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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숨진지 20여일만에 발견

지난 5일 오후 7시께 서울 강서구 등촌1동 한모(65)씨의 다가구 주택 지하 방에서 한씨가 숨진지 20여일만에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날 한씨 집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출동한 119 구급대가 방문을 부수고 들어가보니 한씨가 앞으로 누운 자세로 숨져 있었으며 부패 정도로 미뤄 20여일 전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됐다. 조사 결과 한씨는 2평 남짓한 전세 600만원짜리 단칸방에 혼자 살면서 이웃 주민들과 교제도 거의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일조ㆍ조망권 침해 147억 배상 중재] '환경분쟁' 잇따를듯

최근 일조ㆍ조망권 침해와 관련해 법원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주공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에 1백47억원을 이웃 주민들에게 배상하라고 중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형 건설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법원의 중재 의견으로 그동안 민원성에 그쳤던 일조ㆍ조망권 침해 분쟁이 거액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수준의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이같은 소송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조합원들의 추가 부담이 늘어나고 공기 지연 등으로 ...

한국경제 | 2004.01.06 00:00

강남재건축 '일조.조망권 침해' 소송 .. "147억 배상"

이웃 주민들의 일조권 및 조망권을 침해한 재건축아파트에 대해 1백47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중재 의견이 나왔다. 서울지방법원 민사50부는 최근 일조·조망권 침해와 관련,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주공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대해 이웃한 진달래1차아파트 주민들에게 1백47억원을 배상하라는 중재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달 2일 법원의 조정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지만 두 아파트 조합측은 이번에 제시된 법원의 중재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경제 | 2004.01.06 00:00

"일조ㆍ조망권 침해 147억 배상" ‥ 법원

이웃 주민들의 일조권 및 조망권을 침해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1백47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중재 의견이 나왔다. 서울지방법원 민사50부는 최근 일조ㆍ조망권 침해와 관련,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주공 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에 이웃한 진달래 1차아파트 주민들에게 1백47억원을 배상하라는 중재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견은 양측의 이의가 없을 경우 다음달 2일 법원의 조정안으로 최종 확정된다. 이와 관련,도곡주공 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이달 중 대의원 ...

한국경제 | 2004.01.06 00:00

[강북 르네상스시대] (4) '생태도시 은평 뉴타운' ‥ 전원타운으로

((재재송)) '북한산 백운대를 바라보며 잠자리에서 일어나,집 앞 실개천을 따라 산책하고,휴일에는 동네 공원에서 이웃들과 바비큐를 즐기는 마을' 서울시는 '은평 뉴타운'사업이 끝나는 4년후 사업지역인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 1백9만평(3백59만㎡)일대의 모습을 이렇게 그려 보인다. 1970년대를 연상케 할 정도로 낙후한 이곳을 팬션.콘도단지를 연상케하는 도시형 전원주택단지로 재단장해서 강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서울 최고 ...

한국경제 | 2004.01.05 00:00

싱가포르, 자국 항공기 무장경찰 배치

싱가포르 정부는 테러리스트들의 여객기 납치위협에 대처하고 이웃 국가들에 똑같은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국적기 싱가포르항공의 동남아노선에 무장경찰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스트레이츠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토니 탐 싱가포르 안보.국방담당 조정장관 겸 부총리는 "그 같은 위협은 실제적이자 긴급한 것이며 심각한 것"이라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쟁을 싱가포르가 지지함에 따라 테러리스트들의 주요한 목표가 되고 있다면서 ...

연합뉴스 | 2004.01.05 00:00

[가슴따뜻한 의료인들의 기부] 여수 성심종합병원 박순용 이사장

... 3백50여억원을 투자해 흑자 의료기관으로 키웠다. 서울에서 전기공사와 자재 생산 등 전기관련 사업을 하며 자수성가한 박씨는 고향인 전남 나주에서 동네 노인들이 공적비를 세워줬을 정도로 지난 30여년 동안 소년소녀가장 등 고향의 불우이웃 돕기에 정성을 쏟아오기도 했다. 박씨는 "사회의 덕을 받아 성공했으므로 그 열매를 사회에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여수 인근에서 레저사업을 펼쳐 그 수익금으로 여수지역 달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시키는 게 꿈"이라고 ...

한국경제 | 2004.01.05 00:00

[강북 르네상스시대] (4) '생태도시 은평 뉴타운'

'이른 아침 북한산 백운대를 바라보며 일어나 집 앞 실개천을 산책하고 휴일엔 동네 공원에서 이웃들과 바비큐를 즐기는 마을.' 서울 은평 뉴타운(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 1백9만평)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08년 이곳 주민들의 생활상을 서울시는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은평 뉴타운 대상지는 지난 30여년간 그린벨트로 묶여 개발이 더뎠던 곳. 가장 높고 화려한 건물이 4층짜리 신도 초등학교일 정도다. 폭 35m인 통일로변에서조차 눈에 띄는 ...

한국경제 | 2004.01.05 00:00

[동정] 김영수(기협중앙회장)/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영수 기협중앙회장은 오는 8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고건 국무총리 등 정.재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최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억6천만원,사랑의실천국민운동본부에 5천만원 등 모두 2억1천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경제 | 2004.01.05 00:00

신혼 꿈 앗아간 강도에 '무기징역'

...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살인의 고의는 사전에 미리 치밀하게 모의 내지는 결의된 경우에 한해 인정되는 것이 아니고 즉석에서 사람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범행에 나아간 경우에도 인정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양씨 부부의 이웃집을 대상으로 강도를 벌이려다 부인 김모(26.여.회사원)씨에게 발각됐는데도 오히려 김씨를 이용해 옆집을 범행 대상으로 살피는 등 심각한 인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대담 무쌍한 범행 행태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

연합뉴스 | 2004.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