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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일상의 생활에 지치고 약해진 몸을 이끌고 헉헉거리며 오르는 산정, 능선 을 오르면서 펼쳐지는 연봉의 장엄함과 상쾌한 공기는 세상살이의 번민을 일시에 씻어준다. 힘든 바위길을 젊은 후배들이 이끌어주고 부인들과 아이들도 한사람의 낙오자없이 정상에 올라 야호를 외칠때는 우리 모두 한가족임을 느끼게 된다. 모교의 역사가 37회에 이르고 있지만 각기 바쁜 사회생활로 서로를 만날수 있는 장을 마련하지 못하였으나 ...

한국경제 | 1994.05.04 00:00

이동훈 상공자원부 차관이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차관은 28일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언제라도 후배 들을 위해 물러나겠다는 자세로 일해왔다"고 말하고 "지난해 차관 인 사때 김철수장관에게 용퇴이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차관은 "평소 지론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일뿐 최근 다시 사의를 표명한 적은 없다"며 "개각설이 나도는 시기에 보도가 돼 당혹스럽다" 고 말했다. 이차관은 "특별히 문제가 있었던 것은 ...

한국경제 | 1994.04.28 00:00

... 결정이다. 오늘도 직업 훈련을 통한 후진양성에 정열을 사르면서a시대의 신세대들에게 건전한 땀의 가치를 역설해본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최상의 판단을 유지할수 있어야만 승리할수 있는 축구경기처럼 인생이란 경기에서 실축하는 후배가 없어야 겠기에 나름대로 또다른 땀을 흘린다. 치열했던 삶을 반추해보면 회한도 앞서지만 젊음으로 함께 뛰고 뒹굴던 동우회는 늘 활력을 불러주곤했다. 비록 풀타임으로 경기에 임하기엔 이제 나이가 들어버렸지만 아직도 마음은 늘푸른 ...

한국경제 | 1994.04.22 00:00

한영성과학기술처차관은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사무총장 윤영훈)에서 추진하는 과학기술자 모교방문강연의 일환으로 23일 모교인 경상남도 삼천포고등학교와 사천군 곤양국교를 찾아 어린후배들에게 과학이야기를 들려주고 과학기재도 기증한다. 김창지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회장은 22일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 가 열리고있는 전주공고 전북기계공고 이리직업훈련원등을 차례로 방문,경기장을 돌아보고 선수와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을병환경운동연합대표는 제24주년"지구의날"을 ...

한국경제 | 1994.04.22 00:00

... 벌인다. 한편 임여인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금옥은 세현에게 전화를 걸어 찾기 시작한다. "직업의 세계"(EBSTV 오후7시20분)=1984년 한국영화진흥을 위한 두뇌 집단 및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전담할 기구로 설립된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소개된다. 금년 입학생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선배로 꼽은 박중원감독이 그의 근황과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이야기한다. 한국영화에 관심있는 이들을 위해 한국영화아카데미의 모집요강도 함께 소개한다.

한국경제 | 1994.04.21 00:00

... 주위에서 아버지의 노래를 이어받으라는 권고와 "생전에 배울것이지"라는 질책이 함께 쏟아졌다. 5남2녀의 장남으로서 그에게 막중한 책임이 밀려오던 때였다. "당시 국악원장으로 계시던 이주환선생이 손을 잡아주셨어요. 아버지의 후배이자 제자였던 이선생에게 가곡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따로 아버지의 녹음을 들으며 공부에 애쓴 결과 30대이후 그는 전성기의 아버지 목소리를 그대로 닮았다는 평을 듣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호 두봉에 빗대 ...

한국경제 | 1994.04.18 00:00

... 경찰은 폭력배에게 지불된 수표 6백50 만원의 사본을 입수,발행은행인 국민은행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수표발행행의뢰인을 찾아내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17일 무성승려로부터 폭력배 동원대가로 1천만원을 지급받은 반봉환씨의 후배 허모씨(26)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수표 사본을 찾아낸 것. 허씨 집 쓰레기통에서 찾아낸 수표는 국민은행 1백만원권 6매와 50 만원권 1매등 모두 7장으로 갈갈이 찢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한국경제 | 1994.04.18 00:00

... 끈도 묶어주고 있다. 이러한 정기모임뿐만 아니라 각 집에 경조사가 있을때마다 모두 몰려와 서로 도와주는 가족과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돈독한 관계에는 우리들이 15년전 여행을 떠났을 당시 함께 여행 했던 여자후배들중의 한명과 커플로 이어진점이 크게 작용했음을 부인할수 없다. 이들이 결혼으로 골인하면서 그 여행의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했다. 이젠 혈기왕성했던 대학시절을 생각하며 그 여름여행을 안주삼아 이야기 하고 있지만 ...

한국경제 | 1994.04.18 00:00

...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무성스님은 경찰에서 자신이 호텔숙박비 5백만원을 지불한 것을 시인했으나 "총무원 규정부장 보일스님(47)과 조사계장 고중록씨 (37)가 폭력배 동원사실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진술,총무원 관계 자의 공모여부를 전면부인했다. 무성스님은 "사건전날인 28일 고향후배인 김금남씨(27.수배중)에게 "총무원장이 곤경에 처했으니 도와달라"고 부탁,다음날 새벽 6시쯤 김씨 일행이 찾아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4.11 00:00

... 찾지만 상사나 동료들이 제각각 업무에 쫓겨 한번 같이 어울리는 것도 쉽지 않다. 이같은 생활이 계속되던 나에게 올해초 동호인모임이 생긴 것은 무척이나 다행한 일이 아닐수 없다. 바로 "목요회"다. 외무부 국제경제국의 선후배가 매주 목요일 한데 모여 갖는 자유토론 모임인 목요회를 기다리는 것이 이제는 생활의 커다란 즐거움이 됐다. 구성원은 같은 국의 희망자 전원으로 여기에서는 직장의 상사와 부하, 선배와 후배라는 격식은 서로가 인정을 하지 않는다. ...

한국경제 | 1994.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