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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분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 토지대장은 당시 남원지역공천심사때 조의원이 김대중총재 측근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밀려난 이씨를 위해 조씨가 일정분을 토지로 제공했다는 조윤형 국회부의장의 발언내용과 같은것이어서 5일 당무회의를 앞둔 조윤형의원과 주류측과의 대결은 더욱 첨예화될 것이 확실하다. 문제의 땅은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신리 157의 3일대 임야 1천 6백58평방미터와 같은 지역의 157의 5 일대임야 1천6백52평방미터에 ...

한국경제 | 1991.08.04 00:00

신민당은 31일 김대중총재 주재로 조윤형 국회부의장 제명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임시당무회의 소집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못하고 8월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론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영근최고위원 김영배원내총무등 일부 주류측 ... 갖고 정치적 타협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당무회의의 조기소집에 반대한 반면 주류측의 박영록최고위원과 박종태의원등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당이 상처를 입는 만큼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당무회의등을 열어 조부의장 제명문제를 일단락지어야 ...

한국경제 | 1991.07.31 00:00

신민당의 내분사태는 29일 주류측이 비주류 정치발전연구회의 사실상 리더인 조윤형의원을 전격 제명시키고 이에 정발연측이 정면대응을 선언함으로써 최악의 파국으로 치닫고있다. 신민당은 이날하오 당기위원회(위원장 허만기의원)를 열어 만장일치로 조의원을 제명키로 결의하고 당무회의에 제소키로 했다. 허위원장은 조의원이 13대 총선 공천당시 남원지역 공천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해 당총재와 신민당의 명예를 훼손하고 위상을 떨어뜨리는 해당행위를 했으며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신민당은 당기위가 지난 29일 조윤형국회부의장을 제명토록 의결했으나 당분간 냉각기를 가진후 내달 하순께나 당무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적인 제명여부를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위당직자는 30일 "소속의원의 제명을 서둘러 졸속으로 처리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 조부의장의 징계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조기 임시 당무회의등을 개최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하고 "의원들의 하계휴가와 해외출장등을 감안, 8월5일과 12일의 정례 당무회의를 갖지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신민당의 비주류측 계보모임인 정치발전연구회(정발연)는 29일하오 조윤형의원에 대한 당기위 제명조치와 관련, 긴급운영위를 열고 조의원에 대한 징계 결정을 즉각 취소토록 촉구하는 한편 이를 거부할 경우 13대 총선에서의 남원지구당 후보공천과 관련한 비리의 진상을 폭로키로 결의했다. 정발연의 홍보간사인 이상수의원은 회의가 끝난후 성명서를 발표, "당기위가 지금이라도 이성을 되찾고 조의원 징계결정을 취소하기를 기대하나 끝내 당무회의에 징계결정안을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신민당은 29일 당기위원회(위원장 허만기의원)를 열고 공천비리발언으로 당내 파문을 일으킨 조윤형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민당 당기위원회는 이같은 결정을 의원총회와 당무회의에 넘겨 인준을 받을 방침이다. 신민당은 그러나 조의원이 당무회의와 의원총회에서 사과및 해명 발언을 할경우"제명"을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당기위원회는 이날 이형배의원에 대해서는 본인이 사과 해명을 한점을 들어 가벼운 징계를 내리기로했다. 한편 정치발전연구회측은 ...

한국경제 | 1991.07.29 00:00

그동안 악화일로를 치달아온 신민당 주류와 비주류계 보모임인 정치발전연구회(정발연)와의 대립은 주류측이 29일 당기위에서 정발 연소속 조윤형의원을 제명키로 결정하고 정발연측은 총재비리폭로, 동조탈당등 강경 대응 책을 내세우고 있어 커다란 파동에 휩싸이고 있다. 물론 제명이 확정되려면 당무회의와 의원총회의결 과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날 당기위의 결정은 조의원과 정발연문제에 대해 확실한 매듭을 짓겠다는 김대중총재의 결단에 따른것으로 주류측의 ...

한국경제 | 1991.07.29 00:00

조윤형국회부의장의 발언으로 촉발된 신민당내 주류와 정치발전연구회(정발연)간의 내분은 정발연측 당무위원들이 29일 상오 열린 당무회의에 불참, 대립상태를 계속하고 있다. 신민당은 이날 노승환 조윤형 정대철의원등 정발연측이 ... 내리지 못했다. 허만기당기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오늘 하오 당기위원회를 가질 예정이나 당사자인 조부의장과 이의원이 언론을 통해 불출석을 선언했다"면서 "두의원에 대한 조사는 대충 마무리됐기 때문에 징계여부를 검토하는 작업에 ...

한국경제 | 1991.07.29 00:00

신민당내분사태는 주류측이 당과 김대중총재에게 사과를 표명한 이형배의원에 대해서는 단순조사로 끝내기로한 반면 정치발전연구회 (정발연)의 핵심인 조윤형부의장에 대해서는 징계를 기정사실화 함으로써 대집양상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주류측은 이날 상오서교호텔에서 김총재주재로 긴급최고위원간감회를 열어 이의원은 조사에 중점을 두겠으나 조부의장은 사실조사후 징계여부를 결정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최고위원간담회는 또한 전날 의총이 결의한 정발연해체건의에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김대중신민당총재는 27일 조윤형의원의 공천헌금수수발언과 관련, "앞으로 당기위에서 진실을 명확히 밝히도록 하겠다"면서 "내가 잘못됐다고 하면 책임지겠지만 허위사실로 판명되면 당과 총재를 음해한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해 조의원에 대한 징계의사를 분명히했다. 김총재는 이날하오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직장인들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당의 절대다수는 잘못된 사람들의 생각을 지지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위해 ...

한국경제 | 1991.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