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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골프 정상에 올랐는데.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겨우 데뷔 첫해다. 훌륭한 선수들과 그들의 골프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이 많다. 특히 쇼트게임이 부족하다. 나의 쇼트게임에 대해 1백% 만족하지 않는다" -드모리어클래식에서도 우승하리라고 보는가.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다. 메이저니 큰대회니 작은대회니 하는 것들은 관심없다. "골프역사를 새로 쓴다"는 말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 -시즌 4승을 올린 소감은. "사실 오...

한국경제 | 1998.07.27 00:00

우승경쟁을 하는 선수가 경기상황을 모를 수 있을까. 도티 페퍼는 리더보드를 보지 않았다고 했다. 이유는 "자신의 게임에 집중하기위해서"라고 했다. 그녀는 18번홀 경기를 마치고도 자신이 연장전을 벌이는 줄 알고 있었다. 마지막조인 페퍼는 18번홀(파5) 페어웨이에서의 세컨드샷을 앞두고 한참을 기다리며 박세리의 퍼팅을 지켜 보았다. 그런데도 그녀는 박의 스코어를 몰랐다. "나는 박세리가 버디 퍼팅을 미스한줄 알았다. 그게 이글 퍼팅...

한국경제 | 1998.07.27 00:00

박세리는 과연 메이저 3연승이라는 대기록에 성공할 수 있을까. 박은 30일부터 캐나다 윈저의 에섹스에서 벌어지는 금년 마지막 메이저 드모리어클래식에서 역사 다시쓰기의 하이라이트를 맞이한다. 루키의 메이저 우승은 지난 84년 줄리 잉스터의 2승이 최다승. 만약 박이 우승한다면 "사상 첫 데뷔무대 메이저 3승"이자 "통산 4번째 한시즌 메이저 3승"이고 현존 메이저로서는 "첫 3연승"의 위업을 이루게 된다. 지금까지 단일시즌 메이저 3...

한국경제 | 1998.07.27 00:00

...운드 오픈대회를 예로 들어보자. 1,2라운드는 주최측에서 조를 정한다. 한 조에 속한 선수들은 이틀동안 같이 플레이한다. 이때 주최측은 갤러리와 매스컴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스타급 선수들을 한조에 편성하는 경우가 많다. 자이언트이글클래식 1라운드에서 박세리-소렌스탐-웹을 한조에 편성한 것이 좋은 예다. 2라운드후 출전선수의 절반가량을 탈락(커트)시킨뒤 3,4라운드에서는 성적순으로 조를 짠다. 가장 잘 친 선수가 맨 마지막조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따라서 최종일 ...

한국경제 | 1998.07.27 00:00

... 미국과 일본PGA, 한국과 일본LPGA에서는 우승상금 비율이 총상금의 18%에 달한다. 총상금이 1억원이면 우승상금은 1천8백만원이다. 박세리가 활약하고 있는 미국LPGA는 우승상금비율이 15%로 낮은 편이다. 27일 끝난 자이언트이글클래식은 총상금이 80만달러, 우승상금이 그 15%인 12만달러다. 한국PGA는 우승상금비율이 18~20%선, 아시안투어는 16.7%선이다. 한편 2위 상금은 총상금의 9~10%선이다. 챔피언 상금의 절반을 약간 웃돈다. ...

한국경제 | 1998.07.27 00:00

생각.스윙.소지품 등 주위에 있는 것들을 단순화할수록 내 플레이는 더 좋아진다. *낸시 로페즈* 최종일 리더보드를 보지 않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는 관심없다. 내가 칠 수 있는 최저타수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할 것이다. *도티 페퍼-자이언트이글클래식 2라운드 단독선두후 3라운드 전략에 관해*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

한국경제 | 1998.07.27 00:00

박세리의 우승경쟁상대는 애니카 소렌스탐이나 캐리 웹이 아니었다. 뜻밖에도 32세의 베테랑 도티 페퍼(미)였다. 미국LPGA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은 복병 페퍼가 13언더파 로 선두에 나선가운데 박세리(21.아스트라)와 재미교포 펄신(32)이 3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그 사이에 케이트 골든이 11언더파로 2위에 올라있다. 26일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의 아발론레이크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박은 3언더파 ...

한국경제 | 1998.07.26 00:00

... 놓고 고민중이다. 박은 드모리어클래식참가이후 피로회복과 컨디션조절문제 때문에 스타뱅크LPGA클래식 참석할수 없다는 입장을 대회주최측에 전했으나 미LPGA측은 출전해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 짐 리츠 LPGA커미셔너는 자이언트이글클래식 2라운드후 박의 메니저등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세계여자골프의 정상인 박이 스타뱅크클래식에 꼭 참석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 올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대신 주최측에 기부금을 낸후 99대회땐 참석하겠다는 ...

한국경제 | 1998.07.26 00:00

단순하고 간단한 것. 이것이 좋은 스윙폼의 핵심이다. * 보비 존스 * 데뷔연도에 메이저 2승을 올린 세리의 성취를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나의 상대는 세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캐리 웹, 리셀로테 노이만, 켈리 로빈스 등 우승경쟁을 할만한 선수들이 많다. 어쨌든 1라운드에서 좋은 플레이를 해 보이겠다. * 애니카 소렌스탐-자이언트이글클래식 1라운드 경기에 앞서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

한국경제 | 1998.07.24 00:00

... 남자골프대회는 거의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진다. 반면 50세이상만 참가하는 시니어투어는 3라운드 54홀플레이로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다. 여자골프대회는 3라운드짜리도 있고 4라운드짜리도 있다. 미국LPGA는 약 80%가 4라운드로 진행된다. 현재 열리고 있는 자이언트이글클래식은 3라운드경기다. 그러나 한국.일본의 여자대회는 3라운드짜리가 많고 4라운드 대회는 간혹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

한국경제 | 1998.07.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