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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타살의혹 사건을수사중인 '성서초등생 실종사건 수사본부'는 9일 유골 발견 현장 부근에서 낚시를 했던 남자 6-7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소년들의 실종 당일에 유골 발견 장소에서 1㎞ 가량 떨어진 '선원지'라는 못에서 10대 후반-20대 초반의 낚시꾼 6-7명을 보았다는 정모(당시 16.여)씨의 제보가 사실인지 여부를 집중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소년들의 실종 이후 7개월여 뒤에 접수된 이 제보가 당시 수사과정에서 상당한 신빙성이 ...

연합뉴스 | 2002.10.09 00:00

... 놓쳤다는비판을 받고 있는 경찰은 제보에만 의존한 채 이달말께 발표될 법의학팀의 감정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 여부를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 의지를 의심케하고 있다. ▲91년 부실수사 반복되나 = 경찰은 지난 91년 소년들이 실종됐을 때 단순가출이나 실종에 수사의 초점을 맞췄으며 유괴나 타살 등 범죄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는그 가능성을 배제했다. 이에따라 대구경찰청 유광희 청장이 "타살 부분에 대한 수사기록이 전혀 없어수사 진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자인할 ...

연합뉴스 | 2002.10.09 00:00

'개구리소년' 유골 발굴현장에서 뼛조각과 탄두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성서초등생 실종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8일 유골 발견지점에서 정밀 추가발굴작업을 벌여 부위를 알 수 없는 7X5㎝, 5.5X2㎝, 3.5X2㎝ 크기의 뼛조각 3개와 탄두18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뼛조각과 탄두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법의학팀에 감정을 의뢰해 뼛조각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탄두와 이번 사건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인력을 ...

연합뉴스 | 2002.10.09 00:00

... 등 비교적 튼튼했던 내수관련 우량주들도 가계부채 급증, 부동산 버블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전망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펀드들은 아예 코스닥종목을 제껴놓고 있는데다 외국인들은 손절매에 나섰고 개인들은 대체로 지수 60선 이상에서 매입한 주식을 그대로 보유중인 상황이어서 매수세가 실종됐다"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

연합뉴스 | 2002.10.09 00:00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북한에 대해 한국전 이래 북한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미군들의 생존 및 억류 여부에 관한 소문들을 확인할 수있도록 도와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제리 제닝스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담당처 부차관보는 6일 최근 태국방콕에서 북한 관리들과 가진 회담 결과를 요약한 성명에서 최근 7년간 북한이 170명 이상의 미군 유해를 발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방콕 주재 미 대사관측이 발표한 성명은 "그러나 제닝스 부차관보는 미군 ...

연합뉴스 | 2002.10.08 00:00

... 인정키로 했다. 이로써 일본 정부가 북한에 납치됐다고 공식 인정한 피해자는 8건, 11명에서 10건, 1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소가 모녀는 78년 8월 귀가중 공작원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연행된 후 공작선에 실려 북한에 납치됐다. 경찰청은 이와 함께 유럽에서 실종됐던 이시오카 도루(石岡亨.당시 22) 등 2명에 대해서도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공식 인정키로 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

연합뉴스 | 2002.10.08 00:00

지난해 '9.11 테러'당시 세계무역센터(WTC) 붕괴로 인한 사망 및 실종자 수가 2천800명 미만으로 줄어들었다고 뉴욕시 대변인이 7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당초 실종자로 알려졌던 3명의 생존이 확인되고 1명이 사망자로 중복기재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희생자 수가 2천801명에서 2천797명으로 감소했다고전했다. `9.11 테러' 직후에는 WTC 붕괴로 인한 많은 실종자들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희생자 수가 6천700명으로 추산된 적도 있으나 ...

연합뉴스 | 2002.10.08 00:00

'개구리소년'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실종 당시의 목격자나 제보자 등을 상대로 최면수사를 실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8일 수사본부 관계자는 "사건의 전면 재수사에 따라 당시 목격자나 제보자들을 상대로 목격담 등을 재확인하고 있으나 많은 세월이 흘러 기억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았다"며 "당시 정황에 대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최면수사를 도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건 발생 당시 "실종 다음날인 91년 3월 27일 오후 ...

연합뉴스 | 2002.10.08 00:00

`개구리소년' 두개골 2개에서 이끼류가 발견돼 이 물질이 소년들의 사인을 밝혀줄 단서가 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성서초등생 실종사건 수사본부'는 8일 개구리소년 두개골 5개 가운데 2개의 후두부 부분에서 이끼로 추정되는 연녹색의 물질이 끼여 있었던 것이 확인됨에 따라사체 일부가 외부에 노출된 채 상당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재검토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특히 `두개골에서 발견된 이끼류가 외부에 노출된 뒤 다시 흙에 덮인 흔적이 없다'는 ...

연합뉴스 | 2002.10.08 00:00

미국 국방부는 6일 주한 미군으로 복부하다 월북한 후 피랍 일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찰스 로버트 젠킨스(62)씨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라고 북한에 압박을 가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들이 7일 밝혔다. 국방부는 한국전쟁 포로 및 실종자 문제를 다루기 위해 방콕에서 열린 북한과의회담에서 이러한 요구를 전달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젠킨스씨는 미 육군 하사로 휴전선에서 복무하던 지난 1965년 탈영한 후 북한으로 넘어가 1978년 납북된 일본 여성 ...

연합뉴스 | 2002.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