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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세무조사 조사기간 논란

국세청이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95사업연도분 과세소멸시효가 2001년 3월이기 때문에 조사시기를 2월로 했다'고 밝혀왔으나 실제로 일부 언론사에 보낸 세무조사계획 통보에선 조사대상기간을 '96년 1월부터'라고 명시했다고 국회 ... 회사의 경우 최초 통보시 조사 대상기간은96년 1월부터였다"고 임 의원의 주장을 인정했다. 그러나 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은 "2월8일 조사 착수 당시 23개 언론사의 조사대상 사업연도는 95-99 5년간이 12개사, 96년-99년간이 ...

연합뉴스 | 2001.09.19 16:55

[재경위 증인신문 문답]

국회 재경위는 19일 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과 조선.동아.국민일보, 대한매일, MBC 세무조사를 지휘한 현장팀장 5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언론 세무조사와 이용호(李容湖)씨 사건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다음은 여야 의원들과 ... 일문일답 요지 ◇박병윤(朴炳潤.민주) 의원 --세무조사가 공정.투명하고 정도세정에 부합한다고 보나. ▲손 청장, 권경상(權景相.조선일보 담당) 이종관(李鍾寬.대한매일 담당) 팀장=그렇다. 조사 착수시점에서 종결때까지 세법 규정을 ...

연합뉴스 | 2001.09.19 16:28

"지방언론사 연내조사 재검토"

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은 19일 지방언론사에 대한 연내 세무조사 방침과 관련, "백지상태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손 청장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 의원이 "지방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연내에 할 것이냐"고 물은 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안정남(安正男) 당시 국세청장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지방언론사에 대해서도 날짜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연내에 ...

연합뉴스 | 2001.09.19 16:13

"이용호게이트, 국세청의 봐주기 처벌에서 비롯"

이용호 사건은 '국세청의 미온적인 봐주기 처벌'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의원은 19일 열린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은 지난 99년 G&G계열사 KEP전자의 ... 적발하고도 1억4천만원의 가산세만을 추징하는 등 단순사건으로 처리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손 의원은 "이처럼 국세청이 봐주기 처벌을 한 것은 KEP전자측이 당시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의 상사 출신 세무사를 채용, 다각적인 로비를 ...

연합뉴스 | 2001.09.19 14:15

"이용호게이트, 국세청의 봐주기 처벌에서 비롯"

권력형 금융비리인 이용호 게이트는 '국세청의 미온적인 봐주기 처벌'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의원은 19일 열린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재경위의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은 지난 99년 G&G계열사 KEP전자의 ... 적발하고도 1억4천만원의 가산세만을 추징하는 등 단순사건으로 처리했다"면서 이같이주장했다. 손 의원은 "이처럼 국세청이 봐주기 처벌을 한 것은 KEP전자측이 당시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의 상사 출신 세무사를 채용, 다각적인 로비를 ...

연합뉴스 | 2001.09.19 12:35

손영래 국세청장 숙의

19일 오전 국세청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손영래 국세청장이 간부들과 대책을 숙의하고 있다. /연합

연합뉴스 | 2001.09.19 11:03

[재경위 세무조사.이용호 공방]

... 세무조사 동기와 '이용호(李容湖) 게이트' 등에 관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감사에는 세무조사 당시 서울국세청장을 역임했던 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이 자진출석 형식으로 나왔고 조선.동아.국민일보, 대한매일, MBC에 대한 세무조사를 ... 확인된다면 관련 계열사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를 하지 않은 것은 의혹을 피할 수 없다. ▲국세청 반박 = 안정남 당시 국세청장은 이용호씨와 만난 사실이 없고 일면식도 없다. 관할 세무서에서 자료상 혐의로 검찰에 ...

연합뉴스 | 2001.09.19 10:28

국회 국정감사 계속

... 상대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감사에서 ▲G&G그룹 이용호(李容湖)씨 주가조작 및 구명로비의혹 ▲국내 테러대비 태세 및 월드컵 테러 대책 ▲언론사 세무조사 등 쟁점 현안을놓고 논란을 벌였다. 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과 국민.동아.조선일보 등 5개 언론사 세무조사를 현장지휘한 팀장 5명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재경위 국정감사에서여야 의원들은 세무조사의 정치적 배경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김동욱(金東旭) ...

연합뉴스 | 2001.09.19 10:16

윤곽 잡히는 이용호씨 '로비흔적'

... 김모 당시 국정원 간부, 이모 검찰간부, 조모 전 의원 등이 이씨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돼 있으며, 이씨는 이들과 수시로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씨 계열사의 사외이사였던 도모씨는 이 기간에 수십차례 전화를 걸어 '국세청장→안정남, 오후 발표→꽃', '동교동 상임이사님 대구동아백화점 행사중' 등의 메모를 남겼다. 한편 전화통화에 대해 국정원 간부 김씨는 "이씨와 고교동문이라 알고 지낸 적이 있을 뿐 그 이상의 관계도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검찰간부 ...

연합뉴스 | 2001.09.18 11:00

野 `무안공항 특혜의혹' 감사촉구

... 감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대규모 공사의 골재공급은 생산과 운송과정에서의 사고 위험성을 감안, 2-3개 업체와 복수계약하는 것이 상례"라면서 "더욱이 공사현장에서 가까우면서도 단가가 훨씬 싼 업체 대신 안창남씨가 대표로 있는 대양산업 업체와 단독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형인 국세청장의 위세를 등에 업은 명백한 권력형 특혜의혹 사건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

연합뉴스 | 2001.09.18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