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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에서 나온 색과 빛의 짜릿한 마술

... 박용식씨,사진 작가 우종일씨,영상설치 작가 류호열씨 등 9명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색과 빛의 프리즘을 담아낸 근작 90여점을 내걸었다. 푸른색을 즐겨 쓰는 한만영씨는 바이올린 위에 색채화가 마티스,르네 마그리트,팝아트 작가 리히텐슈타인 등 국내외 유명화가의 작품이나 민화 이미지를 콜라주한 작품 10점을 걸었다. 유리를 사면에 붙인 사각형 상자에 푸른색을 칠한 작품 등이 눈길을 끈다. 단색 캔버스에 작은 못들을 촘촘하게 박아 리듬감 있는 화면을 만들어내는 재불 작가 유봉상씨의 ...

한국경제 | 2010.11.03 00:00 | 김경갑

[책마을] 그림책, 영화를 만나다 등

◇그림책,영화를 만나다=소수의 아름다움,남자다움,사랑과 영혼 등 17가지 소재를 각각 같은 수의 그림책과 영화로 들려준다. 그리스 신화의 메두사 초상부터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그림까지 다양한 그림과 영화를 사랑,우정,가족,행복,그리움,이별 등 삶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솜씨가 뛰어나다. (김영욱 지음,교보문고,1만2000원) ◇중국역사 암호 44=반란을 일으킨 호위무사들의 압력으로 당 현종은 양귀비에게 자결을 명한다. 그러나 소문은 무성하게 ...

한국경제 | 2010.09.23 00:00 | 서화동

EU 집행위, 포스코의 대우인터 인수 승인

유럽연합(EU) 공정거래 당국인 집행위원회가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승인했다. 집행위는 6일 철강 제품 생산ㆍ판매업체인 포스코가 종합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더라도 유럽경제지역(EEA·EU+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노르웨이) 내 관련 산업의 경쟁구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달 말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의 기업결합이 시장 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않는다면서 승인 ...

연합뉴스 | 2010.09.06 00:00

63빌딩 미술관에 2년간 130만명 몰렸다

... 호응도 컸다.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에 초점을 맞춘 기획전도 한몫했다. 지난 2년간 '유어공 하늘에도 노닐다'를 비롯해 '러브 앤 팝 아트' '꽃밭에서' 등 10개 기획전을 열었다. 이를 통해 앤디 워홀,로버트 인디애나,로이 리히텐슈타인,키스 해링,톰 웨셀만,박수근,이중섭,김환기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1000여점을 소개했다. 지난달부터 11월7일까지 펼치는 '한국근현대미술 거장'전도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박수근 이중섭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 65점을 보여주고 ...

한국경제 | 2010.08.16 00:00 | 김경갑

그림 값이 오르는 진짜 이유는?-토러스

... 그동안은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지면서 금 가격만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왔지만, 최근 위험회피 성향이 다소 완화되면서 미술품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더군다나 최근 경매 시장 주체들이 가장 주목하는 미술품은 엔디 워홀이나 로이 리히텐슈타인과 같은 동시대(Contemporary) 작가의 작품들라는 것. 이들 작품은 마치 주식 시장의 벤처 기업처럼 성장성이 높아 고위험-고수익의 투자 대상이다. 동시대 작품의 가격은 지난 1분기 이후 반등하는 등 글로벌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

한국경제 | 2010.08.12 00:00 | best010

美, '김정일 통치자금' 정조준한다

... 달하는 것으로 추산한 것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 다시말해 재래식 무기판매와 사치품.위폐.마약.가짜담배.돈세탁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소득이 김정일 통치자금의 원천이 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김 위원장이 스위스,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등 해외은행에 은닉하고 있는 전체 개인비자금 40∼50억 달러와는 또다른 개념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해외 비자금을 주무르는 핵심인물 3인을 제재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은 김정일 통치자금으로 유입되는 '돈줄'을 차단하겠다는 ...

연합뉴스 | 2010.08.04 00:00

"외국인에 티셔츠 입혀 한국미술 알릴 겁니다"

... 떠올릴 수 있을 것이란 판단도 작용했다. "미국에서는 미술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간섭이 심해 자국 작가의 콘텐츠 사업이 까다로운데 우리로서는 이게 '블루오션'인 셈이죠.일본에서는 패션업체 유니클로가 미국의 팝아트 작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이미지로 아트 상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 그는 미국 최대 패션의류 유통업체인 갭(GAP)에 연말까지 티셔츠 250만장을 수출키로 계약한 데 이어 리미티드 투(Limited too),익스프레스 등과도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

한국경제 | 2010.07.15 00:00 | 김경갑

[WORLD ART] 풍자한 듯…복제한 듯…팝아트 거장 정물화에 홀린 뉴욕

... 정상급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상업화랑들이기에 세계적인 '큰손'컬렉터들이 몰린다. 네트워크도 워낙 좋아 웬만한 미술관보다 더 따끈따끈한 전시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곳의 최대 상업화랑 가고시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정물화'도 그런 전시다. 앤디 워홀과 함께 1960년대 미국 팝아트의 주역이었던 리히텐슈타인(1923~1997년)의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수도 없이 열렸지만,그의 정물화만 모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

한국경제 | 2010.06.27 00:00 | 김경갑

[논술 기출문제 풀이] 제 9회 생글논술 경시대회 고 1,2학년 문제

... 만족시키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예술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등장한 것이 1956년 영국의 리처드 해밀턴(Richard Hamilton)에서 시작되어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앤디 워홀(Andy Warhol)과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팝아트다. 해밀턴은 "예술의 바람직한 특징들이란 일시적이고 대중적이며 싸구려이고 대량 생산된 것,젊고 재치있고 섹시하며 교묘하고 매력적인 것,동시에 대기업적인 것"이라라고 했고,워홀은 ...

한국경제 | 2010.06.04 13:54 | 박정호

빼돌린 국내자금 해외서 돈세탁…골프장·선박 사들여

... 방침이다. 특히 '역외탈세의 온상'이 되고 있는 조세피난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사모아 쿡아일랜드 바하마 버뮤다 건지 마셜제도 등 6개국과 조세정보교환협정(TIEAs)에 가서명한 데 이어 홍콩 파나마 케이맨제도 리히텐슈타인 지브롤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과도 협정을 맺을 계획이다. '금융비밀주의'의 대명사격인 스위스와는 현재 체결돼 있는 조세조약에 금융정보 교환규정을 넣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5.25 00:00 | 강동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