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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이어 비디오시장에도 "모래시계"열풍이 불고있다. 4부작 8시간 분량으로 재편집된 비디오 "모래시계" 1,2편이 나오자 마자 6위에 진입해 인기를 입증했다. 3,4편은 4월초 출시될 예정. 주연배우의 명성을 등에 업은 비디오들이 상위권을 휩쓸어 인기배우 기용이 비디오 흥행의 보증수표임을 확인시켰다. 1위 자리를 지킨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트루라이즈", 단번에 2위로 뛰어오른 "이연걸의 정무문", 3위를 차지한 짐 캐리 주연의 "덤앤더머"가 ...

한국경제 | 1995.03.31 00:00

0...영화배우 신성일씨(본명 강신영.58)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원장 장한기)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 신씨는 동국 대가 한국의 문화예술 차원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14일 개원한 문화예술대학원에입학,장원장에 의해 총학생회 장으로 임명된 것. 정원이 1백29명인 문화예술대학원에는 신씨 외에도 신영균 예총회장이 총 학생회고문직을,인간문화재 봉산탈춤 기능보유자인 김기수씨가 수석 ...

한국경제 | 1995.03.31 00:00

... 안씨가 연구소까지 만들어 바이러스를 막기로 했으면서도 안타까운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백신 프로그램 개발은 바이러스를 만드는 것에 비하면 오히려 쉬운 편입니다. 컴퓨터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무의미한 바이러스제작에 매달리기보다 건전한 분야에 관심을 쏟을수 있도록 하는 인성교육과 사회적 분위기가 자리잡아야 합니다" 바이러스를 막고 치료할수 있는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 수는 있지만 바이러스로 인한 ...

한국경제 | 1995.03.29 00:00

... 리어왕"(이윤택 극본/유재철 연출, 4월1일~ 5월31일 왕과시소극장)과 "청바지를 입은 파우스트"(이윤택 극본/연출, 4월5일부터 실험극장). 리어왕과 파우스트의 대결답게 출연진이 화려한 것이 특징. 30대와 40대를 대표하는 배우 김학철과 윤주상이 리어왕과 파우스트를 맡아 불꽃튀는 연기대결을 펼치고, 정규수 장두이 윤소정이 화려한 무대몸짓으로 가세한다. 동숭레파토리의 "우리시대의 리어왕"은 가스통 살바토레의 정치극 "스탈린"을 재구성한 작품. 답답한 ...

한국경제 | 1995.03.29 00:00

... 총을 겨누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최고의 사나이였던 시절도 있었건만, 이제 애연가들은 그 떳떳하게 내뿜던 연기를 건물의 한 귀퉁이에서 눈치를 보며 뿜을수 밖에 없다고 한다. 당당하던 애연가들을 처지가 이렇게 된것은 멋있던 배우들의 시대가 가버린 까닭은 아닐테고, 매운 연기를 참는데 지친 사람들으리 목소리가 커진 이유이던가 아니면 애연가들이 읽고 콧방귀 뀌는 담배값 한 귀퉁이의 흡연 경고문의 내용을 많은 사람들이 인식한 까닭일 것이다. 하여간 필자의 ...

한국경제 | 1995.03.28 00:00

...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가정의 화목이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를 단적으로 설명해주는 예라 할수 있다.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로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가치관과 규범을 배우는 곳이며 또한 혈연으로 맺어진 생활공동체로서 우리의 정서적인 안정과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가정의 건강이 곧 건전한 사회의 근간을 이루게 됨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가정의 건강을 판단할수 ...

한국경제 | 1995.03.28 00:00

... 28일부터 올9월 부서배치때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내용은 광고 기초이론을 습득하는 지식단계, 업무처리 방법을 숙 지하는 기능단계, 지도선배와 짝을 이뤄 사내 현장과 영업현장을 체험하 는 현장실습단계, 부문별 전문이론을 배우는 전문성 강화단계와 종합단 계, 실전배치를 위한 반복훈련단계등 6단계로 구성돼있다. 제일기획은 또 올해부터 신입사원에 대해 일본 광고대행사인 하쿠호도 에서 5박6일간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세계 각국에 지사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로 러시아어 ...

한국경제 | 1995.03.28 00:00

... 그때의 의사는 병마를 쫓아내는 주술을 하는 마술사를 겸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랍 인들에게는 외경의 대상일수밖에 없었다. 의약이 자유업이었던 고대그리스에서는 일정한 시설에서 의술수업을 받거나 경험이 있는 선배로부터 의술을 배우고 국내를 편력하여 의사경험을 쌓았다. 당시의 의사는 인격이 높고 학식이 뛰어난 자들이 많았다. 중세에는 승의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승원의학이 발달햇다. 10세기경 아랍에서는 개업의들이 조합을 결성하여 권리보호를 꾀하기로 했으나 ...

한국경제 | 1995.03.28 00:00

... "스쿨티처"(두산수퍼네트워크 채널23 오전10시)=노박 선생님은 변두리 마을에 부임한다. 이 마을을 불경기가 심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업상태에 빠져 있다. 그 중 마리아는 남편이 떠나고 어린 마튜와 사는데 직장을 구하지 못해 가라데를 배우고 싶어 하는 마튜를 도장에 보내지 못한다. 마튜와 친구들은 심부름을 해서 돈을 벌어 가라데 도장에 가려고 하지만 엄마의 고통을 이해한 마튜는 번돈을 엄마에게 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6일자).

한국경제 | 1995.03.25 00:00

... 도널드 트럼프도 골프광이라는 소문답게 견실한 골프를 보여 주었다. 워낙 골프를 좋아해 그의 집에 아예 18홀 코스를 만든 로저스는 82타였고 트럼프도 81타를 쳐 사업과 골프 양쪽 모두에 일가견이 있음을 확인케 했다. 배우들 중에서는 미키 맨틀이 83타로 가장 잘 쳤고 잭 니콜슨은 89타였다. 여배우인 세릴 랏드도 93타로 여성골프의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소설가이며 가끔 골프에 관한 글도 쓰는 존 업다이크는 100타로 골프보다는 글쓰는게 ...

한국경제 | 1995.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