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재미있는 통계] 23. 표본은 원형의 축소판돼야

... '시카고 트리뷴'지를 머리 위에 들고 찍은 사진은 선거 여론조사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으로 기억되고 있다. 역시 잘못된 예측의 원인은 대표성이 없는 표본,즉 고소득층의 유권자들이 표본에 너무 많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1992년 영국 총선에서도 유수한 여론 조사 기관들이 모두 노동당이 근소한 표차로 우세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결과는 보수당이 노동당을 따돌리며 승리했다. 영국의 여론 조사 역사에서 가장 기록적인 오보가 된 이 결과도 역시 대표성 없는 표본이 원인이었다. ...

한국경제 | 2005.11.14 09:39 | 현승윤

네팔 2007년에 총선 실시

네팔이 오는 2007년에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갸넨드라 국왕이 13일 밝혔다. 그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남아시아 지역협력협의체(SAARC)' 제13차 정상회의에서 "나는 2007년 4월에 총선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또 "총선에 앞서 2006년 8월에는 지방선거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갸넨드라 국왕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보다 더 의미있는 ...

연합뉴스 | 2005.11.14 00:00

"맹자 왈 인권이란…" 독일 주지사, 후진타오에 인권훈수

... 훈수를 들어야 했다. 후 주석은 지난 12일 독일 서부의 경제중심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주도 뒤셀도르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위르겐 루트거스 주지사로부터 인권 강의를 받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최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 예정자를 탄생시킨 기민당 소속인 루트거스 주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중국의 여러 도시와 우호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는 의례적 발언에 이어 중국의 인권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는 "인권이 단지 서구의 개념만은 아니다"며 ...

한국경제 | 2005.11.14 00:00 | 정용성

라이스, 이란 대통령의 反이스라엘 발언 비난

... 따라 평화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라이스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수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평화 협상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내년 1월 총선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어떤 민주국가도 정치체제 안에 무장 세력이 존재하는 것을 인내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지난주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체포된 시리아 야당 지도자 카말 라브와니는 불법 단체에 ...

연합뉴스 | 2005.11.14 00:00

[월드투데이] '중국 무기금수' 풀지않는 유럽

... 무기금수(arms embargo) 문제에서 이는 더욱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올초부터 무기금수 해제를 위해 EU를 설득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해제 반대'로 가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내정자는 지난 9월 총선에서 대(對)중국 무기금수 해제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기민련의 프리베르트 플루거 외교담당 대변인도 지난 7일 "무기금수는 유럽 각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돼야 할 문제"라고 발언,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다. 메시지는 ...

한국경제 | 2005.11.14 00:00 | 장규호

폴란드 우파 소수정부 신임투표 통과

폴란드 우파 소수 정부가 10일 의회의 신임투표를 통과했다. 폴란드 하원은 이날 저녁(현지시간) 카지미에시 마르친키에비치 총리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찬성 272 대 반대 187로 승인했다. 폴란드 총선에서 제 1당이 된 법과 정의(PiS)와 2당인 시민강령(PO) 간의 연정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법과 정의의 마르친키에비치 총리는 지난달 31일 소수 정부를 구성했다. 지난 9월 25일 총선에서 제 1당과 2당을 차지한 법과 정의 및 시민강령은 ...

연합뉴스 | 2005.11.11 00:00

부시 亞순방 '위안화 절상'이 타깃

...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국에 대해 위안화를 절상하고 미국에 대한 막대한 무역수지흑자를 줄이며 지식재산권 침해를 철저히 단속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해들리 보좌관은 일본에 대해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지난 총선 승리를 "일본 경제개혁 촉진 노력에 대한 강력한 위임장"이라고 해석하며 "일본이 경제개혁을 통해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해들리 보좌관은 그러나 "이번 방문에서 주요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할 ...

한국경제 | 2005.11.11 00:00 | 고광철

이스라엘 새 노동당수, 연정탈퇴 재확인

이스라엘 연립정부 제2당인 노동당의 신임 당수로 선출된 아미르 페레츠는 10일 노동당의 연정 탈퇴와 그에 따른 조기총선 실시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날 당수 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시몬 페레스 부총리를 누르고 당선된 페레츠는 아리엘 샤론 총리가 이끄는 연정에서 노동당에서 떨어져 나와 야당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리쿠드당에 대한 의존은 노동당의 정체성을 왜곡시킨다"고 주장했다. 페레스 당선자는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샤론 ...

연합뉴스 | 2005.11.11 00:00

슈뢰더, 변호사직 복귀.. 자서전 펴낼 계획

... 계속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슈뢰더는 퇴임 직후인 이달 말부터 자서전을 집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년 간 총리로 재직하는 동안 일어난 일들에 대한 책을 내년 가을께 출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8년 총선 승리로 정권을 잡은 슈뢰더는 2002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9월 18일 실시된 조기 총선에서 집권 사민당(SPD)이 기민당(CDU)-기사당(CSU) 연합에 패배함에 따라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기민-기사당 ...

연합뉴스 | 2005.11.10 00:00

정의장 "친노.반노논란은 명백한 룰위반"

... 저녁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서울시당 제5기 정치아카데미특강에 앞서 배포한 강연원고에서 "친과 반을 얘기하는 것은 스스로의 존재부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또 "내년 지방선거는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의 전초전일 뿐 아니라 우리당의 미래를 결정짓는 하나의 분수령"이라고 규정하고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그 여세를 몰아 우리의 대통령을 만들어냄으로써 참여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특히 "서울은 뭐라고 ...

연합뉴스 | 2005.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