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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대규모 반전 촛불시위가 열릴 예정이어서 최근 '추모집회의 본질을 벗어난 촛불시위 불허' 방침을 밝힌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여중생 범대위와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은 ... 마치고 종로2가 서울YMCA 앞까지 행진을 한 뒤 광화문 교보문고 주변에 모여 촛불시위를 벌일 방침이어서 최근 촛불시위의 성격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경찰과의 마찰이 우려된다. 범대위 관계자는 "범대위측은 지난 3개월여간의 ...

연합뉴스 | 2003.03.15 00:00

... 변질되고 있다고 보고, 사실상 행사를 불허할 방침을 정해 범대위측이 반발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13일 "그동안 촛불행사를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상 신고대상인 집회시위가 아닌 순수추모행사로 보고 허용했으나, 갈수록 거리행진이나 미대사관 ... 추모행사로 진행되고 있고, 시위로 변질되고 있다는 판단은 경찰의 자의적 판단"이라며 "경찰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대규모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 대표자 8명에게 소환장을 발부한데 이어 나온 것으로 평화적 촛불시위를 원천차단하려는 의도"라고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 살인사건범국민대책위' 회원 40여명은 12일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2월부터 촛불시위를 진행한 범대위 관계자들에게 피의자 출석요구서를 발부한 경찰은 촛불시위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진입하려다 20여명이 연행돼 서대문 경찰서 등에 분산,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일 범대위 관계자 8명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기자 young@yn...

연합뉴스 | 2003.03.12 00:00

서울 종로경찰서는 7일 `여중생사망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의 홍근수 공동대표 등 여중생범대위 관계자 8명에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위해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종로서 관계자는 "범대위가 구랍 7일부터 순수한 추모행사의 범위를 벗어나는 대규모 집회를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함으로써 집시법과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며 "`촛불시위'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여중생범대위는 ...

연합뉴스 | 2003.03.07 00:00

3.1절인 1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보수와 진보진영이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별도로 열렸다. 먼저 한국자유총연맹,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등 114개 '보수' 단체가 주최하는 `반핵반김 자유통일 3.1절 국민대회'가 이날 ...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 등 250여개 단체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탑골공원에서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는 촛불대행진을 가졌다. 경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청앞 집회가 끝난 오후 2시 40분까지 세종로~소공로 구간과 대한문 ...

연합뉴스 | 2003.03.01 00:00

1일 경남지역에서는 미국 궤도차량에 희생된 여중생을 추모하고 전쟁에 반대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SOFA개정 경남운동본부(공동대표 백남해)는 이날 오후 1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가운데 마산시 창동 우리은행앞을 출발해 어시장을 ... 상대로 태극기를 나눠주며 행진을 벌였고 함안민중연대(대표 조풍도)와 효순.미선추모 통영사람들의 모임(공동대표 장병공)도 촛불행진 및 추모시낭독등의 행사로 집회를 가졌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기자 bong@yna.co.kr

연합뉴스 | 2003.03.01 00:00

... 신동철 한반도평화프로젝트 '엑서더스 21' 대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각) 같은 장소에서 계속될 제2차 집회는 서울, 도쿄, 오사카, 밴쿠버 등 11개 도시에서 인권ㆍ중국민주화운동 단체와 연대하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재미교포 목사이기도 한 신동철 대표는 "탈북자 석방과 난민지위 인정, 대북송환 금지 등을 촉구할 평화집회와 촛불시위는 앞으로 전 세계 100개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인권단체들을 통해 합류 의사를 밝힌 영국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촛불 시위와 주둔군지위협정(SOFA) 재개정을 주장한 한국내 기류는 반미주의가 아니라고 미국의 존 던컨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한국학과장이 17일 주장했다. 던컨 과장은 이날 오후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민주평통 LA 협의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지난 연말 한국을 휩쓴 촛불 시위와 SOFA 전면 재개정 요구 이후 미국은 물론 일부 한국 언론매체까지 이를 '반미시위'로 몰아갔으나 집회는한국인들의 동등한 대우를 요구하는 목소리였을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 대사는 18일 오전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주최 강연회에 참석, "지난 수개월간의 상황과 그것이 우리들의 관계에 미친 영향을 고려해볼 때 이제는 냉정하게 대응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촛불시위 당시 일부 집회참석 군중의 성조기 방화 및 `미국인 식당 출입금지' 푯말 부착 등을 예로 들며 "솔직히 나도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실토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냉정히 대응할 때"라고 강조한 뒤 "지금은 우리들이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 옌타이(煙臺)수용소에 구금돼 있는 '주중 탈북 보트 피플 및 NGO 관계자 석방'을 요구하고 1시간 동안평화적 촛불시위를 한 뒤 자진 해산했다. 대만계 인권단체 회원들도 또 당국에 체포돼 최근 종신형 선고를 받은 미국 국적 반체제 ... 일요일 같은 시간 LA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 정례 시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로스앤젤레스 항의 집회와 때를 같이 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밴쿠버 등 북미주 서부와 시드니에서도 동시 시위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

연합뉴스 | 2003.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