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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철강 위탁경영인, 전포철사장 박득표씨 확실시

      한보철강의 위탁경영인으로 포항제철 사장을 지낸 박득표씨(현 금강공업회장)로 사실상 확정됐다. 박전사장은 그동안 포철측으로부터 한보철강의 위탁경영인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사해 왔으나 이날 오후 이를 수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일자).

      한국경제 | 1997.02.01 00:00

    • [한보 부도 파문] '한보철강 국민기업화' 왜 문제인가

      정부 일각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보철강의 국민기업화"는 한마디 로 부실기업의 책임을 국민들에게 전가시키려는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이 많다. 따라서 실현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한보 처리방안으로 국민기업화 방안을 검토한 것은 무엇보다 제3자 인수추진때 불거져 나올 수 있는 특혜시비를 피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즉 한보철강의 경우 경영정상화까지는 최소한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하다. 또 부채에 ...

      한국경제 | 1997.02.01 00:00

    • [한보 부도 파문] 재산보전 처분절차는...

      한보철강 (주)한보에 대한 법원의 재산보전처분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이들 기업에 대한 향후처리 방식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원은 일단 금융채권단과 포항제철이 추천한 제일은행등 4개은행 간부와 전문경영인을 보전관리인으로 선임, 공장운영을 정상화시키면서 정확한 재산실사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은행단은 일단 93%정도 공사가 끝난 당진 제철소를 완공시킨 후 제3자에 인수시킨다는 정리방안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금융채권단이 ...

      한국경제 | 1997.02.01 00:00

    • 법정관리신청 그룹, 30대기업집단 제외 ..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으로 계열사 부도등으로 인해 30대 기업집단 지정을 해제할 사유가 발생하면 법정관리 신청때 바로 30대 기업집단에서 제외키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서동원독점국장은 31일 "한보철강 부도로 한보그룹이 사실상 붕괴된 상황이지만 현행 공정거래법상 30대그룹 지정을 제외하려면 법원의 회사정리절차 개시명령이 나와야 가능하다"면서 "따라서 그룹붕괴와 기업집단 제외까지 상당한 시차가 있어 이를 보완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

      한국경제 | 1997.02.01 00:00

    • "악성루머로 기업피해 없도록" .. 김대통령 지시

      ...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주재, 한승수 부총리겸 재경원장관 등으로부터 한보사태 관련 대책을 보고받은 뒤 "이번 한보부도 사태는 기업측의 외부차입에 의한 무리한 사업추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동중인 한보철강공장은 생산이 원활하도록 지원하고 공사중인 공장은 엄정한 실사를 통해 타당성이 입증되면 계획대로 완공 되도록 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하청 중소기업과 근로자, 그리고 아파트 입주예정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

      한국경제 | 1997.02.01 00:00

    • 일부 정치인/전현직 행장 수뢰포착 금명 소환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병국 검사장)는 31일 일부 정치인과 전.현직은행장들이 한보에 대출특혜를 주는 대가로 정태수총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 금명간 소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은 정총회장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한보철강등 계열사로부터 조성한 비자금 가운데 한번에 10억원씩 1백억원을 인출해 갔다는 제보에 따라 이 돈이 정치권과 은행권으로 흘러들어 갔을 것으로 보고 자금흐름을 추적중 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정총회장을 부정수...

      한국경제 | 1997.02.01 00:00

    • [부음] 송기오 전 철강협회부회장 별세 .. 향년 61세

      송기오 전 한국철강협회부회장이 28일 오전 미국 매사추세츠주 제너럴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고인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정치부기자 주미특파원 편집부국장 주간조선주간을 거쳐 포철이사 포스코아메리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인자씨(57)와 3녀가 있다. 발인 2월3일 서울 삼성의료원. 연락처 527-2831~2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

      한국경제 | 1997.01.31 00:00

    • [한보 부도 파문] 한보철강 인수 '이래서 싫다'

      "한보철강 인수엔 관심조차 없다"(현대그룹) "인수후보 기업을 거명할때 제발 우리 그룹은 빼달라"(LG그룹) "위탁경영은 최소한의 범위에서 단기간동안만 이뤄질 것이다"(포철) 부도 난 한보철강의 인수 얘기만 나오면 각 기업들이 반사적으로 보이는 반응들이다. 한보그룹이 심혈을 기울여 세계 최신설비로만 만들었다는 당진제철소등 한보철강에 기업들은 왜 이처럼 냉담한 반응을 보일까. 인수를 꺼리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첫번째 이유는 역시 한보철강의 ...

      한국경제 | 1997.01.31 00:00

    • 한보철강 부도로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 .. 제일은행

      제일은행이 한보철강의 부도로 동일인 여신한도를 초과하게 됐다. 지난 23일 현재 제일은행의 한보철강 대한 은행계정 대출금(2천7백57억원)은 자기자본(1조8천4백62억원)의 14.9%로 동일인 여신한도(자기자본의 15%)를 초과하지 않았으나 24일부터 지난 30일까지 1천1억원의 지급보증 대지급이 발생, 자기자본의 20.3%에 달하게 된 것. 이처럼 대지급이 발생한 것은 5천3백5억원의 지급보증이 만기가 됨에 따라 전액 대출금으로 전환되고 ...

      한국경제 | 1997.01.31 00:00

    • [한보 부도 파문] 한보철강 주요 일지

      ... 공사 지원에 나섬. 94년 1월:제일은행의 의뢰로 한국신용정보가 사업성 평가 실시. 재무구조 불량 결론. 당시 이철수 제일은행장은 이같은 결론을 묵살하고 1년동안 5천억원가까이 대출을 늘림. 94년 11월:산업은행은 한보철강으로부터 2단계 공사 신청서를 접수, 3개시중은행과 공동으로 외자도입을 위한 L/C를 개설. (제일 3억달러, 조흥.외환 각 2억7천만달러, 산업 2억8천9백만달러) 외화대출금리는 연 6%. 94년 12월:산업은행의 자회사인 ...

      한국경제 | 1997.01.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