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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지역에 공수투입,이라크 서부와 남부에 이어 북부로도 전선을 확대하며 이라크군을 압박해 들어갔다. 또 미군의 아파치헬기부대는 바그다드 남쪽 약 96㎞ 지점에서 이라크 정예 공화국수비대와 3시간동안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연합군 전폭기와 함대는 바그다드와 북부도시 모술과 키르쿠크에 대한 대규모 폭격을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연합군 2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으며 5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다. CNN방송은 이라크군의 저항이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이라크 남부 전략 요충지 바스라를 방어하다 집단 투항한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 제51 기계화사단의 사단장이 23일 자신의 부대는 미국과 영국연합군에 맞서 계속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레드 알-하쉐미 사단장은 이날 카타르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나는 휘하 장병들과 바스라에 주둔중"이라며 "우리는 바스라 시민과 재산을 계속 방어할 것"이라고말했다. 알-하쉐미 사단장은 자신의 부대가 집단 투항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미국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것은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이라크 북부의 주요 도시인 키루쿠크에 23일 낮부터 미-영 연합군의 공습이 이어졌으며 밤 하늘에서 4개의 거대한 섬광이 40여㎞ 떨어진 쿠르드족 마을에서 목격됐다. 쿠르드애국동맹(PUK)이 장악하고 있는 참차말의 주민들은 키르쿠크 방향에서 낮부터 폭음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4개의 거대한 섬광과 함께 이라크군의 방공포 응사도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라크 북부의 석유 중심지인 키르쿠크에는 지난 21일 마지막 공습이 있었다. 연합군이 키르쿠크의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이라크 남부에서 또다시 모래 폭풍이 불 것인가. 바스라 지역의 풍속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번 전쟁에서 연합군 지상군의 진격이나 헬기 등의 출동 여부는 기상예보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 사막지역의 강력한 모래바람이나 변덕스런 날씨가 작전 성공의 주요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미군 중부 사령부내에서는 '기상예보단이 이라크전을 좌우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현재 기상예보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미 공군 제28 기상예보단의 '이라크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이라크 공격 나흘째를 맞은 미.영 연합군사령부는 23일 남부 나시리야에서 치열한 전투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라크 지도부와의 비밀 투항 협상 등을 통한 속전속결식 전략에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라크군들이 매복이나 민간인으로 위장, 또는 거짓 투항 후 공격에 나서는 등 게릴라식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작전 위험이 고조되고 전략의 효율성 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고 논평했다.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바그다드가 23일 밤 10시10분(한국시간 24일 오전 4시10분) 집중적인 폭격을 받고있다고 바그다드 주재 AFP 통신기자가 밝혔다. 이번 바그다드에 대한 폭격은 4일 밤 연속된 것이다. AFP 통신 기자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궁 한 곳이 저공비행하는 비행기가 투하한폭탄에 맞았다고 전했다. (바그다드 AFP = 연합뉴스) jy@yna.co.kr

연합뉴스 | 2003.03.24 00:00

... 백악관 남녘뜰에서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즉석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이라크를 장악해 가고 있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은 이제 시작단계"라고 전제, 그러나 "미-영 연합군은 이미 이라크 남부를 완전 장악했다"며 앞으로 이라크에 대한 전면 공격이 더욱 강화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공습과 지상군 진격이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이라크전에 훌륭한 진전이 있었다"며 개전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공습으로 시작된 이라크 전쟁이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양측의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인명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미.영 연합군은 이날 개전 이래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이라크군에 의해 사살된 미군 시신들이 TV를 통해 여과없이 공개됨으로써 '최악의 날'을 맞았다. 23일까지 미.영 연합군측의 피해는 전사(戰死)와 사고사(事故死)를 포함해 모두 34명으로 공식 발표된 반면 이라크 정부는 정확한 피해규모를 공개하지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이번주 국제 채권시장에서 미국의 국채 가격은 이라크전이 조기에 연합군의 승리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3주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리드 선버그에 따르면 지난주 총 1조9천850억달러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50명의 대형 채권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채권투자 심리지수가 46으로 전주에 비해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드 선버그가 조사하고 있는 채권 심리지수는 100에 가까울 수록 채권투자에대한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24일 오전(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재개된 미.영 연합군의 공습 과정에서 미사일 한발이 주거지역에 떨어졌다고 중국의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이 발사한 미사일이 바그다드 남서쪽 주거지역에 떨어졌다"며 "하지만 미사일은 폭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미군은 이날 오전 10시께 이라크 북부 거점도시 키르쿠크와 쿠르드족 자치지역내 참차말 사이의 전선지역을 폭격, 개전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 북부전선에서공습을 가했다. 또 쿠...

연합뉴스 | 2003.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