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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양촌' 탐스러운 가을맛이 주렁주렁 열렸네…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정성들여 깎은 감을 편평한 소쿠리에 널어 곶감을 만드시던 할머니의 모습이 생각날 것이다. 제사 때 쓰려고 준비한 이 곶감을 할머니 눈을 피해 그야말로 '곶감 빼먹듯' 하나 둘씩 먹어치우던 추억 역시 떠오를 듯 싶다. 충남 논산군 양촌면은 곶감으로 유명하다. 한해에 30억원어치 이상 팔리는 생산 규모도 규모지만 양촌 곶감은 특히 단맛이 깊은 것으로 이름나 있다. 양촌 곶감이 맛있는 것은 두 가지 자연의 혜택을 ...

한국경제 | 2004.11.21 00:00

文香이 가득한 '동양의 베니스' .. '중국 사오싱'

... 루쉰(魯迅)을 빼놓을 수 없다. 1881년 이곳 사오싱에서 태어난 루쉰은 중국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사상가로 큰 영향을 끼친 인물.'광인일기','아Q정전' 등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향'에는 어릴 적 사오싱에서의 추억이 잘 나타나 있다. 루쉰기념관 안에 그의 육필원고와 편지 등 6백여점의 사료가 전시돼 있다. 기념관 옆에는 그의 생가도 보존돼 있어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기념관에서 동쪽으로 작은 내를 건너면 그가 공부하던 삼미서옥(三味書屋)을 ...

한국경제 | 2004.11.21 00:00

`아홉살 인생' 춘사영화제 주요부문 석권

... 고두심에게 돌아갔으며 남녀신인상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원빈과 `어린신부'의 문근영이 차지했다. 춘사나운규영화제는 '아리랑'의 감독 춘사 나운규의 영화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예술제로 지난해에는 `살인의 추억'(봉준호)이 대상을비롯한 7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그밖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심사위원특별상=강우석(실미도), 강제규(태극기 휘날리며), 박찬욱(올드보이) ▲기획제작상=푸른영상(송환) ▲여우연기상= 이나영(아는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여자야구팀 '비밀리에' 일본 팀과 친선경기

"세계대회 1승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생각입니다.이번 일본 팀과의 경기는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지난 3월 창단된 최초의 여자 야구팀 `비밀리에'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잠실구장에서 일본의 도야마현 우오즈시에 위치한 아마팀 `애틀랜타96'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비밀리에는 지난 99년 덕수정보고 투수로 대통령배에 참가했던 여자 야구선수안향미(23)가 주도, `Baseball is my life'의 머리글자 BIMYLIE을 한글로 ...

연합뉴스 | 2004.11.18 00:00

고구마...밤...오뎅..."조리 못하는게 없네"..만능 구이기 개발

"군고구마,군밤,어묵을 조리해 드립니다." 겨울철 밤거리 행인들의 출출한 배를 달래주던 추억의 군것질거리를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으로 조리하는 기계가 개발됐다.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코리아 A&W(대표 김종열·www.gokuma.co.kr)는 17일 군고구마와 군밤,어묵과 떡볶이를 동시에 조리해 판매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용 만능구이기계(사진)를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허출원 중인 이 기계는 액화석유가스(LPG)로 밤을 구우면서 ...

한국경제 | 2004.11.17 00:00

성신제씨, '나는 50에 꿈을 토핑한다' 출간

... 시작한 그는 과거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책의 마지막에 이렇게 적었다. "돌아보면, 내 지나온 삶은 성공과 실패로 점철된 인생 그 자체였다. 성공의 단맛은 단맛대로, 실패의 쓴맛은 쓴맛대로, 나는 지금 그 모든 시간들을 사랑한다..훗날 실패마저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면 희망을 가져라. 희망은 우리의삶을 변화시키는 신비한 마법이다." 280쪽. 1만원.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

연합뉴스 | 2004.11.17 00:00

[연말 財테크] 카드 : 신용카드 잘만쓰면 송년 즐기기 기쁨 두배

... 2장,5명에게 신한 기프트카드 10만원권,75명에게 영화예매권 2장을 증정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운세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카드 연말을 맞아 '겨울바다로 떠나는 따뜻한 추억만들기'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11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롯데카드를 사용하면,사용과 동시에 자동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1등 1명에게 제주롯데호텔 2박3일 패키지,2등 5명에게는 ...

한국경제 | 2004.11.17 00:00

청국장은 건강식품. 고향과 추억. 어머니

"청국장은 예방주사다. 왜냐하면 모든 병을 미리미리 예방해주기 때문에" 냄새 때문에 기피 음식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청국장이 최근 다양한 건강 기능성이 확인되면서 추억과 고향이란 향수까지 껴안은 건강식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통식품 전문 쇼핑몰인 코푸드(대표 유미경)는 최근 청국장에 관한 소비자들의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청국장은 ***이다. 왜냐하면 ***이니까'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응답한 747명의 네티즌중 43%는 ...

연합뉴스 | 2004.11.16 00:00

[라온인비테이셔널] 우즈, "허리 괜찮다"

"허리는 괜찮다. 제주에서 머문 2박3일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14일 제주 라온골프장에서 열린 MBC-라온인비테이셔널 스킨스게임을 마친 타이거 우즈(미국)는 경기 후 가진 합동 인터뷰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간다"고 한국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몽고메리가 6개홀에서 5개의 버디를 뽑아내는 등 퍼팅 감각이 너무 좋아 따라 잡기 힘들었다"면서 "경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10번홀 티샷 때 허리에 통증을 느껴 인상을 찡그렸던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이모저모] "우즈 長打는 키다리 캐디 덕분"

... 버금갈 것"이라고 칭찬했다. 우즈의 팬인 김진호는 '골프 황제'로부터 그립을 쥐는 방법과 뒤땅치기를 막는 방법들을 레슨받았다. ○…타이거 우즈,박세리 등 네 선수는 경기후 합동인터뷰에서 약속이나 한듯 이번 스킨스게임이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는 "한국에 처음 와 2박3일간 머물렀지만 팬이나 갤러리들의 환대로 환상적인 추억을 지니게 됐다"며 "오늘 경기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잘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초반 잘 해보려다가 ...

한국경제 | 2004.1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