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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인기배우 여명이 영화 "유리의 성"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한국팬에게는 "첨밀밀"로 잘 알려진 배우. 장만옥과 함께 사랑했지만 서로의 꿈 때문에 맺어지지 못하는 가슴아린 사랑을 연기했었다. 올해 33세. 부드러운 이미지 때문인지 멜로물에 주로 출연했다. 신작에서도 그는 대학시절의 연인을 20년만에 만나지만 죽음으로 끝을 맺는 비련의 주인공이다. 상대역은 요즘 인기가 치솟는 신예 서기다. 영화엔 70년대의 낭만적인 대학풍경과 ...

한국경제 | 1999.01.14 00:00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올해를 이끌어갈 "파워우먼"으로 영화배우 심은하, 성악가 조수미, 사회운동가 구성애, 골퍼 박세리를 꼽았다. 해외 인사로는 힐러리 클린턴이 1위에 올랐다. 영화홍보사인 "올 댓 시네마"는 최근 20대 남녀 1천1백4명을 상대로 실시한 분야별 "파워우먼"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연예분야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미술관옆 동물원"의 주연 여배우 심은하씨가 전체 응답자의 20.7%를 ...

한국경제 | 1999.01.14 00:00

... 넓혔던 영화 "스크림"이 주말 개봉된다. 96년말 미국에서 제작돼 1억8천만달러를 벌어들인 작품이다. 처음엔 반응이 평범했으나 10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걸작의 반열에 올랐다. 특이한 것은 영화의 성공으로 주연배우나 감독보다는 시나리오작가가 더욱 주목받았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무명의 단역배우였던 캐빈 윌리암슨은 "스크림"으로 일약 스타작가 로 떠올랐다. 이후 스크림 속편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만들었다. ...

한국경제 | 1999.01.14 00:00

... 방향으로 나부낀다. ----------------------------------------------------------------------- 논어 안연에 있는 말이다. 우리는 흔히 어른들의 언행을 아이들이 보고 따라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 앞에서는 모든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군자와 소인의 관계도 바로 어른과 어린이의 관계와 비슷하다. 군왕이 하는 짓을 백성들이, 정치인들이 하는 짓을 일반 국민들이 쉽게 따라서 하게 된다. 민초라는 ...

한국경제 | 1999.01.14 00:00

올해는 영화배우 문성근씨를 스크린에서 자주 보기 힘들 것 같다. 그는 카메라앞에 서면 마음이 편해지는, 여전히 배우다. 그러나 99년엔 배우이기보다는 영화제작자로서, 또 영화환경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문화운동가로서의 그를 자주 보게 될 전망이다. 이같은 변화는 지난해 문씨의 분주했던 행적을 지켜 본 사람에겐 어느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늦은 밤의 충무로포럼이나 스크린쿼터 사수대회가 열리던 한낮의 광화문거리 에서 느릿느릿하지만 진지하게 ...

한국경제 | 1999.01.14 00:00

* 최동호 외대언론인회장은 16일 낮12시 서울 호텔롯데 피코크룸에서 외신상 시상식을 갖는다.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와 정은아 TV진행자가 상을 받는다. * 오정해(28) 영화 서편제 주연 여배우가 전북 전주시 우석대 강단에 선다. 우석대는 최근 배우이자 국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씨를 국악과 겸임교수 로 위촉, 오는 3월부터 국악과 판소리분야의 강의를 맡도록 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현재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고 있는 악극 "며느리설움"에 ...

한국경제 | 1999.01.13 00:00

... 활강하노라면 몸과 마음이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다. 스키어들은 그래서 흰눈을 보면 가슴이 설렌다. 초보자건 상급자건 눈밭에서는 동심의 세계로 빠져 든다. 회원들은 버스를 타고 스키장을 향해 떠나면서부터 한마음이 된다. 이제 걸음마를 배우는 왕초보회원들과,최상급코스에서 숏턴을 뽐내는 노련한 고참들이 스키를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이다. "대한투자신탁 스키동호회"는 스키를 즐기며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지난 93년 12월 출범했다. 출범 한달전 준비모임을 ...

한국경제 | 1999.01.13 00:00

... 기업인이건 공무원이건 학생이건 교수이건 주부이건 생활현장의 근로자이건, 하는 일을 막론하고 국민 모두 자기 책임 아래 자기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선.개발.혁신하는 "신지식인 운동"의 대열에 동참하는 일이다. 그래서 새롭게 배우고 혁신하는 개인, 조직, 국가가 되어 21세기의 새로운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고, 한국을 다시 세우고 우리의 자존심을 되찾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

한국경제 | 1999.01.13 00:00

... 로즈버드의 경우 지난해 서울 구의동 소재 테크노마트 10층에 어레인지커피 전문점을 낸데 이어 금년내 20여개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 커피류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즐길수있다. 굳이 전문학원을 찾지 않더라도 백화점등지에서 여는 무료 강습회나 시식회 등에서 노하우를 배우면 커피마술사가 될수있다. 소자본 창업의 대상으로도 최근 각광을 받고있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분야라고.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3일자 ).

한국경제 | 1999.01.12 00:00

MBC가 "경찰청 사람들"을 다음주부터 폐지키로 하자 애꿎은 피해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단역 배우들이 그들이다. 한 프로그램이 폐지되면 다른 프로그램에서 출연섭외가 들어오기 마련이지만 "경찰청사람들" 배우들은 사정이 다르다. "범인이미지"가 굳어졌다는 이유로 출연섭외가 거의 없다. 대부분 일거리 없이 쉬어야 할 형편이다. "경찰청 사람들"에 교대로 출연해온 단역 배우들만 2백여명. 게다가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MBC) ...

한국경제 | 1999.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