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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이 주관한 한국은행독립촉구 경제학자서명운동에 서울대경제학과의 정운찬교수등 평소 한은독립에 관심이 많던 소장파교수중 일부가 불참해 관심. 단순히 독립이나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떠한 내용으로 채우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 경실련측도 불참교수중 다수는 한은독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면서도 서명이라는 양식의 행위에 대해서는 심리적인 거부감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 서명에 불참한 한 교수는 "한국은행독립은 금융정책의 효율성과 정부조직 의 ...

한국경제 | 1995.02.16 00:00

... 대해 일반적으로 갖는 인식은 두가지이다. 첫째는 물리현상이 사회현상보다 복잡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물리현상은 과학자에 의해 전문적으로 규명돼야 하지만 사회현상은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앞날은 밝다고 생각된다. "시장현상과 대중경제지식"은 세가지 점에서 매우 독특하다. 첫째는 경제학적인 분석대상에 심리학적인 설명과 틀을 도입한 점이다. 둘째는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경제지식과 논리도 수요와 공급이라는 틀로 분석될 ...

한국경제 | 1995.02.14 00:00

... 거듭하면서 투자실패를 스스로 자초하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다. 이러한 시행착오는 탐욕등 감각적으로 흐르기 쉬운 인간의 심리에서 비롯 되기는 하나 더 큰 원인은 개인의 의사결정이 군중심리에 의해 지배받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불안이 커지면 커질수록, 또 객관적 기준이 적으면 적을수록 타인의 의견에 의존하여 현실을 측정한다"는 사회학자의 말에서도 알수 있듯이 사람들은 옳건 그르건 간에 독립적인 자신의 생각보다는 대중의 의식흐름에 맞춰 낙오되지 않으려는 ...

한국경제 | 1995.02.06 00:00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은 존 내쉬등 게임이론에 공헌한 학자들에게 돌아갔다. 난데없이 "웬 게임이론이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게임이론이야말로 경제 현상을 동태적으로 파악할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접근틀이라는 평가가 많다. 그 탁월한 ... 아니라면 문제를 푸는 열쇠는 물량조정에 귀착된다. 물량조정에 대한 획기적 개선안이 나오지 않는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회복 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돈 저수지"가뭄의 진행은 기업의 재무정책에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되고 이는 ...

한국경제 | 1995.01.23 00:00

...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하자 일본열도는 멀지않은 장래에 진도8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패닉(Panic,심리적 공포상태)에 휩싸이고 있다. 대지진발생의 근거는 태평양밑으로 가라앉고 있는 필리핀플레이트가 일본 육지를 끌어당기다가 ... 동북지방에 진도 7.6의 지진이 발생해 2만 7천여명이 사망했던 기록에서 대지진이 점쳐지고 있다. 일부 지진학자들은 거대지진에 앞서 수십년동안 휴지기를 계속해온 서일본 내륙에서 지진이 빈발하기 시작했다고 보고 정말 큰 지진은 ...

한국경제 | 1995.01.18 00:00

... in Organization ) 코카콜라 크라이슬러 AT&T 존슨&존슨 유니온 카바이드 액슨등 심각한 조직의 위기를 훌륭히 극복해 낸 기업들의 이야기를 상세히 다뤘다. 또 이들 기업 실무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고경영자 심리학자 관리자들이 조직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제시하고 있다. 네바다주립대 경영학과 L 바튼교수가 썼다. SOUTH-WESTERN간 2백56면 26.4달러 면접은 이렇게 ( Interviewing and Selecting ...

한국경제 | 1995.01.03 00:00

... 있다. 가치관의 연구는 주로 철학의 영역에서만 다루어진 주제였으나 경험과학이 발전하면서 사회과학 특히 사회학이나 심리학 또는 정치학등의 분야에서도 이의 실태에 관한 경험적 분석이 이뤄지기 시작하고 있다. 홍박사는 구미의 사회과학계가 ... 가치관의 문제를 경험적 차원에서 풀어나가는데 전념해 왔다. 아마도 국내에서는 이런 문제의식을 느낀 최초의 사회학자가 아닌가 생각 된다. 69년에 출간된 "한국인의 가치관연구"와 77년에 출판된 "지식인의 가치관 연구"는 이런 ...

한국경제 | 1994.12.13 00:00

... 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것은 탈진(BURNOUT) 이다. 경제분석가인 미첼 리 마크씨가 미국내 상위 1천개 대기업 중역들에게 돌린 설문조사에서도 탈진(26%)은 실직(54%)다음으로 무서운 공포의 대상임이 확인됐다. 심리학자인 허버트 프로이덴버거박사는 자신의 저서"탈진,그 비싼 성공의 대가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BURNOUT,HOW TO BEAT THE HIGH COST OF SUCCESS )"에서 탈진의 문제를 심각하게 제기하고 있다. 이 ...

한국경제 | 1994.11.28 00:00

... 민주화및 국토균형발전"국제학술대회를 17~19일 사흘간 전주 코아호텔에서 주관한다. 이병태 한양대법학연구소소장(법학과)은 17일 오후3시 본교 박물관 세미 나실에서 독일 에르란겐 뉘른베르그대학의 프란츠 스트랭 교수를 초청,"심리 학자와 법률가간의 갈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김근수 중앙대신방대학원동문회회장은 18일 오후6시30분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신문방송대학원 개원14주년 기념식및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명승희 대한무궁화중앙회회장은 ...

한국경제 | 1994.11.16 00:00

... 머리속에 OB나 슬라이스 뒤땅등의 두려움이 존재하면 그 생각대로 볼은 날아가는 법이다. 반면 페어웨이 한복판을 정복할수 있다는 자신감이나 도전의식으로 꽉 차있으면 바로 그같은 생각대로 볼은 총알같이 뻗어 나간다. 따라서 골프심리학자들은 머리속에서 원천적으로 "부정적 단어"를 지우고 "긍정적 단어"로만 무장할것을 권한다. "OB만 안나면 좋겠다"가 아니라 "페어웨이 복판으로","슬라이스"가 아니라 "스트레이트"로 생각하는 식이다. 아마 머피의 법칙이 역설적으로 ...

한국경제 | 1994.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