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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을 일터로] (23) 제3부.끝 : (인터뷰) 김용완 <교장>

      "교육자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무관심입니다. 실력있고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어떤 학생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관심과 애정을 갖는 태도야말로 교사가 갖춰야 할 첫번째 덕목이지요" 43년째 교직에 몸담고 있는 김용완 경기여고 교장(64)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한번도 후회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교직을 천직으로 여겼고 학생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것 자체가 좋았다고.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경기여고 ...

      한국경제 | 1996.08.07 00:00

    • [증시사랑방] 유행과 주가

      최근 여성 내의패션에서 투명한 속옷이 유행하고 있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좀더 감각적이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밖으로 보여주기를 바라는 욕구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여름 한 가운데 서있기 때문에 시원하고 가벼운 옷을 필요로 하고 있기도 하다. 주식투자가들은 이런 유행도 그냥 들어서 지나쳐 버리면 안된다. 이런 옷을 만드는 회사가 어디인가, 이 제품의 매출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그리고 이 제품의 판매가 수익에는 어...

      한국경제 | 1996.08.06 00:00

    • [케이블TV 하이라이트] (6일) '리포터 블루스' 등

      ... 화면과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개인의 내면을 리얼하게 그린 시리즈물로 "루팡3세"에서 느낄 수 있었던 고감각의 유머와 성인들의 갈등과 내면 세계를 그린다. "쥬다스" (오후 10시) = 현대에 재림한 예수 제이씨는 조용히 사랑을 전파하며 곳곳에서 기적을 행한다. 사랑이 메마른 채 생존을 위해 권력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을 대표하는 유다는 제이씨의 능력과 설법을 의심한다. 재림한 예수의 이야기가 세간에 퍼지면서 종교계 대부 포네러스는 위협을 느낀다. ...

      한국경제 | 1996.08.06 00:00

    • [TV하이라이트] (6일) '만강' ; '며느리 삼국지' 등

      ... 일희일비의 표정으로 찬의 플레이를 관람하는 서영을 바라보는 장우의 마음 은 착잡하다. 게임이 끝나고 서영을 만난 찬은 그날 치렀던 게임에 대해 열중해서 이야 기하고 서영은 그런 찬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남자다움과 열정을 느 낀다. 집으로 돌아오던 서영은 집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장우를 만난다. 장우는 오래 전부터 사랑했다며 혁에 대한 마음의 상처가 아물기만을 기 다렸다고 어렵게 고백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

      한국경제 | 1996.08.06 00:00

    • [단신] 대우증권 '햇살회', 수재민돕기 바자회 행사

      대우증권 여직원 모임인 ''햇살회''는 지난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위해 5일 대우증권본사 16층에서 ''햇살회와 함께 사랑나누기''란 자선바자회 행사를 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

      한국경제 | 1996.08.06 00:00

    • [기업파일] 발명가 송미옥씨, 언어교정기 사업화 성공

      ... 관련된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개발,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고 있어 업계에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여성발명가인 송미옥씨는 언어교정기,황해진씨와 황연숙씨는 각각 향기명함 및 전화기 항균.방향제를 공급해 수요자로부터 톡톡한 사랑을 받고 있다. 송씨는 자칭 "소리사업가"이다. 언어장애교정사란 이색 사업가로 2년전 개발한 언어교정기를 최근 사업에 활용,말더듬이 발음불량자를 화술가로 변신시키고 있다. 그는 20여년간 언어교정사업을 해오면서 보다 과학적인 ...

      한국경제 | 1996.08.06 00:00

    • [증시사랑방] M&A와 자산가치

      최근 국내경기가 하강하면서 주식시장이 침체일로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경기관련대형주의 하락조정이 장기화되고 있어 향후 투자전망은 불투명하기만 하다. 그러나 경기가 침체한다고 해서 모든 주식이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97년이후에는 증권거래법 200조가 폐지될 예정에 있어 기업매수합병(M&A)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M&A와 관련된 자산주의 상승을 예견할수 있다. 보통 기업간 M&A의 가장 큰 이유는 합병후 시너지효과를 기대하...

      한국경제 | 1996.08.05 00:00

    • [증시사랑방] 주식도 둥글다

      축구공만 둥근 것이 아니다. 주식들도 둥글다. 따라서 둥글 둥글한 주식이 어디로 굴러갈지 예측하기 힘들다. 실적이 현저히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주식들은 등락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등락 전망이 불분명하다. 전체적인 경기 상황, 수급 사정, 호재와 악재의 발생, 투자심리 등 여러변수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변수들을 무시하더라도 실적이 좋아지거나 성장성이 유망한 주식을 열심히 찾는다면 주식이라...

      한국경제 | 1996.08.05 00:00

    • [금융면톱] 여성전용 보험상품 개발 .. 대한생명, 업계 처음

      대한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여성전용 보험상품을 개발했다. 대한생명은 5일 가입대상이 여성으로 제한된 "아내사랑연금보험"을 개발, 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연금을 지급하는 첫해에 2백만원을 지급하고 2년째해 부터 10년까지는 매년 물가상승률 상승만큼(최저7%) 체증지급한다. 11년째이후부터는 10년째의 연금액을 사망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지급하며 부부계약형에 가입할 경우 남편사망시 품위유지비로 매년 3백만원씩 사망때 ...

      한국경제 | 1996.08.05 00:00

    • [Y-파일] 카 디자이너 박소루씨..올초 120대1 경쟁뚫고 입사

      ... 항로를 바꿨다. 새로 다니기 시작한 화실앞에 세워진 포르셰를 보고 야릇(?)한 흥분을 느낀 때문. 어쩌면 한평생 모든 정열을 바칠 대상이 나타난 것이다. 대학시절에도 그녀의 욕망은 여러갈래로 나타났다. 운동권 대학생의 삶과 사랑을 그린 16mm 단편영화에 주연배우로 출연했다. 여성용 월간지의 패션모델로 나섰다. 두달동안 일본의 구석구석을 헤매기도 했다. 그러나 자동차에 대한 정열은 어쩔수 없었나보다. 대학 4학년때 일본의 자동차디자인 전문지인 "카 ...

      한국경제 | 1996.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