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토양과 두께 25m의 화산재 퇴적층을 확인, 연대기를 조사했더니 9세기에 일어난 화산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10세기의 거대 분화는 발해의 멸망과 무관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9세기의 분화는 이 지역에서 번성했던 발해의 멸망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추정했다. 두 차례의 폭발은 고대 로마제국의 도시인 폼페이 멸망 때의 화산 폭발에 비해수십배 강한 것으로 추정됐다.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연합뉴스 | 2004.07.11 00:00

...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울리 스타인 지음,권혁철 옮김,푸른솔,7천8백원)=독일 만화계의 거장이 촌철살인의 기지로 묘사한 풍자·해학의 백미. ◆오월춘추(박광민 역주,경인문화사,2만5천원)=오자서와 범려 등의 일화가 담긴 중국 고전.미인 서시가 조선 여인이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잃어버린 고대도시 기행(마리아 테레사 구아이톨리 외 편저,최효선 옮김,예경,9만5천원)=폼페이에서 바빌론,마추픽추까지 고대 도시의 역사를 컬러 화보로 엮었다.

한국경제 | 2004.04.02 00:00

... 셴보른 추기경이 "교황과 같은 충만하고도 밀도 있는 삶도 언젠가 끝을 맞게 된다. 전세계가 병을 앓고 불구가 된 채 죽어가고 있는 교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한 것을 외신들이 잘못 해석해 위독설이 퍼졌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지난 7일 폼페이의 성당을 찾아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등 일상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고국인 폴란드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오는 19일의 마더 테레사 수녀 시복식과 21일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있을 새 추기경 ...

한국경제 | 2003.10.08 00:00

로마 카톨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7일 고대 폼페이 잔해 인근에 있는 성당에 도착해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를 함으로써 건강악화에 대한최근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파킨슨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교황(83)은 지난 달 나흘 일정으로 슬로바키아를 방문할 때 만해도 쇠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한 추기경은 지난 주 교황이 죽음에다가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이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평화를 위한 기도문을 읽는 동안 종종 말이 끊어지고 발음도 분명치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 도입부는 아담과 이브를 표현한 대형옥외 배너를 통해 최초 인간의 사랑을 보여준다. 유럽풍 회랑에는 신들의 대형 조각이 전시돼 신화속에 나타난 성을 자연스레 알수 있게 했다. ▲메인쇼 :유럽전시관에서는 그리스 도자기와 로마 폼페이 벽화, 신화그림에서고대 유럽의 성을, 정조대와 귀족부인의 침실 등에서 중세의 성을 볼 수 있다. 아프리카전시관은 원시자연과 생활 속에 숨은 주술적인 성을 표현하기 위해 아프리카 자재와 문양을 이용한 이미지 조형과 아프리카 벽화와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히스토리 미스테리(히스토리채널 오후 10시)=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전설 속으로 사라져버린 폼페이.당시 폼페이에 살고있던 주민들은 용암과 함께 굳어버렸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유적지는 고대 로마의 생활상을 알려주는 좋은 자료가 된다. 베수비오 화산의 움직임에서 폭발까지 주민들의 비참한 최후,필사의 탈출과 함께 17세기에 시작된 발굴과정을 그려본다. □주노명베이커리(OCN 오후 10시)=빵 굽는 남자 주노명은 언제부턴가 아내가 ...

한국경제 | 2003.02.02 00:00

... 대학부 일반부 주부 실버(55세이상)등 6개 부문이다. 접수기간은 오늘부터 7월 19일까지 40일 동안이며,8월 14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대회는 모든 수상작에 대해 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며 노트북컴퓨터를 비롯해 컬러 PDA,DVD,스캐너 등 총 43명에게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사폼페이지 contest.nic.or.kr을 참조하면 된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6.11 12:58

...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시굴지역은 성벽 둘레 3.5㎞, 넓이 22만여평인 풍납토성 안 전체에 걸쳐고루 분포하고 있고 그 대부분이 100평 이하 소규모 면적이라는 점에서 풍납토성은전역이 거대한 유물의 지뢰밭이자 '한국판 폼페이'임이 재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번 시굴조사 과정에서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를 비롯한 한강 일대의 빈번한범람으로 성벽은 물론이고 그 지하 유물층까지 대부분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던 한강변 토성 서쪽 일대에서도 지하 유물층은 물론 ...

연합뉴스 | 2002.05.02 00:00

... 포르노라는 소재를 다루는 만큼 이 프로그램엔 외설적인 자료들이나 장면들이 소개된다. 하지만 저급한 포르노물과는 달리 시대별 문화유산을 통해 당시 성문화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제1부 '로마시대의 유물'에선 18세기 중반 발굴된 폼페이 유적을 통해 로마인들의 외설적인 면을 알아본다. 제2부 '중세교회와 에로스'는 인쇄술과 포르노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15세기 인쇄술의 등장과 지속적인 발달은 포르노 확산에 공헌을 했지만 억압도 가중됐다. 당시 성행위 ...

한국경제 | 2002.03.04 15:52

... 굴복시키며 해양 강국으로 떠올랐다. 온몸을 철갑으로 무장한 기사들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해 기동성 있는 신기술 무기의 제물로 몰락한 사례,베들레헴 유아 대학살의 의문점을 파헤치며 그리스도교적 신화를 재조명한 대목도 눈길을 끈다. 폼페이 최후의 날 사람들이 피신하지 않은 이유는 불과 몇년 전에 한차례의 지진 소동을 겪은 뒤 재건중이었던데다 또 한번 재산을 두고 떠나는 게 내키지 않았기 때문.대재난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인간의 무력함이 그들의 화려한 벽화와 예술품에 ...

한국경제 | 2002.02.22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