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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신 '20대 돌풍' 잠재워 … 연장서 '아들뻘' 강경남 꺾고 7년만에 우승

"얼마나 창피했는지 모릅니다." 박남신(48)이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투어카드를 상실하고 입문 17년 만에 다시 시드전을 치른 뒤 주변 사람들에게 "앞으로 다시는 시드전에 안 나갈 것"이라고 했다. 거의 '아들 뻘'되는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는 데 주변에서 '박남신이도 왔네'하면서 수군대는 통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한다. 시드전에서도 커트를 통과한 뒤 3라운드에서 76타를 쳐 자칫했으면 45위까지 주는 풀시드를 받지 못할 뻔했다. 하지만 ...

한국경제 | 2007.06.03 00:00 | 한은구

[아시아나오픈] 박남신, 노장의 힘…7년만에 우승

한국프로골프(KPGA)의 영건들과 베테랑들이 펼친 피 말리는 접전은 50세를 바라보는 박남신(48)의 승리로 끝났다. 박남신은 3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골프장 동코스(파72.6천750야드)에서 열린 SBS 코리안투어 금호아시아나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작년 상금왕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과 5언더파 283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 들어가 천금 같은 파퍼트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이언샷의 달인'으로 불렸던 박남신은 1988년과 1989년, ...

연합뉴스 | 2007.06.03 00:00

[아시아나오픈골프] 김경태, 3라운드 단독 선두

... 행진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작년 상금왕 강경남은 1언더파 71타를 쳐 3위(4언더파 212타)로 순위를 끌어 올려 최종 라운드에서 김경태, 김종덕과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김종덕과 함께 전날 공동 선두에 나섰던 박남신(48)은 2타를 잃어 4위(3언더파 213타)로 밀려났고 홍순상(26.SK텔레콤)도 3오버파 75타를 치는 부진 끝에 공동5위(1언더파 215타)로 내려 앉았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연합뉴스 | 2007.06.02 00:00

베테랑 선두권에 젊은피 맹추격 ‥ 금호아시아나오픈 2라운드

... 선수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1일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은 웨지샷을 홀에 붙이거나,기복과 경사가 심한 그린에서 퍼트를 잘한 선수들 차지였다. 일본골프투어 멤버인 김종덕(46·나노소울)과 국내 '아이언샷의 1인자' 박남신(48·테일러메이드)은 나란히 이글을 한 개씩 잡으며 5언더파를 몰아쳤다.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선두다. 두 '베테랑' 외에 유종구(43·투어스테이지)가 4언더파 140타로 홍순상(26·SK텔레콤)과 함께 공동 3위에 ...

한국경제 | 2007.06.01 00:00 | 김경수

한 홀서 10타 "어렵다 어려워" ‥ 금호아시아나오픈, 첫날 줄줄이 오버파

... 최진호(23)와 올 시즌 대기시드 15번째인 김준범(30),유종구(43) 등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상금랭킹 1위 김경태(21)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를 기록,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일본파' 김종덕(46·나노소울)은 이븐파 72타를 쳐 박남신(48) 등과 함께 공동 15위다. 지난주 SK텔레콤오픈 챔피언 배상문(21·캘러웨이)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5.31 00:00 | 김경수

나상욱 "나, 첫승 찬스 잡았어!"...버라이즌헤리티지 3R 공동 2위

... 4번아이언 티샷이 홀속으로 빨려들어갔다. 그 홀인원으로 엘스를 제치고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들의 최종성적은 일정치 않다. 우즈는 2004마스터스 파3콘테스트에서 홀인원을 했으나 본대회에서는 프로로 전향한 뒤 가장 저조한 성적인 22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은 이가나의 경우는 홀인원을 한 뒤 우승컵을 들어올렸고,박남신 장익제는 홀인원을 우승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4.15 00:00 | 김경수

박부원, 당뇨병 투혼' 생애 첫승 ‥ 메리츠솔모로오픈

...수패션)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1992년 프로로 데뷔한 박부원은 그동안 주요 대회 때마다 초반 상위권을 유지하다가도 후반 들어 체력 약화로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특히 1999년 SK텔레콤오픈 때는 박남신 김완태와 연장전을 벌였으나 아깝게 박남신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이상하게 여긴 박부원은 병원을 찾았고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박부원은 그래서 2004년부터는 인슐린 주입기를 차고 경기에 임했다. 그것이 주효했는지 그해 세 ...

한국경제 | 2006.05.14 00:00 | 김경수

그린의 계절 … 코리안투어 '스타트'

... 이르는 긴 코스에서 엄청난 바람이 불어 선수들의 혼을 빼놨으나 올해는 코스 길이가 7168야로 다소 짧아졌다. 외국 선수 21명,아마추어 6명 등을 포함해 총 125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우승자 김종덕(45·나노소울)을 비롯 박남신(47) 최상호(52) 등 강풍에 노련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수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우승자에게는 6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두루마기 우승재킷,그리고 도자기로 만든 우승컵이 주어진다. SBS골프채널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

한국경제 | 2006.04.11 00:00 | 한은구

한국프로골프 13일부터 8개월 대장정 시작

... 하지만 7천168야드도 짧지 않은 데다 강한 바람은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보여 경험과 노련미가 앞서는 30∼40대 선수들의 강세가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작년에 44세의 김종덕(45.나노소울)이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를 내며 우승했고 박남신(47), 최상호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던 것도 수시로 바뀌는 강풍에 노련하게 대처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장타력이 우승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는 최근 추세와 바람 속에서 나흘 동안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체력도 ...

연합뉴스 | 2006.04.11 00:00

[신설법인 현황] (2006년 3월30일~4월5일) 서울<3>

...피가죽제품) 신림동 1659의29 5층 ▷에스앤비디자인(신장훈·50·의류제조) 양재동 258의7 한림빌딩 3층 301호 ▷용우스포츠(조규용·50·스포츠의류) 가산동 60의73 벽산디지털벨리5차B112호 ▷퍼엠디인터내셔날(박남신·50·의류제조) 대림동 740의6 ▷한영피엠(김문식·50·섬유제조) 성내동 465의12 ◇식품 ▷다모여통상(김명환·50·식품제조) 중곡동 21의9 ▷자연이야기(이명섭·50·식음료제조) 서초동 1635의9 희정빌딩 2층 ...

한국경제 | 2006.04.0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