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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한나라당 주도 대연정 구성" 제안

... "권력을 이양하는 대신에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지역구도를 제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선거제도를 고치자는 것"이라며 "굳이 중대선거구제가 아니라도 좋다. 어떤 선거제도이든 지역구도를 해소할 수만 있다면 합의가 가능할 것이며, 당장 총선을 하자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정치적 합의만 이뤄지면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대연정을 구성하고, 그 연정에 대통령의 권력을 이양하고 그리고 선거법은 여야가 힘을 합해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역주의의 ...

연합뉴스 | 2005.07.28 00:00

[한경 데스크] 盧대통령의 신세갚기

... 같은 대통령의 말로 나의 동업자라며 '정치적 백지수표' 한 장을 끊어준 셈이었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TV대화에서 말로써 신세를 일부 갚은 것이었다. 대통령의 말이 중천금이라 해도 신세갚기가 말로만 끝난 것은 아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영남권에 나섰던 이철 이해성 한이헌씨 등은 공기업 사장으로,오거돈 추병직 이재용씨 등은 장관으로 기용했다. 그보다 앞서 대선 때 도움을 줬던 이정우 김대환 윤성식 성경륭 권기홍 윤덕홍 이종오 교수 등에게는 국정자문위원회나 부처를 ...

한국경제 | 2005.07.26 00:00 | 허원순

[부고] 安永漢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별세 등

...소이사·동조심해한의원원장·승조업플라이코리아대표·광옥유영홈데코대표 모친상=23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5일 오전9시 (051)625-0900 ▶노동길 한국무역정보통신 상임감사·동선자영업·동환도시문화산업영업팀장 모친상=23일 전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63)250-2452 ▶양기대 前 열린우리당 17대총선거대책위 대변인·기초대우자동차차장·기반델웨이브과장 모친상=23일 군산 한사랑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063)443-4445

한국경제 | 2005.07.24 17:35

與 민생사범 430만명 특별사면 수정 건의

... 소방법, 향토예비군설치법, 민방위법 위반 등의 가벼운 범법행위자가 1만여명 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교통법 위반에는 단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들도 포함됐다. 우리당은 또 정치인 사면과 관련, 2000년 16대 총선사범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시켰으나 2002년 대선사범 및 지방선거 사범, 대통령 주변인물에 대한 사면문제는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우리당은 2002년 대선사범의 경우 당시 선거대책본부장과 사무총장 등 공식적 직위에 ...

연합뉴스 | 2005.07.24 00:00

건강미 넘치는 블레어..알고 보니 '화장발'

... 보좌관이었던 캐럴 캐플린은 "그는 꽉 조이는 옷을 입고 있다. 몸이 많이 불었고 끊었던 술과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3기 연임에 성공한 뒤 다시 나쁜 습관에 빠졌다"고 말했다. 블레어의 화장발 논란이 절정에 달한 것은 지난 4월 총선 유세 기간이었다. TV에 비친 블레어 총리는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나 건강해 보이는 나머지 `탠 효과를 내는 스프레이'를 뿌렸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블레어 총리는 "어디서 피부를 태웠느냐"는 ...

연합뉴스 | 2005.07.24 00:00

고이즈미, '우정법 반대파 30명선'

... 독재적이라거나 강권적이라는 평가에도 일리가 있다"고 말하는 등 저자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국회밖에서의 모임이나 당내 간부 모임에서는 수시로 해산 가능성을 내비쳐 반대파를 압박하는 양면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반대파들도 중의원 해산-총선거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겨냥한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간사장대리는 "법안의 참의원 통과 여부에 관계없이 총리가 사임할 가능성은 0%"라고 강조했다. 부결시 중의원을 확실히 해산할 것이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법안 통과후 ...

연합뉴스 | 2005.07.21 00:00

이집트 대선 후보 출마 포기 잇따라

... 포기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적도 갖고 있는 이브라힘은 2001년 국가이미지를 훼손하고 외국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7년형을 선고받고 1년을 복역하다 2003년 3월 상고심에서 석방됐다. 그는 2000년 총선감시 활동을 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 같은 정치적 박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또다른 대선 후보로 거론되던 여권 운동가 나왈 알-사다위(73)도 새 헌법이 무소속 후보의 출마 기회를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

연합뉴스 | 2005.07.19 00:00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 최저수준

... 프로그램에서 참의원의 상황을 "예단할 수 없다"고 위기감을 피력하면서 "중의원이 해산돼 정치에 공백을 만드는 것은 여당으로서 신중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반대파 의원들을 압박했다. 법안 부결시 고이즈미 총리의 '중의원 해산 이후 총선' 공언에 대한 당내 반발도 고조되고 있다.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간사장은 "해산하면 자민당은 분열돼 선거에서 진다"며 "정권은 민주당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을 것이며 자민당이 영원히 야당이 된다"며 반발했다. 차기 총리를 노리는 ...

연합뉴스 | 2005.07.18 00:00

박대표 "연정 아닌 선거 통한 정권교체 해야"

... 갖고 "대통령의 말이 자꾸 이상하게 바뀌어 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대통령이) 여소야대 정국이기 때문에 경제도 안되는게 문제라고 하고, 그래서 연정을 해야 한다, 선거제도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4.15 총선과 4.30 재.보선 결과도 국민이 다 만들어준 것이다. 그것에 맞춰서 열심히 해 나가는게 대통령의 도리"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국민을 탓하고 이런 것 때문에 정치가 안된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정국이 여소야대냐 하는 ...

연합뉴스 | 2005.07.18 00:00

민노, 당직-공직분리 개정논의 점화

... 당직-공직분리 철회 움직임과 맞물려 민노당에서는 대표-최고위원 조기사퇴와 내년 1월 전당대회 개최론이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어 올 연말을 기점으로 당체질 개선을 위한 일대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우선 당직.공직 겸임금지제란 지난해 4.15총선에서 민노당이 창당 이후 처음 원내에 진출한 뒤 국회의원 위주로 당이 운영될 가능성을 경계,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직자는 선출직 당직을 맡을 수 없도록 한 제도이다. 민노당은 최근 김창현(金昌鉉)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

연합뉴스 | 2005.07.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