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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문에 미국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태다. 두번째 카드로는 체력과 스피드의 대가인 차두리(고려대)가 꼽힌다. 안정환이 중앙플레이가 돋보인다면 차두리는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플레이와 저돌적인 몸싸움이 특기로 지친 수비수들을 흔드는 역할은 제격이다. 차두리도 지난 4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12번 도전끝에 A매치 첫 골을 뽑은 이후 또 다시 침묵하고 있는 터여서 미국전 출전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상에서 회복한 최용수(이치하라)도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 서로 물고 물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러시아의 우세로 점쳐진다. 러시아는 일본과의 세차례 A매치에서 전승을 거뒀고 월드컵 본선 경험(9회)도 일본(2회)과 비교할 수 없다. 여기에 튀니지전에서 결장했던 미드필드의 ... 복귀는 러시아엔 천군만마가 되고 있다. 최전방에서 수비까지 넘나들면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스토보이의 멀티플레이가 간판 골잡이 블라디미르 베스차스트니흐의 킬러본능과 어우러진다면 승부는 의외로 일찍 갈릴수도 있다. 러시아에 맞설 ...

한국경제 | 2002.06.08 00:00

... 풀타임 소화를 자신하고 있어 둘의 정면승부는 이제 기정사실이된 상황. 한국팀 부동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미국의 플레이메이커 레이나를 상대하게 된 김남일은 폴란드전에서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 피오르트 스비에르체프스키를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 쉬운 상대가 아니다. 29살의 나이에 두차례 올림픽(92,96년)과 두 차례 월드컵(94,98)을 경험하며 A매치를 88차례나 치른 레이나는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넓은 시야와 지능적인 플레이, 좀처럼 볼을 뺏기지 않는 개인기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 중국의 왼쪽 모퉁이에 공을 차넣어 자신의 이번 대회 1호골을 작성한 것. 터키와의 1차전에서는 첫 경기에 대한 부담탓에 주로 수비에 치중했지만 이날 중국전에서는 오른쪽 윙백 카푸와 함께 적극적인 공격에 가담, 모처럼의 활기찬 플레이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92년 18살의 어린 나이에 처음 대표 유니폼을 입은뒤 이 대회전까지 A매치 85경기에 출전, 6골을 기록했다. 94년 미국월드컵 본선엔트리에는 선발되지 못했지만 이후 98프랑스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이번이 월드컵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 지난 달 26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당한 부상 이후 보름 동안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던 프랑스 축구대표팀 플레이메이커 지네딘지단(30.레알마드리드)이 8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단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구리시 LG챔피언스 ... 됐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작년 하반기와 올해 덴마크, 칠레, 알제리, 호주, 러시아, 스코틀랜드, 벨기에 등과 A매치를 치렀으나 타이틀이 걸리거나 베스트 멤버가 가용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구리=연합뉴스) oakchul@yn...

연합뉴스 | 2002.06.08 00:00

... 넣는 등 박빙의 경기를 펼쳐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골키퍼 뤼슈틔 레치베르를 축으로 한 수비는 브라질의 파상공세를 막아낼 정도로 탄탄했고 플레이메이커 일디라이 바슈튀르크가 주도한 공격도 순식간에 상대 수비를 허물 정도로 빠르고 파괴력이 대단했다. 아직 골맛은 보지 못했으나 A매치 73경기에 출장, 35골을 뽑아낸 골게터 하칸 슈퀴르의 위력도 무섭다. 여기에 맞서는 코스타리카는 파울로 완초페와 롤란도 폰세카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긴 지난 대회 챔피언 프랑스는왼쪽 허벅지 근육손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플레이메이커 지단의 공백이 얼마나 큰 지를 절감해야 했다. 공격의 조율사 지단을 잃은 로제 르메르 프랑스 감독은 이날 세네갈전에서 기대에 못미쳤던 유리 조르카예프 대신 조앙 미쿠(파르마)를 플레이메이커로 투입했지만그 또한 기대에 못미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 경기 이전까지 A매치 경력이 14경기에 불과했던 미쿠는 이날 최전방의 ...

연합뉴스 | 2002.06.06 00:00

...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양팀은 6일 오후 3시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질 A조 세번째 경기를 앞두고 '이번에 지면 끝장'이라는 벼랑끝 각오를 다지고 있다. 프랑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지만 플레이 메이커 지네딘 지단의 공백과 개막전 쇼크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여부에 따라 승패를 결정 지을 전망.천신만고 끝에 본선행 막차를 탄 우루과이는 '독오른 대어'를 낚아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우루과이는 특히 ...

한국경제 | 2002.06.05 00:00

일본축구대표팀의 스타 플레이메이커 나카타히데토시(26.AC 파르마)가 때아닌 국가대표 은퇴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본의 유력 일간지 아사히신문은 5일 "나카타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끝으로 더 이상 A매치(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이를 주위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또 대표 은퇴 배경에 대해 나카타는 "더 이상 축구에 흥미가 없어 나를 드러낼수 있는 다른 일을 찾고 싶다"고 동료들에게 설명했다는 것. 그러나 나카타는 시즈오카 ...

연합뉴스 | 2002.06.05 00:00

... 방을 쓰는 다마커스 비즐리와 랜던 도노번.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이 예상되는 비즐리는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출전 횟수가 12경기밖에 안되지만 지금까지 미국 선수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흑인특유의 탄력과 유연성을 내세워 차세대 ... 일찌감치 능력을 인정받은 케이스. 무릎이 안좋은 클린트 매시스를 대신해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가능성이 큰 도노번은 나이답지 않게 침착한 플레이와 뛰어난 체력을 소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2.06.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