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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집단 실종된지 40일이 넘도록 귀가하지 않고있는 5명의 대구성서국민학교 어린이 사진과 인적사항을 게재한 88라이트담배 1천만갑을 제 69회 어린이날인 5일 일제히 발매한다.

한국경제 | 1991.05.04 00:00

... 파도와 함께 시속 2백33 까지 이른 이번 폭풍에 강타당한 뒤 고립돼 있는 벵갈만내 피해 섬들에 도달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해구호 관리들은 침수된 피해 섬들의 수가 1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보고받은 실종자 수도 약 2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피해지역에 음식과 구호물자 공수를 담당했던 헬기 조종사들은 생존자들도 처참 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한 조종사는 "그들에게는 식량도 물도 없으며 앞날에 대한 희망도 없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1.05.02 00:00

지난 달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방글라데시를 휩쓴 20년래 최악의 태풍으로 발생한 사망자수는 2일 하오 현재(한국시간) 3만9천여명에 육박 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집계됐으며 아직도 수백여명이 실종된 상태에 있다고 방글라데시 관리들이 밝혔다. 이날 하오 3시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수는 3만8천5백24명으로 늘어났는데 공보부 관리들은 아직도 침수로 연락이 끊겼던 지역에서 사망보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최종 사망자수가 10만여명을 ...

한국경제 | 1991.05.02 00:00

... 이번 회담에서 또 이라크에 대한 국제적 무역제재가 계속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유엔에 이를 촉구하는 한편 이라크측에 대해 유엔결의에 따른 대쿠웨이트 배상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GCC는 이라크측이 아직 걸프사태당시 실종된 쿠웨이트인들을 송환하지않고있으며 약탈해간 쿠웨이트 재산들도 반환하지 않고있다고 지적,이에관한 분명한 확답과 화학,생물무기등 대량파괴무기의 완전제거가 이루어질때까지는 유엔의 대이라크 금수조치가 계속되어야한다고 촉구했다. ...

한국경제 | 1991.05.01 00:00

지난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방글라데시를 휩쓴 20년이래 최악의 태풍으로 1천5백명 이상이 사망하고 1만명이 실종됐다고 방글라데시 관리 들이 1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관리들과 구조요원, 목격자들은 이번 태풍으로 1천5백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말했으며 언론들은 사망자수가 2천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또한 1만명 이상이 실종된 상태에 있는데 이들은 6m가 넘는 해일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리들은 이번 ...

한국경제 | 1991.05.01 00:00

... 사이에는 외교관계가 없으며 미국은 지난 75년이래 대베트남 금수조치가 발효중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사설단체들이 몇차례 베트남에 인도적 원조를 제공하는 것을 허용해 왔다. 솔로몬 차관보는 1백만달러의 윈조제의가 미군 포로및 전쟁실종자 문제를 토의 하기위해 하노이를 방문한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특사 존 베시 퇴역장군의 인도적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베시씨는 지난 주말 하노이에서 구엔 코 타크 베트남 외무장관과 회담했는데 이들은 베트남의 ...

한국경제 | 1991.04.26 00:00

일본인관광객 오마사유미양(24.대정유미)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주 경찰서는 실종 19일째인 15일 오마사양이 지난달 28일 상오 숙소인 계림 유스 호스텔 기념품판매점에서 여행자수표로 백옥쌍가락지와 비취목걸이 각 1개씩을 산뒤 불국사-석굴암 순회버스편으로 석굴암을 관광하고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경주국립박 물관쪽으로간 사실을 확인, 경주국립박물관과 사적지종사원등을 상대로 수사중이다. 경찰은 오마사양이 지난달 28일 상오 10시께 계림유스호스텔을 ...

한국경제 | 1991.04.15 00:00

김포세관은 13일 시가 10억원 어치의 헤로인 7백g을 삼켜 몰래 갖고 들어오려던 나이지리아인 프란시스 이케쥬규씨(30)와 이 헤로인을 미국으로 밀반출하려한 미국인 케드린 슈 브래독씨(21.여)를 마약법및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케쥬규씨는 지난 5일 하오 5시30분께 싱가폴에서 싱가폴항공 018편으로 입국하면서 헤로인 10g캡슐 71개를 삼켜 위속에 감춰 밀반입하려다 국제마약단속기구로부터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김포세관에 적발됐...

한국경제 | 1991.04.13 00:00

일본인 여성관광객 오마사유미양(24)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주 경찰서는 실종 17일째인 13일 이 여성을 안동에서 보았다고 신고한 제보자들에게 사진을 보인 결과 오마사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고에 의한 실종으로 보고 원점에서 다시 수사키로 했다. 경찰은 오마사양이 일본 삼중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나 대학원은 고고학과로 바꿀정도로 문화유적에 관심을 가졌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지난달 28일 상오 10시께 경주 계림유스호스텔을 나선이후 ...

한국경제 | 1991.04.13 00:00

환경처는 8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형아파트에만 적용해온 액화천연가스(LNG)사용의무화를 중앙집중난방식 대형 연립주택 및 빌라에도 적용키로 했다. 환경처는 "연료사용규제고시"를 개정, 서울시내 기존의 중앙집중난방식 연립 주택 가운데 전용면적 30평이상은 오는 11월1일부터, 25평이상은 내년 9월1일부터 각각 LNG를 사용하도록 하고 인천.경기등 수도권지역의 연립주택의 경우 35평과 30 평이상은 오는 11월1일과 내년 9월1일부...

한국경제 | 1991.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