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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17일 정부의 임금안정화 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총액기준 5%이내 인상시책을 올해로 끝낼 것이 아니라 앞으로 2-3년 동안 계속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정수창 두산그룹 회장 등 재계 대표들은 이날 오전 무역회관에서 열린 최각규부총리 등 경제장관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일과성이 아닌 장기적인 임금안정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 이같이 요청했다. 이들은 또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

한국경제 | 1992.04.18 00:00

... 트랜스액슬공장 건설을 위해 후보지선정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바 없으며 추진사항을 오는 6월말이내에 재공시하겠음. 아세아시멘트=무선호출기 사업참여에 대한 타당성여부를 검토중이며 오는 6월말까지 검토결과를 재공시하겠음. 유공=선경그룹차원에서 제2이동통신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동사도 참여여부를 검토중이며 오는 7월말까지 확정하여 재공시하겠음. 맥슨전자=태국으로부터의 무전기 대규모 수주는 사실과 다르며 다만 동사의 현지법인인 맥슨타일랜드(주)가 추진하고 ...

한국경제 | 1992.04.18 00:00

최종현 선경그룹회장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유공, 선경인더스트리, (주)SK C 등 3개사의 지방공장을 차례로 방문, 직원과의 간담회를 개최. 박용학 무협회장은 오는 22일부터 일본 센다이에서 열리는 제24회 한일민간합 동 경제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오전 출국. 구자경 럭키금성회장은 11일간의 일본, 동남아 방문을 마치고 16일 오후에 귀국. 김선홍 기아자동차 회장은 16일 안양 기아의 집에서 직원 주부들로 구성된 가족리포터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통일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17일 현대상선을 비롯한 현대그룹에 대한 세금 추징은 통일국민당 창당에 대한 정치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 이지 정상적인 세무활동 차원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정주영 대표는 이날 시내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신문편집인협회 초청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같은 현대그룹에 대한 탄압은 대통령 선거 를 앞두고 더욱 심해져 대통령 선거전까지 현댜그룹은 망하게 될것같 다고 극단적인 전망을 해 관심을 모았다. 정대표는 경제정의는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말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 람의 얘기로 치고있다. 또 5공때 일해재단의 부탁을 안들어 줬다면 지금보 다 더 가혹한 탄압을 받았을 것이므로 시류에 맞춰 잘한 것이라고 생각한 다. 그러나 정치권과의 뒷거래 같은건 하나도 없으며 현대그룹은 성실하게 커왔고 5공청문회때 국회의원들이 나를 정중히 대한것은 내가족들과 친근 한 사람들이어서 그런건 아닌지 모르겠다" -대통령후보로서 도덕성에 흠은 없다고 생각하는가. 역대 대통령의 장단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국민당은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사채지급보증 기관들이 그룹 계열사에 대해서는 낮은 보증료를 받 는 반면 비계열 기업들에게는 무조건 높은 보증요율을 요구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 적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은행, 증권사, 보증보험 등 사채 지급보증 기관들 은 10대그룹 계열기업에 대해서는 사채 발행때 발행금액의 0.3%-0.7%의 낮은 보증요 율을 적용하는 데 반해 비게열 기업에 대해서는 0.7%-1.5%의 높은 보증요율을 받고 있다. 특히 대우, 럭키,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재계는 17일 정부의 임금안정화 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총액기준 5%이내 인상시책을 올해로 끝낼 것이 아니라 앞으로 2-3년동안 계속 유지해 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정수창 두산그룹회장등 재계대표들은 이날 오전 무역회관에서 열린 최각규 부총리등 경제장관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의 대외경쟁력강화를 위해 서는 일과성이 아닌 장기적인 임금안정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이같이 요 청했다. 이들은 또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이기위한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알려졌다. 무선호출사업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2개사업체가 선정 될 수도권의 경우 동원산업, 대유통상, 대농, 미원, 두일산업,삼보컴퓨터, 진로, 대신전산센터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전남.광주권의 사업을 위해서는 금호그룹, 로케트전기, 조선내화, 고려시멘트, 아남산업,해태등이 추진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부산권의 사업은 한진그룹,태평양화학,정풍물산, 국제상사, 태일 정밀등이 추진 중이고 경북. 대구권은 갑을방적, 대신전산센터, 효성그룹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물어보겠다" -국민의 반대편에 있던 역대 독재정권하에서 정경유착으로 재벌이 된 과거를 사과할 의사는 없는가. "재산가는 신용으로 돈을 버는 것 으로, 나 또한 그랬다. 신용으로 재산가가 됐는데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현대그룹과 국민당과의 관계단절을 위해 검토중인 방안은. "창당 43일만에 총선을 치르려다보니 현대라는 조직을 활용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현대와의 관계를 단절했다. 나라가 잘 되고 국민당이 잘 되면 현대가 없어져도 개의치 않겠다."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7일 오전 무역회관에서 한진등 16개 재벌그룹 대표들과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임금안정시책에 협 조, 대기업들이 조속한 시일내에 올해 임금을 총액기준 5% 이내로 타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진그룹을 비롯,선경,쌍용,한국화약, 두산, 극동정유, 롯데, 한일합섬, 동부, 극동건설, 동아건설, 금호, 벽산, 진로, 해태,우성 건설 등 16개 재벌그룹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경제 | 1992.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