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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 헬스레터] '스트레스야 물렀거라' .. 요가

      ... 호흡, 부드러운 뻗기와 묵상을 포함한다. 1주일에 한두번 45~70분정도 수련을 하면 좋지만 1주일에 2~3회 집에서 10~20분간 해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수 있다. 처음에는 코로 오래 깊게 호흡하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배우지만 육체적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끼게 되면 마음의 걱정과 소외로부터 자유를 얻게 된다. 코로 깊게 호흡하는 것은 요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앉거나 누워서 마치 콧물을 들여마시거나 풀듯이 숨쉬어야 한다. 호흡훈련이 완전하게 ...

      한국경제 | 1999.01.18 00:00

    • [한경에세이] 선생님을 생각한다 .. 조선제 <교육부 차관>

      ... 감격적인 장면을 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지곤 한다. 출연자들은 어려운 시절,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가 어린 가슴에 희망의 불을 붙여준 것을 한결같이 고마워 했다. 그 불씨를 살린 그들은 사회의 지도자가 되기도 하고, 유명한 배우나 사회 사업가가 되기도 한다. 지난달 모 여고에서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들은 여학생이 꾸중하신 선생님을 신고, 경찰이 출동하는 등 사태가 벌어졌다. 며칠 전에도 다른 학교에서 그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무엇이 우리 아이들을 ...

      한국경제 | 1999.01.18 00:00

    • [리빙] (만들어보세요) '퀼트' .. 천 이용한 누빔/조각잇기

      IMF 체제 이후 퀼트(QUILT)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높아가고있다. 색상을 고려해 가며 천조각을 잇는 퀼트기법을 배우면 예쁜 쿠션이나 인형 조각이불 등을 값싸면서도 집안 분위기에 맞게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손재주와 예술적 감각이 있으면 손쉽게 부업전선에 뛰어들수 있는 것도 또다른 매력이다. 퀼트란 "속을 넣어 누빈다"란 뜻을 지닌 영어 단어. 기원전 3400년께 이집트의 파라오(왕)가 걸쳤던 옷이 그 원조격 이라는게 다수설이다. ...

      한국경제 | 1999.01.15 00:00

    • '유리의 성' 개봉 앞두고 내한 홍콩배우 '여명'

      홍콩의 인기배우 여명이 영화 "유리의 성"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한국팬에게는 "첨밀밀"로 잘 알려진 배우. 장만옥과 함께 사랑했지만 서로의 꿈 때문에 맺어지지 못하는 가슴아린 사랑을 연기했었다. 올해 33세. 부드러운 이미지 때문인지 멜로물에 주로 출연했다. 신작에서도 그는 대학시절의 연인을 20년만에 만나지만 죽음으로 끝을 맺는 비련의 주인공이다. 상대역은 요즘 인기가 치솟는 신예 서기다. 영화엔 70년대의 낭만적인 대학풍경과 ...

      한국경제 | 1999.01.14 00:00

    • [99년엔] 문성근 <영화인> .. 국내영화환경 개선 '제3의 길'

      올해는 영화배우 문성근씨를 스크린에서 자주 보기 힘들 것 같다. 그는 카메라앞에 서면 마음이 편해지는, 여전히 배우다. 그러나 99년엔 배우이기보다는 영화제작자로서, 또 영화환경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문화운동가로서의 그를 자주 보게 될 전망이다. 이같은 변화는 지난해 문씨의 분주했던 행적을 지켜 본 사람에겐 어느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늦은 밤의 충무로포럼이나 스크린쿼터 사수대회가 열리던 한낮의 광화문거리 에서 느릿느릿하지만 진지하게 ...

      한국경제 | 1999.01.14 00:00

    • [주말 스크린] 공포영화 '스크림'..잔혹한 무서움보다 재미

      ... 넓혔던 영화 "스크림"이 주말 개봉된다. 96년말 미국에서 제작돼 1억8천만달러를 벌어들인 작품이다. 처음엔 반응이 평범했으나 10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걸작의 반열에 올랐다. 특이한 것은 영화의 성공으로 주연배우나 감독보다는 시나리오작가가 더욱 주목받았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무명의 단역배우였던 캐빈 윌리암슨은 "스크림"으로 일약 스타작가 로 떠올랐다. 이후 스크림 속편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만들었다. ...

      한국경제 | 1999.01.14 00:00

    • [온고지신] '바람과 풀'

      ... 방향으로 나부낀다. ----------------------------------------------------------------------- 논어 안연에 있는 말이다. 우리는 흔히 어른들의 언행을 아이들이 보고 따라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 앞에서는 모든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군자와 소인의 관계도 바로 어른과 어린이의 관계와 비슷하다. 군왕이 하는 짓을 백성들이, 정치인들이 하는 짓을 일반 국민들이 쉽게 따라서 하게 된다. 민초라는 ...

      한국경제 | 1999.01.14 00:00

    • [단신] 파워우먼 부문별 1위에 심은하 조수미 구성애 박세리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올해를 이끌어갈 "파워우먼"으로 영화배우 심은하, 성악가 조수미, 사회운동가 구성애, 골퍼 박세리를 꼽았다. 해외 인사로는 힐러리 클린턴이 1위에 올랐다. 영화홍보사인 "올 댓 시네마"는 최근 20대 남녀 1천1백4명을 상대로 실시한 분야별 "파워우먼"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연예분야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미술관옆 동물원"의 주연 여배우 심은하씨가 전체 응답자의 20.7%를 ...

      한국경제 | 1999.01.14 00:00

    • [인물동정] 최동호(외대언론인회장)/오정해(영화배우)

      * 최동호 외대언론인회장은 16일 낮12시 서울 호텔롯데 피코크룸에서 외신상 시상식을 갖는다.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와 정은아 TV진행자가 상을 받는다. * 오정해(28) 영화 서편제 주연 여배우가 전북 전주시 우석대 강단에 선다. 우석대는 최근 배우이자 국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씨를 국악과 겸임교수 로 위촉, 오는 3월부터 국악과 판소리분야의 강의를 맡도록 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현재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고 있는 악극 "며느리설움"에 ...

      한국경제 | 1999.01.13 00:00

    • [우리모임] '대한투자신탁 스키동호회' .. 이경한 <팀장>

      ... 활강하노라면 몸과 마음이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다. 스키어들은 그래서 흰눈을 보면 가슴이 설렌다. 초보자건 상급자건 눈밭에서는 동심의 세계로 빠져 든다. 회원들은 버스를 타고 스키장을 향해 떠나면서부터 한마음이 된다. 이제 걸음마를 배우는 왕초보회원들과,최상급코스에서 숏턴을 뽐내는 노련한 고참들이 스키를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이다. "대한투자신탁 스키동호회"는 스키를 즐기며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지난 93년 12월 출범했다. 출범 한달전 준비모임을 ...

      한국경제 | 1999.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