일 확정되는 것이 ...

연합뉴스 | 2001.09.13 14:28

"휘발유 갤런당5달러 앙등 터무니없다"..美에너지장관

... 휘발유 공급난에 따른 휘발유 소매가 폭등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보도에 따른 조사를 벌였으나 그같이 높은 가격으로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는 것을 입증할 만한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에어브러햄장관은 "11일의 테러 대참사사건 결과 휘발유 공급 중단사태가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휘발유가 갤런당 5달러선으로 앙등하는 현상이 일부지역 주유소에서 빚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소비자들은 그와같이 터무니 없이 비싼값으로 휘발유를 판매하는 업소를 피해 다른 ...

연합뉴스 | 2001.09.13 14:25

통일부,反테러선언 근무반 운영

통일부는 오는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안정과 평화 증진을 위해 남북한간 반테러 선언합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에 따른 회담 대책 마련과 미국 테러 대참사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기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에 들어갔다. 이 비상 근무반은 이봉조 통일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통일정책실과 정보분석국 등의 직원으로 구성돼 비상설 체제로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 ...

연합뉴스 | 2001.09.13 14:24

日수출주 하락 臺.말聯주가 곤두박질

미국 대참사사건이 세계 경제 성장을 멈추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로 13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일본 수출주들은 도요타자동차와 소니의 대폭 하락세에 주도돼 연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NTT주식은 일본정부가 주식매각을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로 오름세를 보임으로써 닛케이225 주가지수를 소폭 끌어 올리는 데 기여했다. 전날 지난 1983년 12월이래 최저가로 곤두박질쳤던 닛케이지수는 이날 평균 63.11(0.7%) 오른 9천680.12에서 거래됐다. ...

연합뉴스 | 2001.09.13 11:54

일본 도요타차, 미국내 3개 공장 오늘부터 가동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테러 대참사 이후 중단했던 미국 인디애나, 켄터키, 버지니아주 현지 공장들의 가동을 1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09.13 11:47

美국방, 테러응징 앞두고 기밀누설 차단 나서

... 테러의 배후로 추정되는 오사마 빈 라덴의 협력자들과 관련된 감청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힌 오린 해치 상원의원(공화)을 비롯한 몇몇 정치인과 공무원 등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원 법사위원인 해치 의원은 지난 11일 테러 대참사가 발생한지 몇시간 지나지않아 빈 라덴 협력자들이 "2개의 목표물을 명중시켰음을 인지했다"는 내용을 정보기관이 감청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었다. 또 상원 정보위 부위원장은 리처드 셸비 의원(공화)도 정보기관의 브리핑을 받은 이후 CBS ...

연합뉴스 | 2001.09.13 11:34

미 테러 참사로 문화행사 차질

미국 테러 대참사의 불똥은 문화예술계로도 옮겨붙었다. 이달 뉴욕과 미국 주요 도시에서 예정됐던 공연.전시 계획이 줄줄이 취소 또는재검토되고 있으며, 미국 공항 폐쇄로 양국 예술가.예술품의 왕래에도 발이 묶여 전반적인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4일부터 보스턴을 시작으로 북미 순회공연에 들어간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는 테러 참사의 여파로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보스턴 공연을 취소했다. 12일 밤에는 공연을 치렀으나 관객이 크게 줄어들었다. ...

연합뉴스 | 2001.09.13 11:33

경수로 기초 굴착공사 착공 참가단 방북

... 한국전력의 정경남 대외사업단장 등 관계자 61명이 경수로 기초굴착공사 착공과 관련해 13일 오전 속초항에서 방북했다. 대아고속해운의 한겨레호 편으로 방북한 이들은 북한 신포시 경수로 사업장의기초굴착공사 착공현장 등을 돌아보고 14일 오후 속초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이들과 함께 방북할 예정이었던 찰스 카트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무총장은 미국 테러 대참사로 방북을 취소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

연합뉴스 | 2001.09.13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