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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선관위,현 총리 대통령 당선 확정 발표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빅토르 야누코비치(54) 현 총리가 야당의 빅토르 유시첸코(5)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선언했다. 선관위는 야누코비치 현 총리가 49.46%를 얻어 46.61%를 획득한 야당의 빅토르유시첸코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키예프 로이터=연합뉴스) dcparke@yna.co.kr

연합뉴스 | 2004.11.25 00:00

대선부정 시위 확산.. 두쪽 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부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군중시위가 수일째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국이 더욱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24일 우크라이나 선관위는 최종 집계 결과 여당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후보가 49.53%를 득표,46.66%를 얻은 야당의 유시첸코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유시첸코 후보는 "중앙선관위의 불법적 결정이 우크라이나를 내전 위기로 몰고 있다"면서 "전 국민의 정치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의 지지자들은 ...

한국경제 | 2004.11.25 00:00

푸틴,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전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를 놓고 서방과 러시아간에 미묘한 갈등기류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대선당선이 공고된 빅토르 야누코비치 총리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은 그들의 선택을 한것으로 그 선택은 안정, 국가의 강화, 민주주의ㆍ경제 개혁의 지속적인 추진"이라고치하했다. 서방이 지지하고 있는 야당 후보인 빅토르 유시첸코 측은 정부가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우크라이나, 부정선거 항의한 점거시위 계속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가 25일에도 키예프 등 도시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키예프의 '독립광장'에는 시위 장기화에 대비해 100여개의 텐트가 철거되지 않고 있으며 빅토르 유시첸코 등 야당 정치인들은 전국민의 파업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유시첸코 지지 세력들은 지난 24일 밤 키예프 시내에 있는 대통령 행정실 건물가운데 하나인 4층짜리 우크라이나 문화센터를 장악한데 이어 25일 오전 3천여명의시민이 건물 안에서 점거 시위를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챔피언스리그] 에인트호벤, 16강 안착

... 'NOS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2002년한일월드컵에서 한국팀이 4강에 오를때와 기분과 비슷하다"고 즐거워했다. F조 경기에서 AC 밀란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에르난 크레스포와 브라질대표팀의카카가 2골씩 터뜨린데 힘입어 샤크타르(우크라이나)를 4-0으로 대파, 승점 12로 16강에 올랐다. 또 같은 조의 FC 바르셀로나(스페인)도 셀틱(스코틀랜드)과 1-1로 비기며 승점10을 마크, 역시 최종전에 관계없이 16강에 합류했다. G조의 발렌시아(스페인)는 안더레흐트(벨기에)를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우크라이나 대선 분쟁 논의 3자 회담 무산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과를 논의하기위해 레오니드 쿠츠마 현 대통령이 제안한 빅토르 유시첸코 야당 후보와 빅토르 야누코비치 총리간 3자 회동이 무산될 전망이다. 유시첸코 후보 진영은 유시첸코에 대한 평화적인 권력 이양만을 놓고 쿠츠마 대통령과 회담을 갖겠다며 회담을 거부하고 나섰다. 유시첸코는 24일 독립광장에 모인 시위대들에게 "(야누코비치와는) 어떤 회담도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유시첸코측 대변인은 "24일 3자간 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쿠츠마ㆍ바웬사, 우크라 大選 갈등 중재 시도

우크라이나 대선 부정 시비를 둘러싼 여-야 대결이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물러나는 레오니드 쿠츠마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레흐 바웬사 전(前) 폴란드 대통령이 중재를 자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쿠츠마 대통령은 23일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모든 정파와 국민이 즉각 무릎을맞대고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것이 우크라이나가 쪼개지는 것을 막을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복잡한 현 상황을 평화적이고 슬기롭게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16강 '먹구름'

... 비겼다. 이로써 32강전적 2승2무1패(승점 8.골득실 0)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레버쿠젠(2승2무1패.골득실 3)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뒤지며 조 3위에 머물렀다. 반면 득실차로 조 1위를 달리던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는 이날 AS로마를 2-0으로 꺾고 3승1무1패(승점 11)로 조 1위를 굳게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월 9일 펼쳐질 32강 최종전에서 AS로마를 반드시 이기고 같은 날 디나모 키예프가 레버쿠젠에 이기거나 비겨야만 16강에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EUㆍ美, 우크라 대선 비판..제재 검토

유럽의회 참관인단은 22일치러진 우크라이나 대선 결선투표가 (대규모 동원이 판치는) `북한식'으로 진행됐다고 비난했다. 7명의 유럽의회 참관인단을 이끌고 있는 마렉 시위치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미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총리의 지지 기반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유권자 동원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폴란드 출신인 시위치 위원장은 "1차투표 당시 75%였던 대선 투표율은 2차 결선투표에서 80%로 높아졌다"며 "늘어난 5%포인트는 ...

연합뉴스 | 2004.11.23 00:00

우크라이나 현 총리, 대통령 당선 확실시

지난 21일 치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2차 투표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54) 현 총리가 야당의 빅토르 유시첸코(50)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우크라이나 중앙선관위는 99.14% 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야누코비치가 49.42%득표로 46.69% 에 그친 유시첸코 후보를 2.73%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향후 추가 개표에 상관없이 유시첸코 후보는 역전이 불가능해 야누코비치 총리의 승리가 확정된 상태다. 하지만 ...

연합뉴스 | 2004.1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