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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업 이사람...성진기공 김용호사장

      ... 자동차부품용을,93년에는 산업용벨로우즈를 생산할 계획이다. 성진기공은 국내시장에 자족하지않고 벨로우즈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것이다. 김사장이 지난 75년 회사를 설립,벨로우즈 한부품만의 생산을 고집하는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전문생산체제로 국내외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엔지니어출신 경영인의 오기에서 비롯된 것. 그와 벨로우즈와의 인연은 2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71년 미국굴지의 에어컨제작업체인 캐리어사의 한국대리점임원으로 재직할때 ...

      한국경제 | 1991.09.08 00:00

    • 북한, 한국대표단 한때 격리시도...콜레라 이유

      북한은 평양에서 개최된 77그룹 아시아 각료회의에 참석중인 박수길 제네바대사등 우리측 대표단이 콜레라 감염지인 서울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격리 시키려 했다가 우리측과 77그룹의 항의를 받고 이를 취소했다고 우리측 대표단이 7 일 외무부 본부에 보고해왔다. 우리측 대표단에 따르면 북측은 박대사등 한국대표단 1진이 6일 하오 평양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콜레라문제를 제기, 제네바에서 도착한 직원 1명 을 제외한 전원에게 격리시키겠다>고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 산업면 톱 > 대우자동차, 미국 GM과 결별선언

      ... 해결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한관계자는 GM사가 대우와 결별을 선언한것은 대우그룹의 경영스타일이 마음에 들지않고 대우자동차가 끊임없이 노사분규에 시달려왔으며 경영권을 대우가 일방으로 행사하기 때문이라는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GM사가 합작하기를 희망하는 쌍용측은 현단계로선 합작문제를 거론할 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우는 이와관련,"그동안 GM측으로부터 공식적인 결별의사를 전달받은적이 없다"면서 GM쪽의 진의를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한- 트레이드센터 국내기업들의 단독투자로 건립

      한소트레이드센터가 당초 계획과 달리 국내기업들의 단독투자에 의해 건립될 전망이다. 7일 무역진흥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이 센터의 소련측 파트너로 참여키로 했던 모스크바시측이 최근 자금난을 이유로 직접 투자에 참여하기보다는 소유부지를 한국측에 매각,한국기업들이 단독투자하는 쪽으로 센터건립을 요청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무공 럭키금성상사등 국내참여기업 8개사는 부지매입에 의한 단독투자를 받아들이기로 결정,세부사항을 논의하기위해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검찰, 공무원에 뇌물 5천만원 수수확인

      ... 설치와 관련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7일 고려산업이 5천만원의 뇌물을 경남도청과 울산군청 공무원에게 준 사실을 확인하고 김명규 울산군수(57), 김태일 부군수 (56)를 소환했다. 경찰은 또 병가등을 이유로 행방을 감춘 울산군 신형우 도시과장(51), 이득락 구획정리계장(34)등 2명을 직무유기와 허위공문서 작성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울산군은 온산면 원산리 1109 일대 자연녹지 16필지 4만3천여 를 고려산업에 폐기물매립장으로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공무원노조협 신민당 비난

      전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원영)는 7일 신민당이 내년도 팽창 예산을 이유로 공무원봉급 두자리 인상을 반대하고 있는데 대해 성명을 내고 "평소 노동자농민, 서민대중을 위하는 정당을 표방해온 신민당에 대해 심한 분노감을 느낀다"고 비난했다. 협의회는 "현재 공무원의 보수는 대기업 임금의 70%, 국영기업체의 73.9%에 머물고 있다"면서 "대통령공약사항으로 내년도 공무원의 봉급이 국영기업체의 90%수준에 이르지 못할 경우 강력한 투쟁을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근로자 표준생계비 산정방식 문제있다

      ... 20여만원선에서 확정되고 그동안 노사 관행으로 미뤄 내년도 임금인상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근로자 한사람이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 ''있어야 하는'' 표준생계비가 실태생계비보다 낮게 나온 이유는 도시가계 소비지출 증가율이 과소비풍조가 극심 했던 지난 89년 27%에서 지난해 14%로 둔화되고 절대금액이 커지면서 증가율이 감소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경총등 사용자측 위원들은 별도의 최저생계비를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 한경사설(9일)-II > 산업설비 해외의존이 적자주범

      ... 국산화와 함께 기계공업의 수출산업화를 촉진해야한다. 그속에 바로 만성적인 대일무역역조의 시정과 국제수지전반의 근원적 개선대책이 들어있음을 깨달아야한다. 산은은 조사대상자의 61%가 기술부족과 영세한 시장규모를 수입에 의존하는 이유로 꼽았다고 설명했는데 그것은 결국 정부와 기업이 지금까지 안이하고 피동적인 자세로 대응해온 결과일뿐이다. 기계공업을 전략산업으로 자금과 기술개발등 모든 면에서 적극 지원육성하는 전략을 써야한다. 그럴때 국산화율과 시장규모는 절로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 정가스케치 > 당정회의 무거운 분위기속 진행

      ... 예산안심의등 국정에 성실히 임할 자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오늘 당정협의을 통해 당정간에 불협화음 없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수 있기 바란다"고 당의 신랄한 공격을 사전봉쇄. 이날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정총리 최각규부총리 이상옥외무 이상연내무등과 청와대 손주환정무수석등 14명이, 당측에서 김대표와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 김윤환사무총장 나웅배정책위의장 김종호총무등 13명이 참석했으나 김종인청와대경제수석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해 주목.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법무부, "외국인 출국정지 지침" 시달

      법무부는 7일 수사상 또는 기타 이유로 외국인을 출국정지시킬 경우 수사대상자의 경우 6개월, 그밖의 경우에도 1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외국인에 대한 출국정지 업무처리지침"을 마련, 전국 검찰에 시달했다. 외국인에 대한 출국정지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 지침에 따 르면 앞으로 관련기관의 장이 소관업무와 관련,출국정지를 요청할 때는 반드시 외국 인의 인적사항,출국정지 예정기간및 출국정지 사유를 명시한 "출국정지 ...

      한국경제 | 1991.09.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