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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남부지청 신만성검사는 11일 회사대표와 짜고 허위 재직 증명서를 발급, 유령 직장주택조합을 결성한뒤 조합 아파트 입주권(속칭 딱지)을 일반인들에게 팔아넘겨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유병옥씨 (51.무직.사기등 전과7범 0.사기등 전과7범.서울 관악구 신림동 498의 9)등 5명을 주택건설촉진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89년초 `장안개발''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린뒤 무구토건대표 조씨와 짜고 함께 구속된 ...

한국경제 | 1992.02.12 00:00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직원의 `금품수수및 허위감정'' 폭로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별수사반(반장 공영규 3차장)은 12일 "국과수직원이 금품 을 받고 허위감정을 해왔다"고 폭로한 `한국문서감정원'' 원장 이송운씨(66) 등 사설감정원 직 원 4명을 소환, 철야조사한 데 이어 이들을 상대로 2일 째 폭로사실의 진위여부 등에 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씨외에 `중앙인영필적 감정원''의 전원장인 신찬석씨(67)와 현원장 고원배씨(63),감정인 ...

한국경제 | 1992.02.12 00:00

... 감정은 지금까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유력한 유죄의 증거로 민.형사재판에서 받아들여 졌었다"고 밝히고 "이 사건과 관련된 인장감정을 맡았던 감정인이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의 유서대필사건에서 유서의 진위여부를 감정했으며,허위감정에 따른 수뢰의혹을 사고있는 국과수 문서분석실장 김형영씨(53 )인 만큼 재판기록을 통해 정밀검토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현재 김씨가 소송관계인으로부터 돈을 받고 허위감정을 해줬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만큼 ...

한국경제 | 1992.02.12 00:00

국립과학수사연구소(약칭:국과수) 김형영문서분석실장(53) 은 11일 " 국과수 직원들이 뇌물을 받고 허위 감정을 해주었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 이며 날조된 것" 이라고 말했다. 김실장은 이날 오후7시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문서분석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전민자당 중앙위원 이창열씨의 변호사법 위반사건과 관련, 당시 문서분석실 이 3건의 관계서류에 대한 진위여부를 감정한 바는 있으나 보도된 것 처럼 본인이 대전에 사는 건축업자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보유주식매도주문사실을 부인하자 6일 거래내용을 정정, 같은 양의 회사보유상품주식으로 대신 결제. 지난 1월4일과 6일 삼성출판사의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해 대신증권은 이 사건으로 3천8백만원의 손해를 입은 셈. 증권거래소는 이같은 허위전화주문을 낸 사람과 이유를 아직도 밝혀내지 못한 상태. 증권거래소관계자들은 최근 물량확보가 어려운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인 삼성출판사주식을 사들이기 위해 실제고객과 잘 아는 사람이 저지른 소행일 공산이 크다고 막연히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뇌물감정 의혹사건''과 관련, 서울지검에 3차장 검사를 반장으로 한 특별수사반을 편성, 본격수사에 나섰다. 정구영검찰총장은 1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립과학수사 연구소 직원이 사설 감정원과 짜고 지문.인장및 필적등의 감정을 허위로 해준 뒤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이 제기되고 있어 진상규명차원에서 이에 대한 전면수사를 벌이도록 서울지검에 지 시했다"고 수사착수 배경을 밝혔다. 서울지검은 이에따라 공영규 3차장을 반장으로 특수 1.2.3부 검사 전원을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관세청은 화강암 대리석 도미등 수입과정에서 관세포탈의 우려가 높은 20개품목과 지난해 수입가격자료제출을 거부하거나 허위신고한 사례가 있는 불성실신고업체 64개사를 선정,이들 품목및 기업에 대해선 사후평가제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등 특별통관관리를 실시키로했다. 11일 관세청은 무역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의 하나로 작년부터 관세체납자의 수입물품을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해 먼저 통관시켜주고 사후에 수입가격등을 심사하는 사후평가제를 실시하고있으나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제보자인 서울 J감정원 전원장 신모씨및 H문서감정원 원장 이모씨등 사설감정원 직원들을 소환, MBC의 보도대로 일부 사설감정원이 소송관계자들의 부탁에 따라 수백만원대의 소개료를 받고 문서감정업무를 담당하는 국과수 직원을 소개시켜 허위감정을 하도록 했는지 여부를 가려내기로 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이 허위감정을 부탁하면서 `사례비''를 건네줬다고 주장한 국과수 김모 실장및 김실장에게 허위감정을 받아 여러차례의 민사재판에서 승소판결을 받아낸 것으로 보도된 대전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돈을 받고 허위감정을 해주었다는 제보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법원이 국과수의 감정결과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고 사설감정원의 감정내용을 인정,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해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형사지법 9단독 이진성판사는 11일 계약서가 위조됐다며 상대방을 고소했다 가 오히려 무고혐의로 구속기소된 (주)제일농약대표 박덕희피고인(71.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대해 "피고인이 증거로 제출한 감정결과가 국과수의 감정결과보다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서울지검은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일부 직원이 사설감정원과 짜고 지문 인장및 필적등의 감정을 허위로 해준뒤 금품을 받았다는 제보에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내사설감정원의 현황등에 대해서도 조사키로했다. 경찰청도 국과수 직원들의 비리관련여부에 대한 자체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국과수 김모실장이 서울 "J문서감정원"원장인 신모씨와 공문서 감정원 이모씨등의 부탁을 받고 위조문서를 진본인 것처럼 감정해주는 대가로 건당 5백만원씩을 ...

한국경제 | 1992.0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