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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균형에 대해 큰 불만을 갖고 있으며, 키르치네르 대통령과 라파엘 비엘사 외교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상파울루 주를 중심으로 한 브라질 기업들의 과도한 수출우선 전략을 비난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에 따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기능을 강화해 회원국간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브라질 정부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의 주도 아래 지난해 12월 출범한 중남미국가공동체(CSN)를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 열린 중남미-아랍 정상회담에 참석한 키르치네르 대통령이 룰라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실망했다는 자신의 속내를 표면적으로 드러낸 채 정상회담 공식 폐막에 앞서 예고도 없이 회담장을 떠난 일을 들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공고화, 중남미국가공동체(CSN) 확대 등 역내 통합에 역점을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브라질은 세계적 역할 확대에 관심을 보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앞서 라파엘 비엘사 아르헨티나 ...

연합뉴스 | 2005.05.31 00:00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유럽연합(EU)이 오는 7월 4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위한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르코수르 임시의장국인 파라과이의 라일라 라시드 외교부 장관은 전날 "EU측 대표들과 절충을 벌인 결과 오는 7월 4일 브뤼셀에서 두 블록간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한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2개국으로 구성된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포르투갈을 방문 ...

연합뉴스 | 2005.05.30 00:00

... 관광객 유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관광협회(Embratur)는 현재 연간 4만여명에 달하는 일본인 관광객 수를 대폭 늘리기 위해 도쿄에 '브라질ㆍ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관광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두아르도 사노비치 Embratur 회장은 "브라질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2003년 3만9천여명에서 지난해에는 4만3천여명으로 10% 정도 늘어나는데 그쳤다"면서 "향후 3년 ...

연합뉴스 | 2005.05.28 00:00

... 양보하지 않는 한 회담 진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브라질 정부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미국 정부는 오는 7월로 시한이 만료되는 협상시한을 2년 더 연장할 것을 제의했으나 뚜렷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을 대표해 미국과 협상에 나서고 있는 브라질이 FTAA 뿐 아니라 유럽연합(EU)과의 협상에서도 중남미 지역이 강점을 갖고 있는 농산물 분야에서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 협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모링 ...

연합뉴스 | 2005.05.21 00:00

... 기업인과 각료들의 상호방문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조만간 다양한 브라질산 제품들이 아랍권에 상륙해 브라질의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또 아르헨티나ㆍ우루과이ㆍ파라과이 등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에 대해서도 "브라질은 메르코수르 회원국의 대(對) 아랍권 교류를 지원할 것이며, 이는 메르코수르를 이끌어가는 브라질의 마땅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입장과 관련, 룰라 대통령은 "회담은 ...

연합뉴스 | 2005.05.17 00:00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걸프협력회의(GCC)가 포괄적인 경제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르코수르와 GCC 대표들은 전날 협의를 갖고 두 경제블록 간의 경제교류를 확대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안에 서명했다. 양측 대표들은 또 경제협력협정을 자유무역지대 창설로 발전시켜가기로 하고 이에 앞서 최우선적인 조치로 두 기구 간에 특혜관세 적용 대상 품목을 담은 문서를 빠른 시일 안에 교환하기로 했다고 브라질 ...

연합뉴스 | 2005.05.12 00:00

중남미-아랍 정상회담을 통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걸프협력회의(GCC)가 자유무역지대 창설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앞으로 두 지역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두 지역이 비교우위를 가진 천연자원을 막대하게 보유한 자원부국이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협력이 이뤄질 경우 세계경제의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거대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랍권은 전세계 석유보유량의 63.3%를 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사우디 ...

연합뉴스 | 2005.05.12 00:00

외교통상부는 지난 4-5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한국과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간 무역협정(TA) 체결 타당성 검토를 위한 제1차 공동연구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 결과 양측은 한-메르코수르간 자유무역협정(FTA) 또는 특혜무역협정(PTA) 체결시 경제적 효과와 양자간 경제통상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검토한 연구보고서를 내년 5월초까지 작성, 양측 통상장관에게 보고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의 타당성을 ...

연합뉴스 | 2005.05.08 00:00

... 주고받을 예정이다. 닐마리오 미란다 브라질 인권보호부 장관은 "양국이 각각 보관하고 있는 자국민에 관한 문서를 모두 교환할 것이며, 이는 인권보호를 위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닐마리오 장관은 이와 함께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의 인권 관련 당국자들과도 만나 과거사 청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