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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訪美] 盧 "국민 反美감정 설득하겠다" .. 간담회

... 만큼 그 정도로 답하겠다. △커트 캠벨 CSIS 부소장=방미 전과 후의 느낀 차이는 무엇인가. △노 대통령=눈에 안보이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이틀간의 방미경험에 비추어 우리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추지 못한다면 앞으로 국제경쟁에서 함께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절실하게 느꼈다. △랠프 코사 CSIS 하와이지부 소장=북한의 비핵화 무효 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노 대통령=북한은 전통적으로 '벼랑끝 전술'을 많이 쓰는데….협상용으로 하고 있는지,그렇지 ...

한국경제 | 2003.05.14 00:00

"ECB 금리 인하 태세".. 佛재무장관

... 메르 장관은 ECB가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파파데모스 부총재는 금리인하를 원하는 유로권 재무장관들의 의견에 확실하게 주의를 기울였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유로화의 대달러 가치 급등으로 유럽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ECB가 평가절상분을 상쇄시키기 위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경제문가들은 기대섞인 전망을 하고 있다. 앞서 ECB는 지난 8일 이사회에서 금리유지를 결정했으나 창설 이후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창립 30주년 맞은 김철운 한국물가협회 회장

... 데이터베이스산업진흥회를 설립,초대회장을 지내기도 한 그는 물가자료 DB시스템을 구축,인터넷을 통해서도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물가정보는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정부 예산을 절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특히 글로벌경쟁체제에서는 누가 정보네트워크의 주도권을 잡느냐에 따라 국가경제의 명암이 바뀔 것입니다." 지난 2월 고희연을 치른 그는 "전세계 물가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동북아 중심국가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

한국경제 | 2003.05.14 00:00

화물운송체계 이것이 문제..관련업계 입장

... 관심이 높아지고 그 당사자인 운송회사와 화물주선업체-지입회사 등이 지입차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제공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관련 업계는 부당하게 매도당하는 측면이 있으며 화물운송업 등록제이후 업체난립으로 인한 과당경쟁이 근본원인이라고 지적하고 경유가 인상 등은 임시방편에 불과해 개별등록제로의 전환 등 근원적인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을 정리해 본다. ▲운송회사= 대형운송업체들의 경우에도 100% 자사 차량만으로 화물을 실어나르는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STRONG KOREA] '이공계기피 극복' 심포지엄 : 주제발표 1

... 실습여건 미흡, 교과과정 낙후 등 교육시스템 문제까지 겹치면서 배출인력의 질 저하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들 대학이 국가기간산업과 신산업 분야의 중간기술자 양성기능을 담당했던 점을 감안할 때 학생들의 질 저하는 궁극적으로 산업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 분야의 기능과 지식을 고르게 보유한 중간기술 인력은 제품의 가공 제작 분야에 몸담고 있는 기능공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고급 기술인력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예컨대 고급 기술인력의 ...

한국경제 | 2003.05.14 00:00

[투자전략]정상회담 주가

... 의견 조율에 실패한다면 증시는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릴린치는 글로벌 저금리와 달러 약세는 아시아에 대해 통화 재팽창 (Reflation)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며 중국을 비롯한 페그제 도입 국가들의 시장성 환율은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금리 인하와 같은 정책적 지지 효과들이 내년 성장이나 인플레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임박한 성장 둔화를 돌리기에는 불충분한 것으로 평가해 향후 2분기 정도 아시아 지역 성장률은 둔화를 ...

한국경제 | 2003.05.14 00:00 | ch100sa

[대기업ㆍ중기 '윈 윈'] LG전자 : 업체 수준향상···생산성 제고

해외 현지공장의 협력회사들에 쏟는 LG전자의 경쟁력 향상 지원책은 국내 못지 않다. 특히 중국 톈진공장의 경우 중국 경제 특성과 협력회사의 수준에 따라 지도방법과 범위를 차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총 1백50∼2백여개에 달하는 중국 협력업체 가운데 비교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1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정밀 컨설팅 지원작업을 실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선(先)실행 후(後)교육'방식을 택했다. 먼저 ...

한국경제 | 2003.05.14 00:00

[대기업ㆍ중기 '윈 윈'] LG전자 : 협력社 관리도 '시스템化'

... 지난해 18조6천억원의 매출 중 7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인 국내의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이다. LG전자가 생산하는 냉장고 세탁기 대형TV 에어컨 등 백색가전제품은 이미 세계 각지에서 인기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시장에 진출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LG전자의 끊임없는 노력은 1천4백여개에 달하는 협력 중소기업들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LG전자는 자재 및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장변화에 발맞춰 2001년부터 ...

한국경제 | 2003.05.14 00:00

[흔들리는 휴대폰산업] ② 중국의 발빠른 추격

... 것은 휴대폰 산업의 환경 변화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문제라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휴대폰 산업은 발전 초기에는 상당한 기술력이 있어야 진입할 수 있는 첨단 기술산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휴대폰 생산기술이 보편화되면서 경쟁양상이 달라졌다. 핵심부품이 모듈화된데다 손쉽게 구할 수 있어 후발업체들도 큰 무리없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같은 환경은 중국기업이 급부상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했다. ◆원가경쟁력 상실=국내의 ...

한국경제 | 2003.05.14 00:00

[대기업ㆍ중기 '윈 윈'] LG전자 : '우수 협력사례-일성화학공업'

... 공급업체(EMS)이기 때문이다. 이원호 대표는 "품질문제로 협력회사를 불러 대책을 발표하게 하는 품질회의가 협력회사 입장에서는 무척 번거로운 일"이라며 "그러나 허심탄회하게 토의하면서 해결책을 도출하고 불량품을 개선함으로써 협력회사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바로 일성화학이 LG전자의 협력업체로서 밟아온 과정이기도 하다. 일성화학은 1981년 경남 진해시에 설립돼 LG전자의 지원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LG전자의 트롬세탁기에 들어가는 터보(세탁통)를 ...

한국경제 | 2003.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