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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 나흘째 하락

... 수익률은전날보다 0.02% 포인트 하락한 연 4.80%로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4% 포인트 내린 5.08%를, 3년 만기 회사채(AA-)수익률은 0.02% 포인트 하락한 5.59%를 각각 나타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0.03% 포인트 떨어진 4.24%를 기록했다.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 영향과 설 연휴를 앞둔 캐리 수요(이자 수익을 위해채권을 사들여 보유하는 것)로 인한 매수가 이뤄져 소폭 하락했다. 정부가 역외선물환(NDF) ...

연합뉴스 | 2004.01.15 00:00

은행 커질수록 안전성 떨어진다 ‥ KDI

... 도산은 전체 금융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감독당국은 재무제표 뿐 아니라 후순위채 금리 등 증시에서 나오는 건전성 지표까지 포함해 더 정교한 위험분석 모델을 만들어 위험도를 측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 은행들이 예금보험제도를 믿고 도덕적 해이에 빠지지 않도록 예금보험료율을 위험도에 따라 차등 반영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보고서는 은행의 안정성이 규모에 관계 없이 경기나 금융시장 상황 등에 민감하게 변화하는 점으로 미뤄 ...

한국경제 | 2004.01.15 00:00

검찰, 동국제강 회장 수사

서울지검 특수1부(김태희 부장검사)는 동국제강[001230] 장세주 회장 등이 회사예금을 담보로 200억원 규모의 개인 대출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동국제강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받아 정밀 분석중이다. 검찰은 장 회장 등이 2001년 6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2개 상호저축은행에서 모두 200억원의 개인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상호저축은행에 예치돼 있던 회사의 정기예금을 담보로 제공한 단서를 ...

연합뉴스 | 2004.01.15 00:00

인터넷뱅킹 타인예금 인출 30대 수배

타인의 인터넷뱅킹 계좌에 입금돼 있는 예금을 무단 인출해 자신의 계좌로 이체시킨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북부경찰서는 14일 다른 사람의 인터넷뱅킹 계좌에 있는 예금을 자신의 계좌에 이체시켜 가로챈 혐의로 장모(34.무직)씨를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PC방에서 모 은행 인터넷뱅킹 시스템에 접속, 서모(55)씨의 계좌에 입금된 예금 1억4천990만원을 무단 인출한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특검, 최도술 관련계좌 추적 착수

... 자금추적 요원 등 수사관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비리의혹 수사를 위해 청주에 수사관을 파견된 특검팀은 이씨의 거래은행으로부터 이씨와 이씨 부인 등 계좌의 입출금내역과 카드결제내역 등 자료를 입수, 분석 중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전날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자택에서 압수한 예금통장 등을 분석한 뒤 조만간 이씨 개인 계좌에 대한 추적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윤종석.안희기자

연합뉴스 | 2004.01.14 00:00

여중생 저축 이야기 책 베스트셀러에 .. 충주여중 홍예담양

... 모으기 시작한 것은 일곱살 때부터.어머니 박은경씨(42·충주시보건소 노은면 안락보건진료소장)는 예담이에게 용돈을 주면서 경제교육을 시작했다. 예담이는 유치원 다닐 때 주워 온 분홍 토끼 저금통에 동전을 넣으면서 매주 은행에 예금을 하고 1년여 만에 56만여원을 저축하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스스로 돈을 관리하는 방법과 주말 벼룩시장을 통해 물건을 사고파는 등 자신의 노하우로 돈을 버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썼다. 또 학교에서는 전교생들에게 용돈 관리법과 ...

한국경제 | 2004.01.14 00:00

이상수의원 17일 소환 .. `자금사용처' 조사

... 구속수감된 한나라당 김영일 의원이 서정우 변호사가 삼성그룹에서 수수한 채권 112억원을 건네받아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 채권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검찰은 또 김 의원이 금호그룹에서 제공받은 채권 5억7천만원과 양도성예금증서(CD) 5억원 등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거나 현금으로 할인, 개인적으로 착복했을 가능성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서 변호사는 `삼성채권을 김 의원에게 전달한 것 아니냐'는 신문에 적극 부인을 하지 않았고, 이재현 전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KCC-현대, 이번엔 현대상선 분식회계 공방

... 배경=KCC가 현대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현대상선의 분식 의혹을 제기한 것은 현대 경영권 확보를 염두에 두고 현대 계열사에 대한 경영을 챙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KCC는 가처분 신청에 앞서 지난 7일 현대상선에 △회계원부 △예금통장 △주총의사록 △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손익계산서 △이사회 의사록 등에 대한 열람을 요청했다. 고주석 KCC 사장은 "현대상선으로부터 아무런 반응이 없어 법원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

한국경제 | 2004.01.14 00:00

[증권가 NOW] "대신증권 자산관리 영업 나서겠다"

... 대신생명의 부실 책임 때문에 일임형 랩어카운트를 비롯한 신규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김 사장은 "대신생명 부실금액은 1천4백억원가량으로 대신증권이 부담해야 할 대주주 책임분담금은 1백50억∼2백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조만간 증권금융채권이나 예금보험공사 채권 매입을 통해 부실 금융사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진 뒤 자산관리영업에 뛰어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증권사 구조조정과 관련,"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 위탁매매 수수료가 줄어들더라도 상품주식 매매이익 등이 늘어날 ...

한국경제 | 2004.01.14 00:00

[사설] (14일자) 예금정보 금융사 공유 문제 많다

김진표 경제부총리가 개인 예금정보를 금융회사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금융실명제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한다. 김 부총리는 금융실명제법이 이같이 개정되면 금융회사들이 엄격하게 신용평가를 할 수 있어 한 회사에만 연체를 해도 전 금융회사가 거래를 끊는 현재의 신용불량자제도를 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금융실명법에 의한 비밀보장 원칙이 더이상 훼손되는 것은 국가경제를 위해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다.그렇지 ...

한국경제 | 2004.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