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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적, 북한여맹에 내일 서한 전달 통보

      ... 전달하겠다고 통보했다. 강총재는 이 전통문에서 "우리측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서울세미나 실행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귀측 여연구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30일 오전 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 2명의 연락관을 파견할 것"이라며 북한측의 상응한 조치를 요청했다. 한편 세미나 실행위원회측은 이 편지에서 북한측이 서울세미나 참가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예비접촉을 31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갖자고 제의한데 ...

      한국경제 | 1991.10.29 00:00

    • '교과서 국정/검인정 제도 위헌' 찬/반 논쟁

      ... 교육의 자치화.민주화를 촉진키 위해 교과서의 인가제.자유출판제를 도입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라고 지적, "지배이념을 어린 세대에게 독점적으로 주입토록 하는 국정.검인정 교과서 관련 교육법 규정은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등을 보장한 헌법 제31조와 학문.출판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 제22조에 위배된다"며 위헌론을 폈다. 반면 피청구인측의 최대권교수 등은 "국가라는 공동체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동질의 교육을 제공키 위해 교과서 제작에 일정한 발언권및 ...

      한국경제 | 1991.10.28 00:00

    • 중국, 한국 공개찬양...계획/시장경제 조화

      중국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계획경제와 시장경제를 조화시킨 예로 한국의 경우를 들면서 한국의 경제운영을 공개적으로 찬양했다고 홍콩 의 중립계 신문인 명보가 27일 보도했다. 명보는 중국 국가경제체제개혁위원회 부주임 고상전이 최근 한 공개회의상에서 한국의 경제계획과 운영이 매우 훌륭하다고 찬양하고 사회주의체제라고 해서 반드시 계획경제를 하고 자본주의체제라고 해서 반드시 시장경제만 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강조했다. 고상전은 이 연설에서 "북한으로 ...

      한국경제 | 1991.10.28 00:00

    • 북한, 프놈펜에 외교관 5명 파견

      ... 파견한 것으로 22일 뒤늦게 알려졌다. 방콕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동구사회주의 체제의 붕괴와 소련의 개혁으로 국제적으로 고립돼있는 북한은 인도차이나반도의 사회주의 국가들과 유대를 강화키 위해 이미 공산주의를 포기하고 정치적으로 중립을 선언한 캄보디아에 외교관 5명을 서둘러 파견하는 한편 외교부 부부장급 고위 인사를 대사로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민족최고회의(SNC) 의장인 시아누크공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북한은 시아누크공이 프놈펜에 ...

      한국경제 | 1991.10.23 00:00

    • 미통관법규, 활용 잘하면 관세절감가능

      ... 대미수출상품의 관세절감은 물론 통상마찰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지적됐다. 22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펴낸 "미국의 수입통관절차 및 제도"에 따르면 미국 은 법규정과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지만 수출입 당사자들의 이해에 상관없이 법적 중립성을 엄격히 지키는 등 수입자의 합법적인 관세절감과 수입규제회피노력을 보장 하고 있어 활용여하에 따라서는 관세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무공은 구체적으로 미의회제정법이나 판례는 수입상품형태 및 디자인, 선정방 법변경 등을 통해 ...

      한국경제 | 1991.10.21 00:00

    • 캄보디아 평화회담 앞두고 전투발생

      ... 정부등이 포함되고 있는 캄보디아 SNC는 그 권한을 유엔 팀에 인도할 것으로 보인다. 평화협정이 조인되면 10일 이내에 유엔 팀의 선발대가 지난 5월1일이래 시행중인 휴전을 감시하고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배치될 예정이다. 2백69명으로 이루어진 이들 선발대는 이 과업이 완료되면 유엔 임시 관리당국과 합류하게 되며 유엔 팀은 중립을 보장하기 위해 외무, 국방, 재무, 공공안보, 공보 등 정부의 5개 주요 부서를 직접적으로 관장하게 된다.

      한국경제 | 1991.10.21 00:00

    • ` 캄보디아 ' 공산당, 민주다당제 및 시장경제 채택

      ... "캄보디아인민당"으로 바꾸고 당의 상징이었던 망치와 낫도 버리는 등 공산주의 및 사회주의와의 모든 연관을 끊었다. 헹 삼린 당총서기가 개막연설에서 "부분적으로 급진적 개혁을 촉구할 것"이라고 선언한 이번 당대회는 무엇보다도 캄보디아의 항구적 중립성에 저해가 되는 군사동맹의 체결을 금지하고 민주정치체제도 및 자유시장 경제로 이행을 다짐하고 사형제도를 폐지키로 결의했으며 모든 캄보디아인에게 종교와 결사 및 출판의 자유의 보장 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국교로서 지원받는 불교 ...

      한국경제 | 1991.10.18 00:00

    • 카자흐공화국, 12월1일 첫 민선대통령 선거실시

      소련의 카자흐공화국 의회는 오는 12월 1일 최초의 민선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중립적인 통신인 인터팍스가 17일 보도했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공화국 의회는 16일 표결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현 누르술탄 나자르바에프 대통령에 도전,민선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자는 유권자 10만명의 지지서명을 받도록 했다. 나자르바에프 현 대통령은 이미 차기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10.18 00:00

    • 중립국감독위원회, 존속결정 북한측에 통보

      스위스, 스웨덴, 체코, 폴란드등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소속 4개국 대표들은 지난 9월말 북한측의 중감위해체요구에 따라 공동모임을 갖고 중감위는 휴전협정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있기 때문에 북한측의 일방적인 요구만으로 해체될 수 없는 것이라는 입장을 북한당국에 공식문서로 전달 했으며 최근 이같은 입장을 한국측에도 전해왔다고 외무부의 한당국자가 16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중감위 4개국과 우리나라는 중감위가 계속 존속해야 한다는데 ...

      한국경제 | 1991.10.16 00:00

    • 중국, 김일성에 개혁통한 자립권고

      ... 범주속으로 뛰어들어 출로를 찾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측통들은 이같은 대공보의 논설기사는 중국지도자들이 김일성에게 중국이 충분한 경제원조를 해줄 형편이 못된다고 밝힌 대신 북한스스로 개방과 개혁 정책을 통해 경제 건설을 해 나갈 것을 권고했음을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관측통들은 중국이 북한에 대한 핵사찰문제에 대해서도 김일성에게 중립적인 입장을 전달했음을 대공보의 논설이 명확히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