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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호동락] 이주엽 <청송/원 종합건축사무소 대표>..연그린

      ... 계속하기도 하고 선후배및 동기생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을 유지하고 있다. 그중 가장 유별스럽고 크고 작은 건수를 많이도 연출했던 7기생인 우리들은 현재 17명이 매년 봄가을에 정기모임을 갖고 있고 모일 건덕지가 있을때마다 수시로 모여 우의를 다지면서 인생공부를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풍림산업 싱가폴지점장인 정이근이 일시귀국했다고 해서 긴급모임이 이루어졌는데 해외나 지방 출장중이거나 급한 볼일이 있는 친구들을 제외한 11명이 모여 22년전인 20세로 ...

      한국경제 | 1994.06.08 00:00

    • 합성수지 국내공급가 급등..업체간 과당출혈경쟁 사라져

      ... 필름용 HDPE와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의 가격을 t당 각각 3만원씩 상향조정했다. 호남석유화학도 범용을 중심으로한 일부품목의 공급가를 수요자별로 t당 1만원선에서 최고 3만원선까지 차등인상했다. 대림산업은 구매물량 수요자 품목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합성수지가격을 수시로 상향조정, 공급하고 있다. 국내외 공장들의 잇따른 조업중단으로 수급상황이 계속 타이트해질것으로 보임에 따라 국내공급가는 앞으로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 | 1994.06.08 00:00

    • SKC, 중국에 비디오테이프 합작공장 증설..월250만개 생산

      ... 합작공장인 인센덴후지앙 마그네틱사의 설비를 증설, 8일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SKC는 추가투자분 3백만달러중 165만달러를 출자해 이공자에 대한 지분이 25%에서 35%로 높아지게됐고 이번 증설공사로 합작공장의 월 생산규모는 150만개에서 250만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 합작법인은 지난 92년 SKC와 홍콩의 인덴센사가 중국 복건성 복 청시에 세운 공장으로 생산량의 70%이상을 미국에 수출하고 나머지는 중국내수시장에 공급중이다.

      한국경제 | 1994.06.07 00:00

    • [과학기술톱] '품질평가 문제있다'..KS품 불량률 높아 모순

      ... 공진청 자체 판단으로도 공산품에 대한 불량률이 점차 높아가고 있다는 진단인데도 품질평가 결과는 양호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와관련 연초에 평가대상품목을 일괄적으로 선정하는 방법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되는 품목을 그때그때 탄력적으로 선정 수시로 품질평가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함께 평가내용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평가품목의 모델선정 평가항목 시험과정등이 공개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6.07 00:00

    • [사설] (8일자) 국가안보회의 소집과 불안심리

      ... 헌법기구로서 안보와 관련된 최고의 협의체이다. 이회의는 과거 76년 판문점 도끼만행, 83년 아웅산폭파사건, 88년 서울 올림픽직전, 91년 걸프전때등 국가안보에 절대적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때 이례적으로 소집돼 왔다. 현재 수시로 열리는 안보장관회의 고위전략회의 통일안보조정회의등과는 격이 다른 회의인 것이다. 때문에 김대통령이 해외순방도중 새정부들어 처음으로 회의소집을 지시했다는 것은 북한핵문제로 조성된 위기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준다고 하겠다. 정부는 ...

      한국경제 | 1994.06.07 00:00

    • 한국산자동차 미국시장내 판매 큰폭으로 증가

      한국산자동차의 미국시장내 판매가 지난달 큰폭으로 늘어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자동차내수시장규모는 1백35만8천대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3.0%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현대자동차는 이기간중 1만1천7 백95대를 판매, 30.9%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현 대자동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해5월의 0.7%에서 0.9%로 높아졌다. 올2월부터 정식판매를 시작한 기아자동차도 5월중 1천10대의 세피아를 판매 ...

      한국경제 | 1994.06.07 00:00

    • [한국의 경제관료] (15) 제2편 그들은 누구인가 (4)

      ... 특히 이 말을 즐겨 쓴다. 누가 장관이 되고 실세가 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해서다. 예컨대 지난5월초 환경처의 인사가 대표적인 경우다. 요직중의 요직으로 꼽히는 두 핵심정책과장 자리에 장관의 대학교수시절 제자들이 전격 발탁된 것. 이들의 나이는 30대. "파격 인사"라는 소리를 들었다. 물론 이들은 환경처 에선 꼽히는 엘리트급 학력과 실력의 소유자란 얘기를 들어왔다. 날로 중요해지는 환경처의 위상재정립을 위해 수긍할 수있는 ...

      한국경제 | 1994.06.03 00:00

    • [전문화에 승부건다] (25) 신흥..안전/내구성 개량모델 개발

      ... 것이다. 지난55년 치과재료상으로 남대문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영규회장은 69년 언제까지 수입에 의존할수 없다는 자존심때문에 직접 제조에 뛰어들었다. 생산 1년여만에 치과용 유니트체어 몇대를 동남아로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고 내수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전문화를 통한 품질고급화와 서비스 향상으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회사는 안전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의료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집요하리 만큼 개량된 모델을 개발, 선보여왔다. 금년초에는 공기압력방식의 ...

      한국경제 | 1994.06.03 00:00

    • [한경시론] 선진경제 풍속도..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 소장>

      ... 다르다. 우선 "기업들의 태도가 다르다. 정치.경제체제가 자유스럽고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나 간섭 또한 적기때문에 자기책임의식이 강하다. 국제화되는 과정에서 기득권도 상실되어 가므로 경쟁격화.활발한 제휴등이 두드러진다. 법규 또한 수시로 적기에 현실적 여건에 맞게 개정되는 관계로 굳이 법규위반해서라도 돈을 벌어야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로 인한 위험을 더 크게 생각한다. 정경유착 레베이트 뇌물은 매우 예외적이기 때문에 세법상 기부접대비한도 도 우리나라보다 낮은게 ...

      한국경제 | 1994.06.03 00:00

    • [증시풍향계] 전일 오름세 제한적 반등 가능성..관망 필요

      전일 주식시장이 모처럼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제한적인 반등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본격적인 경기상승과 12월 결산법인들의 반기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북 한핵문제 노사분규 우려 고객예탁금의 지속적인 감소등 장내외 변수가 아 직 호전되지 않고 있기때문이다. 당분간 수시로 변하는 시장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장세 변화추이를 좀 더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같다. 김학성

      한국경제 | 1994.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