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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억원,6년후엔 6억원이 된다는 단순계산으로 의원들을 설득하려 한 것이 분명하다. 더 큰 문제는 안 장관의 답변이 나간 직후 국세청이 전임 청장이었던 그를 위해 '재형저축 이율표'를 급조,건교부 공보관실을 통해 국감장 기자실에 배포했다는 점이다. 1억5천만원을 6억원으로 둔갑시키기 위한 사전공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려운 정황을 국세청의 '과잉 충성'이 제공한 셈이다. 국세청의 말단 9급직에서 출발한 그가 1억5천만원이란 거액의 재산을 모았다는 것도 ...

한국경제 | 2001.09.27 17:24

... 한때 완치단계에 이르렀던 사타구니 근육암이 재발할기미를 보이면서 서울대 병원측으로부터 정기검사 통보를 받았으나 국세청장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면서 병을 키웠으며 지난 7일 건교부 장관 취임이후 국감준비로 몸을 돌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26일 건교부 국감에서는 야당측에서 안정남 장관의 부동산투기, 무안신공항 골재납품 특혜, 서초주류상사 매출급증, 국세청 직세국장 재직시 뇌물수수, 이용호 게이트 관련 등 이른바 5대 의혹을 집중 추궁했으며 안 장관도 조목조목 반박하며 ...

연합뉴스 | 2001.09.27 16:33

... 20년간 주류업체에 종사했으며 서초 주류상사의 매출이 늘어났다면 그의 영업력 덕분일 것"이라면서 "동생을 도와주기위해 국세청장이 음식점에 봐달라고 전화라도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국세청 직세국장 재직당시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 "97년 ... 청장에게 3번이나 `명예롭게 퇴임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신안종합건설 세무조사와 관련, "국세청 차장시절 한번 세무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으며 청장으로 취임한뒤 다시 세무조사를 지시했고 현재 강도높은 세무조사가 ...

연합뉴스 | 2001.09.26 17:29

...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며 경찰의 이용호씨 비호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당 유성근 의원은 "여권의 K 의원,K 전 의원과 호남 조직폭력계 대부인 A씨 등 3인이 요직인사에 관여했으며,이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안 장관과 손영래 국세청장이 영전했다는 얘기도 있다"며 여권인사와 조폭간 연계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민주당 원유철 송석찬 의원은 "야당은 자료가 있다면 공개하거나 수사당국에 넘겨야지 의혹 부풀리기로 정치공세를 해서는 안된다"고 반박했다. 이재창 기자 ...

한국경제 | 2001.09.26 15:45

26일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회 건교위 국감에서는 안정남 건교부 장관(전 국세청장)과 그의 친동생들에 대한 각종 특혜의혹이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무안신공항 골재납품 특혜 △서초주류상사 매출급증 △국세청 재직시 뇌물수수 △이용호 게이트 △부동산투기 등 5대 의혹을 집중 추궁하며 안 장관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나 안 장관은 "나와는 무관하다"며 시종 부인으로 일관했다. ―지난 89년 서울 대치동땅 1백25평을 무슨 돈으로 매입했나. ...

한국경제 | 2001.09.26 15:38

... 수 없는 사안"이라면서 "이 때문에 신안종합건설에 대해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국세청장인 안 장관은 이날 건교부에 대한 건교위의 국정감사에서 신안종합건설 세무조사와 관련, "국세청 차장시절 한번 세무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으며 청장으로 취임한뒤 다시 세무조사를 지시했고 현재 강도높은 세무조사가 진행중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9.26 14:56

... 주류업체에 종사했으며 서초 주류상사가 매출이 늘어났다면 그의 영업력 덕분일 것"이라면서 "동생을 도와주기 위해 국세청장이 음식점에 봐달라고 전화라도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국세청 직세국장 재직당시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 "97년 ... 청장에게 3번이나 '명예롭게 퇴임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안종합건설 세무조사와 관련, "국세청 차장시절 한번 세무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으며 청장으로 취임한뒤 다시 세무조사를 지시했고 현재 강도높은 세무조사가 ...

연합뉴스 | 2001.09.26 13:39

... 무안국제공항청사 골재납품 특혜수주 의혹을, 둘째 동생은 주류업체의 급성장 의혹을 각각 받고있는 상황에서 안장관 본인은 국세청 직세국장 시절 세감면 대가 수뢰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 고마운 마음을 갖게됐고 이후 오씨가 세무사로 개업하자 적극 도와줬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선 국세청이 KEP전자를 세무조사했을 당시 이용호씨가 오씨를 고용,안청장 등을 상대로 로비를 했고, 또 Y건설이란 회사가 ...

연합뉴스 | 2001.09.26 10:32

국회 건설교통위의 26일 건교부 국정감사에선 안정남(安正男) 건교부장관의 국세청 직세국장 재직시 수뢰의혹과 안 장관 동생들을 둘러싼 의혹 등 안 장관 신상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집요한 추궁이 이어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안 장관의 ... 유흥업소에 주류를 공급하는 S주류상사가 안 장관의 둘째동생을 영입한 뒤 매출액이 10배가량 늘었다"며 "이는 당시 국세청장이었던 형의 직위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어 "안 장관이 지난 89년 국세청 ...

연합뉴스 | 2001.09.26 10:12

... 통해 얻은 주식 시세차익 1백54억원 가운데 전직 장관 출신 인사는 10억원,현직 차관급 모인사는 3억원의 차익금을 받았다는 첩보가 있다"면서 이들의 신상공개를 촉구했다 ◇안정남 건교장관 관련의혹=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은 "안 장관이 국세청장으로 부임한 직후인 지난 99년9월 서울 강남구 일대에 주류를 공급하는 S주류상사가 안 장관의 셋째동생을 이사로 영입,강남권을 석권하면서 연 매출액이 10억원에서 1백억으로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세금문제에 관한한 가장 민감한 ...

한국경제 | 2001.09.25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