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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전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2일현재 우리경제는 내수과열,임금상승,개방화에 따른 기업경쟁력 저하등 여러분야에서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위해 금융 재정면에서 긴축정책을 동원하는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김전부총리는 이날상오8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세계와 한국정세연구소(이사장 권정달)"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한국경제의 현실진단과 전망"이란 제목의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전부총리는 내수과열과 물가상승등으로 ...

한국경제 | 1991.09.12 00:00

정부는 빠르면 내주부터 대일수출 대기업에대해 달러당 2백원안팎의 무역금융을 지원하고 올연말까지는 대일수출촉진단 일본시장연구시찰단 대일무역실무연수단등을 잇따라 파견,최근 급증하고있는 대일무역적자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가기로 했다. ... 두차례에 걸쳐 모두 60개업체가 참여하는 대일수출촉진단을 동경 대판 강산 북구주등 일본각지역에 내보내며 11월중에는 한국우수상품 일본지방도시 순회전시회개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일본시장 유통조직 파악과 일본시장에 적합한 상품개발능력을 ...

한국경제 | 1991.09.12 00:00

... 등 공시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회사도 모두 29개사로 지난해의 22개사 보다도 늘어났다. 주식시장 개방을 앞두고 이처럼 불공정거래 행위 및 불성실공시법인이 늘고 있는 것은 외국인투자자에게 한국시장이 마치 불공정거래의 온상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부도기업인 흥양, 아남정밀, 기온물산, 백산전자 등 4개사 6개종목은 이들 회사의 대주주 및 임직원들이 부도를 내기 직전에 보유지분을 ...

한국경제 | 1991.09.12 00:00

미 연방수사국과 캘리포니아주정부, 로스앤젤레스경찰국은 한.미간 송금 및 배달회사인 "코멕스 익스프레스"사에 대한 합동수사에 착수했다. 로스앤젤레스경찰국은 피해자들의 고발을 분석, 10일 이번 사건을 대규모사기극으로 보고 절도 및 사기, 불법.변칙영업등의 혐의로 코멕스사에 대한 수사를 펴고 있다고 밝혔다. 윌셔경찰서는 이에따라 업주 황선욱씨를 9일 글렌데일에서 연행,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수사결과에 따라 혐의사실을 추가하기로 했다.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한국신용평가(주), 한국신용정보(주) 등 신용평가사들은 10일 현대 철탑산업을 포함한 15개사의 기업신용등급을 추가공시했다. 이중 무학주정,보광, 현대철탑산업 등 3개사가 A3평점을 받았으며 해덕강업등 6개사가 B급, 한주석유 등 5개사가 C급으로 평가됐다. 한편 부도를 낸 (주) 미우는 부도전 B급평점을 받았으나 이날 D급으로 기업평점이 변경공시됐다. 이날 기업신용평점의 추가공시로 지금까지 평가가 끝난 기업은 모두 1천1백19개에 이르게 됐다.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최근의 부도설파문을 계기로 상장기업들이 IR(투자자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야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IR(Investor Relations)는 일반 홍보인 PR와 달리 주주인 투자자와 증권사의 기업분석가등을 대상으로 ... 알려져있어 장기적인 주가관리를 위해서도 상장기업들의 IR제도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국내엔 아직 생소한 IR제도를 상장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사정에 적합한 IR운영방안을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김건 한국은행총재는 경상수지 적자축소와 물가안정을 위해 "총통화 증가율을 당초 목표범위인 17-19%를 유지토록 하되 가능한 증가율을 낮추어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또 앞으로 금융기관들에 유동성조절용자금을 지원할 때 제조업에 대한 대출실적을 반영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총재는 10일 하오 11개 서울소재 시중은행장 및 기업.국민.주택.농협 등 4개 특수은행장들을 소집, 정부의 제조업경쟁력 강화및 소비억제시책에 부응하여 통화신 용정책을 이같이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 완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1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산업발전심의회 은행분과회의 참석자들은 은행법 및 중소기업은행법 등 4개 금융관련 법안을 심의하면서 금융산업의 개방화 및 자율 화 추세에 맞춰 은행간의 업무제한을 완화하고 ... 간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현재 은행업무가 겸업화되는 추세에 비추어 볼때 바람직하지 않다. 이우영 한국은행 부총재= 은행의 유가증권투자 한도를 요구불 예금의 25%에서 자기자본의 1백%로 확대해야 한다. 또 일반은행이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 낮춘다는 것. 새로운 기준에 의하면 이미 동일인 여신한도가 넘어서 3년간의 유예기간내에 여신을 축소해야 하는 기업은 6개 기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무부는 이번에 또 외국은행 국내지점에 대한 은행법 체계도 보완을 했는데 ... 명문화됨으로써 앞으로는 그간 규제대상에서 제외됐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개의 지점이 한국내에 있는 외국은행의 경우 앞으로는 전 지점이 하나의금융기관으로 간주되는데 이는 미국 등 선진국이 강력히 요구해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재계와 한국정세연구소(이사장 권정달)는 12일 상오 8시 서울 하얏트호텔 2층 튜립룸에서 전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김만제 박사를 초청, "우리경제가 당면한 문제와 중단기 전망 및 정책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 이용만 재무부장관은 12일 하오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대구지역 중소기업체 경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

한국경제 | 1991.09.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