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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1년 전영오픈에 출장하여 처음으로 세인트앤드루스 GC 올드코스를 보게 되었는데 다른 어떤 골프코스보다 그 코스를 좋아하게 됐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그는 샷이 난조를 보여 전반9홀에서 무려 46타를 쳤고 10번홀에서는 더블보기를,그리고 파3의 11홀에서도 5타를 기록했다. 이에 분을 참지 못한 보비존스는 볼을 주워 주머니에 넣고 스코어카드를 갈기갈기 찢어 바람에 날려 보낸뒤 코스밖으로 걸어 나가버렸다. 이때문에 잔뜩 기대를 갖고 나왔던 관중들은 그에 ...

한국경제 | 1993.05.07 00:00

... 어렵겠느냐는 생각이 들겠지만 4일간의 홀별 통계를 봐도 12번홀의 난이도가 단연1위. 우선 4일동안 버디보다 "더블보기이상"의 숫자가 더많다. 총 버디수는 30개였으나 "더블보기이상"이 무려 43개였고 보기가 59개,파는 1백69개로 ... 막상 티에서면 앞바람이 된다"는 식으로 어려움을 토로. 최종일에 랑거를 1타차까지 추격했다가 이곳에서 쿼드러플보기(7타)로 일시에 망한 댄 포스먼같은 선수는 경기후 농담반 진담반으로 다음과 같이 말할정도. "나는 12번홀을 ...

한국경제 | 1993.04.14 00:00

... 랑거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백7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랑거는 이날 버디5개에 보기2개로 3언더파69타를 쳤다. 랑거는 아이언샷이 대부분 핀을 향해 날았고 특히 11번홀(파4.4백55야드)에서는 ... 아직 때가 안된 느낌. .전날까지 7언더파로 선두였던 제프 매거트는 역시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던지 이날 버디2 보기3 더블보기1개로 3오버파75타로 무너졌다. 레이 플로이드(50)도 74타(버디2 보기2 더블보기1)를 치며 나이를 ...

한국경제 | 1993.04.12 00:00

... 이곳시간 8일 미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6천9백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이글1,버디4,보기1개를 기록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그가 5언더파의 호타를 날리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것. 그러나 그의 ... 쳐왔으나 9번홀(파4.4백35야드)에서 80 파퍼팅을 실패하며 3퍼트,흐름이 흐트러졌다. 노먼은 이어 10번홀 더블보기를 범했고 11,12번홀에서도 연속 보기였다. 이날 스코어는 버디 5,보기 5,더블보기 1로왔다갔다하며 2오...

한국경제 | 1993.04.10 00:00

...프,접대골프가 주류를 이루는 우리나라골프장에서는 1번홀그린을 떠나며 반드시 등장하는 "말"일 있다. "몸도 안풀렸는데 첫홀은 올 보기야" 즐기자고 나은 골프장에서 이같은 관행이 절대적으로 잘못했다고는 할수없지만 짚고 넘어가야할점은 몇가지 있다. 첫째 정확한스코어를 원하는 골퍼들은 이중계산을 한다. "보기라고 적혔지만 첫홀은 사실 더블보기이니 내스코어는 현재 몇타"라고 18홀내내 머릿속 계산을 한다. 둘째 일부 골퍼들은 "첫홀 올보기"라는 ...

한국경제 | 1992.11.30 00:00

모험을 할것이냐 말것이냐의 기로에 섰을 때는 "버디와 보기의 법칙"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이 법칙은 간단하다. 모험이 성공했을 때 그 보답이 버디일 가능성이 있고 실패하더라도 보기로 막을수 있으면 백번이라도 모험을 하고 최악의 상황이 더블보기이상이면 절대 모험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숲속에서 나뭇가지 밑으로 볼을 굴릴수밖에 없을 경우를 생각해보자. 그때 낮게 깔아치기만하면 나무가지를 피해 그린에 도달할 거리이고 벙커도 비껴갈 ...

한국경제 | 1992.11.26 00:00

... 싸움을 펼칠것으로 전망했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봉태하는 20일 한성CC 서남코스(파72.전장6천5백58m)에서 끝난 제12회 신한동해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완전히 독무대로 만들었다. 이날 봉의 스코어는 버디가 무려 7개에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4라운드 합계는 13언더파 2백75타로 공동2위인 최윤수 최상호와는 7타차의 일방적 승리였다. 봉태하는 이날 신들린듯 경기를 펼쳤다. 85년 프로입문이래 2승,지난해 상금랭킹 6위의 봉태하는 특히 4 8m의 ...

한국경제 | 1992.09.20 00:00

... "크레이지 오픈"의 주연배우는 역시 길 모건(45.미국)이다. 20일 벌어진 3라운드에서 길모건은 특히 후반들어 더블보기와 버디를 오가며 "골프가 무엇인가"를 연기했다. 모건은 이날 7번홀(파3.1백7야드)까지 그야말로 "귀신같은 ... 그다음홀부터는 짐작이 갈것이다. 모건은 몹시 흔들렸고 특히 벙커샷의 약점이 노출됐다. 8번홀부터 14번홀까지 모건은 더블보기3에 보기3이었고 파는 단 하나였다. 완전히 "가는것"같았던 모건은 16.18번홀에서 각각 9 10m짜리 롱버디퍼트를 ...

한국경제 | 1992.06.21 00:00

이헌조 금성사사장은 EC내 지사와 법인, 그리고 최근 아일랜드 더블 린시에 설립된 금성사디자인연구소의 운영현황을 살펴 보기 위해 19일 하오 출국. 최선근 한국상장사협의회 부회장은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과 이와 관련된 정보 수집을 위해 상장사 및 증권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유럽자본시장 시찰단을 이끌고 19일 출국, 6월 2일에 귀국할 예정.

한국경제 | 1991.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