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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이라크 경찰서지하에서 고문실 발견

이라크전에 참가하고있는 한 영국 해병부대가 이라크의경찰서 지하실에서 고문실을 발견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보도했다. 미-영 연합군을 따라 이라크내에서 취재를 하고있는 BBC의 한 종군기자는 영국군 해병대가 남부 이라크의 아부할 카시브에 있는 경찰본부 지하실에서 전기고문장치가 있는 방과 창문이 없는 감방, 천장에 갈고리가 달린 방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기고문장치가 있는 방은 2개의 타이어와 전기선 1개만이 있었는데 심문관들이타이어 위에서 ...

연합뉴스 | 2003.04.03 00:00

[다산칼럼] 이라크 전쟁이 끝나면..裵洵勳

裵洵勳 미·영 연합군이 바그다드 남부 25㎞까지 진격함으로써 이번 전쟁의 대회전이 임박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 소식으로 미국 증시에서는 다시 단기전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주가·달러 급등,유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 해도 이라크 전쟁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라크 전쟁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과,미·영 연합군이나 이라크 어느 쪽도 분명한 승자나 패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

한국경제 | 2003.04.03 00:00

[이라크戰] 이라크 등 중동국가들 서머타임 돌입

... 자정을 시작으로 서머타임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이라크 지방 표준시는 1시간 앞당기도록 조정됐으며 그리니치 표준시보다 4시간 늦게 간다. 중동의 다른 국가들인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이란은 지난 2주간 서머타임으로 조절했다. 이집트는 4월 마지막 주말 서머타임으로 전환한다. 연합군이 주둔중인 걸프지역의 다른 국가들인 쿠웨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는 시간을 바꾸지 않는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smlee@yna.co.kr

연합뉴스 | 2003.04.03 00:00

[이라크戰] 미군, 바그다드 인근 대통령궁 수색

미.영 연합군이 바그다드 인근 사담 국제공항 근처까지 진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군이 공항 부근에 있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궁의 한 곳에 진입했다고 미 중부군사령부 관계자가 3일 밝혔다. 프랭크 서프 해군 대령은 대통령궁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은채 이같이 말하고 군병력이 이미 대통령궁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또 빈센트 브룩스 미군 준장은 이날 카타르 미 중부군사령부에서 가진 전황브리핑에서 미군 특수부대가 바그다드 외곽 90㎞ 지점에 있는 후세인 ...

연합뉴스 | 2003.04.03 00:00

[이라크戰] 英국방 "놀랄만한 진전 진행중"

미.영 연합군이 바그다드를 향해 진격하면서 `놀랄만한 진전'을 이룩해 내고 있다고 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이 3일 밝혔다. 훈 장관은 이날 하원 연설에서 "우리는 매일 이라크에 대한 사담 후세인의 통제를 더욱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 끔찍한 정권의 종말과 이라크 국민 해방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훈 장관은 이어 미 보병 제 3사단 일부가 바그다드 교외까지 진격했다고 밝히고 9천명 이상의 이라크군 병사를 전쟁포로로 잡았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3.04.03 00:00

[이라크戰] 연합군, 48시간내 바그다드 공격 .. 英언론

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공세가 임박했으며 미 중부사령부내 소식통들에 따르면 "48시간이내" 공격이 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의 더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48시간내 전투기의 근접 엄호하에 집중적인 폭격과 함께 바그다드 장악을 위한 '대공세'가 시작된 뒤 주력부대의 진격이 단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바그다드 총공세가 바그다드 남서부에 포진한 이라크 공화국수비대소속 메디나 사단의 카르발라 북부 방어선을 깨기 위한 공격으로 시작될 ...

연합뉴스 | 2003.04.02 00:00

[이라크戰] "각국 취재진, 연합군 횡포로 고통".. 러 신문

이라크 전쟁을 취재중인 각국 기자들이 미국-영국 연합군에 의해 체포 또는 구타당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이즈베스티야'가 2일 고발했다. 신문은 국제 언론 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에 빚댄 `기자 없는 국경'이란 풍자적 제목의 4면 기사에서 "국경 없는 기자회는 어제 연합군 병사들이 각국 취재진을 임의 체포, 구타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유럽 기자 4명은 지난 ...

연합뉴스 | 2003.04.02 00:00

[이라크戰] 연합군 공격으로 민간인 희생자 속출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간 교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추가 자살테러에 대비한 연합군의 경계 강화 등으로 이라크 민간인들의 피해가급증하고 있다. 미군의 아파치 헬기가 1일 밤(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부의 힐라 인근지역에서 이라크 민간인들이 탑승한 차량에 로켓을 발사해 일가족 15명이 사망했다고 이 공격의 유일한 생존자가 AFP통신에 밝혔다. 라제크 알-카젬 알-카하지라는 한 남자는 자신의 가족들이 나시리야에서 벌어진이라크군과 미.영 연합군의 ...

연합뉴스 | 2003.04.02 00:00

[이라크戰] 英외무, 연합군 격렬한 저항 직면할 것

미.영 연합군이 전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바그다드로 진격할 경우 격렬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며 더 많은 실패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이 1일 밝혔다. 스트로 장관은 이날 런던의 신문협회 연례총회 연설을 통해 "이라크 정권이 종말의 순간에 진입하게 되면 우리는 독재자와 운명을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정권의 테러 기구들로부터 치열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연합군은 더 많은 실패를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4.02 00:00

[이라크 전쟁] "이라크 남부 유전장악 연합군의 유일한 성공"

미·영 연합군이 이번 이라크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거둔 유일한 성공은 이라크 유전지대를 장악한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 "미·영 연합군이 개전 초기 이라크 남부 유전지대를 장악한 것은 의심할 수 없는 명백한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당초 목표 중 '단기전'은 물건너 갔지만 '유전보호'를 달성,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군은 현재 이라크 하루 산유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루메일라를 비롯 이라크 ...

한국경제 | 2003.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