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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 피해자 등 128명 국가상대 소송

[한경속보]유신정권 시절 '전국민주청년학생총동맹(민청학련) 사건'으로 유죄판결 받은 피해자들과 그의 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2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민청학련 사건'으로 복역했다 최근 재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유족 등 128명은 “국가가 불법 수사와 고문을 강행하고 불합리한 형을 집행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1인당 1억~2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민청학련 사건'은 1974년 ...

한국경제 | 2011.04.25 00:00 | rang

감사원, '금품수수' 국방연구원장 해임 요구

... 든 봉투가 있었다"며 "아내는 이튿날 조 대령을 불러 돌려주려고 했지만 조의금이라며 한사코 거부해 어쩔 수 없이 받은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그는 "감사원 조사내용은 표절한 연구결과물을 제출해 작년에 면직 처분을 받은 전직 KIDA 연구원 2명이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제출한 투서를 통해 나를 모함한 내용과 동일하다"면서 "이미 작년 7월 국방부 감사관실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린 사안"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재심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 2011.04.23 00:00

대우증권, 해외 IPO 줄줄이 '삐끗'

... 지난 14일 상장예비심사 결과 '미승인' 판정을 받았다. 내부통제제도가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 역시 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지난 1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던 일본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 파워테크놀로지도 지난달 말 '속개(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엠비즈글로벌은 미승인 사유를 해소해야 하고,파워테크놀로지는 재심의까지 3~6개월가량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두 업체 모두 빨라야 올 하반기 상장을 재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은 국내 상장된 ...

한국경제 | 2011.04.22 00:00 | 강지연

대법 "부당한 근로계약 갱신거절 무효"

...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노조 활동을 이유로 부당하게 근로계약 연장을 거부한 서울시설공단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장애인 콜택시 운전사 권모(51)씨 등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구제 재심판정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사자 사이에 일정한 요건이 충족돼 근로계약이 갱신된다는 신뢰관계가 있고 정당한 기대권이 인정되는 경우 사용자가 이를 위반해 ...

연합뉴스 | 2011.04.19 00:00

"BP 피해 보상기금 38억 달러 지급"

... 비판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무마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멕시코만 보상처리국은 성명을 통해 "보상청구 가운데 상당수는 멕시코만 원유유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청구였다"고 지적하고, 보상금 청구자들이 처리국의 결정에 불만을 갖고 재심을 청구한 사례 가운데 574건은 해안경비대의 중재 아래 재심을 진행했으나 당초 결정이 번복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보상처리국은 현재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플로리다 등 5개주에서 35개 사무소를 유지하면서 3천200여명의 ...

연합뉴스 | 2011.04.19 00:00

2011년 방송 심의 능력 모의고사

... 심의를 통과했다. 9: ④ 강민경, 손동운의 '우동'은 권장 표준어 '가락국수'로 바꿀 경우 운율이 망가지며 곡의 정서가 충분히 전해지지 않는다며 방송 활동을 포기했다. 참고로 1번은 '일본어 사용', 2번은 '욕설 사용', 3번은 '타인에 대한 비하 느낌', 5번은 영단어 'Crack'이 지닌 많은 의미 중 '마약'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이유로 각각 가사를 수정해 재심을 통과했다. 글. 이승한 fourteen@ 편집. 장경진 three@

텐아시아 | 2011.04.14 07:45 | 편집국

과거사 배상감액, 대법관 '물밑서 전원합의'

... 소부(小部)에서 지연손해금(이자) 발생 기준을 변경해 실제 배상액을 줄인 판결을 선고했지만 실제로는 그에 앞서 대법관 전원의 견해를 물었다는 것이다. 이들 과거사 사건은 `판례 변경에 해당돼 전원합의체에서 선고했어야 한다'며 당사자들이 재심을 청구한 상태라서 실질적인 전원합의를 거치고도 소부에서 판결한 배경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12일 대법원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사건은 대법원 3부에 배당됐으나 이 부 소속 차한성, 박시환, 안대희, 신영철 대법관은 수차례 검토한 ...

연합뉴스 | 2011.04.12 00:00

시카고 울린 비극적 美 한인 이민사

... 이면의 심리적 문화적 배경들을 깊이 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영화 말미에 앤드루는 "가족을 위해 옳은 일은 하는 거라 생각했다"고 말한다. 앤드루의 담당 변호사는 지난 6-7년에 걸친 오랜 준비를 통해 법원에 앤드루에 대한 재심(retrial) 또는 재선고(resentencing)를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 1월 일리노이 주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앤드루는 2034년이 지나야 가석방 심사 자격이 주어진다. 영화 상영 후 시카고 덕슨 연방법원 김영 판사는 "범행의 ...

연합뉴스 | 2011.04.11 00:00

'조사하고 징계하고'…징계위원 자격 논란

... 교육청 소청심사위원회에 제기했고 소청위는 조만간 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소청심사위 처리 여부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다시 열지 결정할 계획이다"며 "당연직 위원인 총무과장을 배제하고 재심사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건을 조사, 보고한 사람을 업무담당자로 포함한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는 대법원 판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

연합뉴스 | 2011.04.10 00:00

간첩누명 재일교포2세 항소심 무죄…검찰 상고

... 복역한 재일교포 2세가 26년 만에 어렵사리 무죄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내려지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최상열 부장판사)는 국가기밀을 수집해 대남공작원에게 넘긴 혐의로 처벌받았다가 재심을 청구한 재일교포 2세 윤정헌(58)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은 가혹행위와 심리적 억압이 없어 허위 자백을 하지 않았는데도 무죄를 선고한 게 부당하다고 주장하지만, 수사기록이나 진실ㆍ화해를 ...

연합뉴스 | 2011.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