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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6일 나가노 시게토 일 법무장관의 태평양전쟁 관련 망언은 일본의 정치.군사 대국화를 겨냥한 의도적인 발언일 가능 성이 높다고 규탄하면서 이에 대한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표명을 촉구했다. 김원기 최고위원은 이날 "나가노 발언은 균형감각이 없는 관료 의 일과성 망언이 아니라 아시아지역의 패권을 겨냥한 의도적인 위협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일본의 패권주의 추구 에 대한 분명한 태도가 가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최고위원은 ...

한국경제 | 1994.05.06 00:00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공동회장 양순임) 소속 회원 1백여명은 6일 오 후 1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나가노 법무장관 의 망언과 관련,규탄시위를 갖고 나가노 장관의 즉각 해임과 우리정부의 적극 대응을 요구했다.

한국경제 | 1994.05.06 00:00

정부는 6일 나가노 시게토 일본법상의 망언과 관련,고토 도시오 주한일본 대사를 불러 해명을 들은 뒤 우리 정부의 공식항의를 전달했다. 한승주외무장관은 이날오전 고토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나가노장관의 태평 양전쟁 관련발언은 과거사를 청산하고 미래지향적관계를 모색해 나가는 한 일 양국 정부및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앞서 5일 주일한국대사관에 나가노 망언의 정확한 진상파악을 지시하는 한편 유병우 외무부아주국장 ...

한국경제 | 1994.05.06 00:00

.한승주외무부장관은 6일 "태평양전쟁은 침략전쟁이 아니며 남경대학살은 날조된 것"이라는 나가노 시게토(영야무문)일본법무상의 망언과 관련,고토 도시오(후등이웅)주한일본대사를 불러 엄중한 항의를 전달. 한장관은 "이같은 발언은 왜곡된 역사관의 반증"이라고 전제,"개혁정치를 표방하는 일본정부의 각료가 이같은 발언을 하는 것은 관계개선과 협력증대 를 도모하는 양국정상과 국민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 고토대사는 이에대해 ...

한국경제 | 1994.05.06 00:00

일본의 나가노 시게토 법무상은 2차대전 당시 태평양전쟁이 침략전쟁 이라는 것은 잘못이라며 식민지 및 대동아공영권의 해방을 위한 것이었 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8일 입각한 나가노 법무상은 3일 마이니치 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경 대학살에 대해서도 "날조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 다. 일본 육사 출신으로 태평양전쟁 당시 중국에 출전했으며 패전후 육상 막료장(육군참모총장격)을 지낸 나가노 법무상의 이같은 발언은 뿌리 깊은 ...

한국경제 | 1994.05.04 00:00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15일 정도로 발전했다>는 전날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기는 망언>이라며 반발하자 "덕담을 나누며 광주의 발전을 칭찬한 것 뿐인데 흥분할 이유가 무엇이냐"며 적극 해명. 김대표는 이날오전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이세기정책위의장이 "오늘 광 주에 행사가 있어 내려가는데 이상한 얘기가 돌고 있다"고 지적하자 갑자기 언성을 높이며 "우리가 칭찬한 것뿐인데 왜들 그리 야단이냐"며 "내용이나 알고 흥분해야지...참딱한 일"이라고 ...

한국경제 | 1994.04.15 00:00

광복회(회장 김승곤)는 지난 7일 한국심화회 주최로 열린 ''한일 미래학 세미나''에서 일본인 외교평론가 가세이 히데아끼씨(가뢰사 무소 소장)등이 일제의 한국침략을 정당화하는 망언을 한것과 관련, 12일 성명을 내고 망언을 한 일본인들의 사죄와 주최측의 각성을 촉구했다. 광복회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망언은 일제침략의 사실을 호도하 려는 술책"이라며 "일본인들은 진정한 양심에서 이번 망언에대해 사죄해야 하며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심화회도 ...

한국경제 | 1993.10.12 00:00

한.일 기업인들의 심포지엄에서 한일합방을 미화한 일본 외교평론가 가세 히데아키씨의 망언과 관련, 이 심포지엄을 주최했던 한국 심화회(회장 이준 학 태아산업회장)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 견을 갖고 "히데아키씨의 발언은 한.일관계개선은 물론 시대적 조류에도 맞 지 않는다"며 주최측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심화회측은 "히데아키씨는 지난 30년간 매년 한국을 방문해온 반공주의 자로 그가 심포지엄에서 한일합방과 관련해 ...

한국경제 | 1993.10.10 00:00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9일 최근 한일심화회(회장 이준학)가 주최한 심포지움에서 일본평론가 가세 히데아키 등이 국의 교육 산업에 기여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한마 디로 어불성설로 한일관계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시각"이 라고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일제가 항만과 철도를 건설한 것은 한국의 자원 을 일본으로 수탈해 가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김영삼 대통령이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

한국경제 | 1993.10.09 00:00

... 전전긍긍하는 것은 여당간부가 취할 태도가 아니다"고 맹 공. 박대변인은 "우리당 김덕규사무총장이 보선일시와 관련,수차에 걸쳐 황총 장에게 총장회담제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총장이 주제넘게 연락도 안했 다''고 황총장이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미묘한 사안을 전부 민주당책임으 로 떠넘기고 있다"고 비난. 박대변인은 "노인을 인두로 지질 수도 없도 한방에 날릴 수도 없어 목하고 민중"이라며 황총장의 ''실언''을 역인용해 원색적으로 비방.

한국경제 | 1993.07.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