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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우먼과 결혼 말라?…포브스誌 글 논란

... 그 대신 집 청소를 잘하고 아이들 통학을 잘 챙겨주는 여자들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노어의 주장은 커리어 우먼들은 정숙하지 못하고 이혼을 쉽게 제기하며, 가정적이거나 야심이 없는 여성들에 비해 더 적은 아이들을 갖는다는 최근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했다. 특히 투자 은행가인 니콜라 홀릭(46)이 '슈퍼 우먼'이라는 명성과 함께 1백만파운드의 연봉을 받게 되면서, 19년간의 결혼생활이 끝장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도 분석됐다. 노어가 지적한 커리어 우먼 계층은 ...

연합뉴스 | 2006.08.27 00:00

"수면病의 비밀 한국인이 밝혔다"

... 존스홉킨스 의대 기초생물의과학연구소 이소희 박사가 그 주인공.이 박사는 수면병을 일으키는 기생충이 '지방산(fatty acids)'을 만드는 새로운 생물화학적 메커니즘을 규명해 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대학 폴 잉글룬드 교수팀의 공동연구 결과는 이 박사를 제1저자로 한 논문으로 작성돼 세계적 과학저널인 셀(Cell) 최신호(25일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한국 국적의 유학생인 이 박사는 2년 전 고인이 된 이상선 전 한국교원대 생물학과 교수의 딸이다. 초등학교 때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최규술

"로또 구매자 63% '일확천금' 기대"

... 구매경험자의 60% 이상이 거액의 당첨금을 바라고 복권을 사며 절반 가량은 매달 한 번 이상 로또를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 제1라디오 `김방희 지승현의 시사플러스'는 최근 전국의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로또를 사 본 경험이 있고 이들의 35%가 `대박 기대감'에 로또를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또 `좋은 꿈이나 예감 때문에'란 응답도 28%로 집계돼 실제 63% 가량이 거액의 당첨을 기대하고 로또를 ...

연합뉴스 | 2006.08.27 00:00

KT&G 경영권 분쟁 끝?‥스틸 파트너스-칼 아이칸, 7개월만에 '별거'

... "아이칸이 떠난다 하더라도 스틸 파트너스는 계속 지분을 보유하거나 추가로 늘려 KT&G측과의 긴장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KT&G측은 양측의 결별을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KT&G 관계자는 "양측이 협력 계약기간을 연장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며 "더이상 KT&G를 공격할 명분을 찾기 힘든 데 따른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정종태

신입사원 능력, 필기시험점수와는 반비례

... 나이(0.122) 등과도 다소 비례하지만 성별(-0.021)과는 상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채용 기준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면접의 질.비중은 높이고 인.적성검사 결과는 참고로 활용하는 한편 서류.필기 전형은 지원자를 기본적으로 거르는 장치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두 항목이 비례 관계임을, -1에 가까울수록 반비례 관계임을 각각 의미하며 계수가 0일 때는 서로 ...

연합뉴스 | 2006.08.27 00:00

[가을창업시장] 뜨는 아이템으로 돈좀 한번 벌어볼까?

지속적인 소비침체와 경기불황에 따른 창업시장의 위축으로 많은 자영업 종사자들과 프랜차이즈 본부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말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올해 창업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으나 결과는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다. 하반기 들면서 경기가 내리막길을 걸어 '자영업 대란'이 올 것이란 우려가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내년에는 대선이 예정돼 있어 정치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경제가 후순위로 밀려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자영업 시장은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강창동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 7.8% 탈락

대상자 10명 중 6명 `어렵다' 반응 정부부처의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위공무원단 후보자 역량평가를 실시한 결과, 응시자의 7.8%가 이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역량평가 대상에 오른 정부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10명 중 6명이 평가가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고위공무원단 제도 도입 이후 2개월간 17차례 걸쳐 모두 102명의 정부부처 과장급 공무원을 ...

연합뉴스 | 2006.08.27 00:00

[저출산 함께 풀어갑시다] 제2부 (9) KT…"육아휴직 '공백' 아닌 재충전 기회죠"

... 2005년 육아휴직자 가운데 복귀하지 않은 직원은 각각 1명뿐이다. 그러다 보니 KT는 국내 민간기업 중 여성 직원이 가장 오래 근무하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잡코리아가 지난 5월 매출액 상위 국내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KT의 여성 직원 평균 근속기간은 15.4년으로 조사대상 중 가장 길었다. 해마다 여성 직원의 비율도 꾸준히 늘어 현재 총 3만8689명 직원 가운데 여성이 14.7%인 5694명에 달한다. KT의 이 같은 출산·육아친화 경영은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차병석

美 브랜드 다시 살아난다 … 코카콜라·맥도날드 등 호감도 개선

반미 정서 등으로 최근 수 년간 인기가 하락하던 미국 브랜드들이 점점 인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머니는 25일 시장조사업체인 GFK NOP가 미국 및 글로벌 브랜드 60개에 대한 25개국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전 세계 소비자들의 미국 브랜드 호감도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의 경우 미국 브랜드는 반미 역풍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었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미국 브랜드는 총 33개였으며,이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안정락

[업종분석] 제약株 ‥ '약제비 적정화' 등 정책리스크 해소

... 자료를 제시하면 평가위원회에서 선별적으로 건강보험 급여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이다. 이럴 경우 보험공단의 약제비 절감노력으로 인해 제약사들의 수입감소가 예상된다. 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제약회사들의 수지를 악화시키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란 우려감도 제약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정책리스크로 인한 주가조정은 이제 마무리국면으로 진입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배기달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미국이 FTA협상에서 선별등재시스템 시행에 동의해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백광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