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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뤄져 올해 국내 해운업계의 설비투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상선만 하더라도 올해 초대형유조선 2척을 비롯, 자동차전용선 2척, 20푸트짜리 컨테이너 4천9백개를 실을수 있는 4천9백TEU급 풀 컨테이너선 3~5척등 선박에만 10억달러 안팎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본개발은행 자료에 따르면 일본 40개 해운업체의 설비투자액은 지난 91년의 1천4백47억엔, 92년 1천2백28억엔, 93년 9백 ...

한국경제 | 1994.04.25 00:00

한진해운은 21일 그룹사인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한 파나막스형(파나마운하 를 통과할 수있는 최대 크기)4천TEU급 풀컨테이너선 "한진도쿄"호의 명명식 을 부산 영도 현지에서 가졌다. 한진도쿄호는 한진해운이 한진중공업에 발주한 동급 선박 8척중 제6차선으 로 다음달부터 극동~미주동안항로에 투입된다. 이 배는 전장 2백90m로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천24개를 싣고 시속24노트의 고속항해가 가능하며 국내 선박으로서는 최초로 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 ...

한국경제 | 1994.04.21 00:00

올들어 한진해운의 수송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일 선주협회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지난 1,2월 2개월동안 컨테이너선 영업분야에서 15만2천5백96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단위) 를 수송,전년 동기대비 24%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진해운은 이에따라 이기간중 운임수입도 지난해(1억4천3백14만9천달러) 보다 25.4% 늘어난 1억7천9백57만9천달러를 기록했다. 항로별로는 동남아항로에서 지난해 동기보다 배이상이 늘어난 ...

한국경제 | 1994.04.20 00:00

현대종합상사는 20일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국영선사인 MISC사로부터 7천만달러상당의 4천5백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현금지불 조건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중공업은 올들어서 독일 덴마크등으로부터 모두 4척의 선박을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수주금액은 3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날 MISC사의 아리핀 알리아스사장 김정국현대중공업 사장등 관계자들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수주계약을 체결, 95년10월까지 ...

한국경제 | 1994.04.20 00:00

현대종합상사는 20일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국영선사인 MISC사로부터 7천만달러상당의 4천5백TEU급 컨테이너선1척을 현금지불 조건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중공업은 올들어서 독일 덴마크등으로부터 모두4척의 선박을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수주금액은 3억달러에 달하고있 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날 MISC사의 아리핀 알리아스사장 김정국현대중공업 사장등 관계자들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수주계약을 체결,95년10월까지 ...

한국경제 | 1994.04.20 00:00

... 항만시설를 주먹구구 식으로 설계 공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부산지방해운항만청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지난 91년6월 개장한 부산항 3단계 신선대부두의 안벽이 짧아 계획상에 나타난 포스트 파나막스형 선박인 대형 컨테이너선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선대부두의 현 안벽길이는 9백m로 대형"컨"선 3척의 동시 접안은 전혀 불가능하다. 항만청관계자는 대형"컨"선의 경우 최소 필요 안벽길이가 3백50m로 3척이 동시에 접안하기 ...

한국경제 | 1994.04.18 00:00

부산과 청진을 연결하는 남북한 해상 직항로가 오는 18일 개 설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연길시의 선호기업집단(총재 이 철호)과 한국 삼선해운의 합작사인 "선호해운"은 오는 18일부 터 이 항로에 4천2백중량t급 세미 컨테이너선 한 척을 투입한 다. 선호해운이 영연방인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으로부터 용선한 이 선박은 오는 18일 한신공영의 대중 수출품인 레미콘 기자재 1천4백t을 싣고 부산항을 출항,다음날인 19일 청진에 도착할 예정이다. 선호해운은 ...

한국경제 | 1994.04.15 00:00

한라중공업은 13일 인천야드에서 독일 뎃젠사로부터 수주, 건조한 1천9백 TEU급 컨테이너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뎃젠사로부터 수주한 2척의 동형선박중 첫번째로 건조된 이배는 "현대롱뷰" 호로 명명됐다. 이배는 길이 1백87. 6m,폭 28. 4m,높이 15. 6m로 시속 18. 8노트로 달릴수 있으며 무인운항시스템과 항해중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시스템등이 갖춰 져 있다. 한라중공업은 명명식직후 이배를 선주측에 인도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

한국경제 | 1994.04.14 00:00

대우조선(대표 윤원석)은 캐나다 마리타임사와 2천2백TEU급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선박은 캐나다와 미국국경의 세인트 로렌스강을 통해 몬트리올을 통 과하는 항로에 투입되기때문에 일반선박에 비해 정교한 자동위성항법장치 를 장착하게된다. 이 컨테이너선은 또 동절기 결빙에 대비하여 빙해지역 에서 운항할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켜야하는 선종으로 고도의 환경오염방 지설비는 물론 특수구조설계,극한지역에서 견디는 도장등 ...

한국경제 | 1994.04.10 00:00

... 파급 위험이 예상되자 제3자에게 인수시키기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 해운사들이 대부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누구도 부실기업 인수를 달가워할리 없었다. 한진해운도 마찬가지였다. 한진해운의 고전의 북미서안 정기항로만 컨테이너선을 취항하다가 86년2월 부터 북미동안 정기항로에도 풀 컨테이너선 6척을 새로 만들어 취항시켰기 때문이었다. 이 항로엔 원래 대한선주가 배선하고 있었으나 채산성 악화로 선대를 철수해 국적선 공백 상태였다. 이 공백을 정부의 풀 ...

한국경제 | 1994.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