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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찰과 협력해 디지털성범죄 가해자 3명 적발

서울시는 경찰과 협력해 아동·청소년 상대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 3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적발된 가해자들은 10대 또는 20대 초반 남학생으로 게임, 채팅앱, 소셜 미디어 등 온라인 공간의 익명성을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영화에 출연시켜주겠다'고 제안하거나 '야한 놀이를 하자'고 유인했다. 이 중에는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를 성폭행한 후 돈을 요구한 경우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한국경제 | 2020.10.06 11:15 | YONHAP

외교부, 번번이 성비위 사건 '늑장징계'

...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외교부 성 비위 징계 현황' 자료를 보면 2012년 이후 외교부에서 발생한 성 비위 사건은 총 25건이다. 이들 사건 대다수(20건·80%)는 재외공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에 대해 견책, 감봉, 정직, 파면 등 징계가 결정되는 데는 평균 12.4개월이 소요됐다. 사건 발생 이후 결정에 1년 이상이 걸린 경우가 9건(36%)으로 3건 중 1건을 넘었다. 최근 논란이 됐던 '뉴질랜드 외교관 성추행 ...

한국경제 | 2020.10.06 10:53 | 하헌형

"아이 학대했지" 억측에 무너지는 어린이집 교사…삶까지 포기

... 김포에선 2018년 10월께 원생 학대 의심을 받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발생 때부터 해당 어린이집 이름이 김포 지역 인터넷 맘카페에 공개됐는데, 경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보육교사를 가해자로 단정 짓고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비슷한 시점에 충남에서도 B(30)씨가 회원 수 합계 5만명에 육박하는 인터넷 맘카페 2곳을 통해 '학대 정황' 아이 사진과 함께 교사 이름까지 공개했다가 명예훼손죄로 벌금 500만원을 ...

한국경제 | 2020.10.06 08:00 | YONHAP

외교부 性비위 3건중 1건 '늑장징계'…"1년 지나서야"

... 외교통일위원회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외교부 성 비위 징계 현황' 자료를 보면 2012년 이후 외교부에서 발생한 성 비위 사건은 총 25건이다. 이들 사건 대다수(20건·80%)는 재외공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에 대해 견책, 감봉, 정직, 파면 등 징계가 결정되는 데에는 평균 12.4개월이 소요됐다. 사건 발생 이후 결정에 1년 이상이 걸린 경우가 9건(36%)으로 3건 중 1건을 넘었다. 최근 논란이 됐던 '뉴질랜드 외교관 성추행 사건'도 ...

한국경제 | 2020.10.06 08:00 | YONHAP

독일 유대교회당 앞 여성 공격당해…총리실 "역겨운 공격"(종합)

... 유대교회당 앞에서 유대인을 겨냥한 공격이 발생하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독일 지도자들과 시민사회는 할레 테러를 계기로 반유대주의를 좌시하지 않고 맞서 싸워야 한다는 목소리를 더욱 높여왔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가해자의 동기와 상태에 대한 어떤 조사 결과가 나올지라도 역겨운 공격"이라고 말했다.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이번 공격에 대해 트위터에서 "역겨운 반유대주의로, 우리 모두 반유대주의를 배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람브레히트 법무장관도 ...

한국경제 | 2020.10.06 01:48 | YONHAP

청주 중학교서 학교폭력 신고…경찰 수사(종합)

... 부모는 경찰에게 "지난 8월부터 가해 학생들이 아들의 옷과 얼굴에 침을 뱉고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우리 부부의 이름을 들먹이며 아들에게 성적인 발언까지 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은 B군 등 7명이다. 그러나 해당 학생 부모들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B군의 부친은 "A군이 한 학생과 싸우는 장면을 친구들이 에워싸고 지켜봤을 뿐 집단폭행은 없었다"며 "금품도 빼앗은 게 아니라 A군이 스스로 ...

한국경제 | 2020.10.05 23:06 | YONHAP

"동급생 7명이 집단폭행" 중학생 부모 신고…청주 경찰 수사

... 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동급생에게 집단폭행 당하고 금품을 빼앗겼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피해자 A군의 부모는 경찰에 "지난 8월부터 가해 학생들이 아들의 옷과 얼굴에 침을 뱉고,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해 학생들이 아들한테 우리 부부의 이름을 들먹이며 성적인 발언도 했다"고 덧붙였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은 7명이다. 경찰은 정학환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0.10.05 17:47 | YONHAP

"학대 누명 씌우고 폭언까지"…숨진 보육교사 유족 靑 청원

... 엄중히 처벌하는 게 마땅해 보이는데, 검찰에서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은 이 사건에서는 약식명령의 형(벌금형)보다 더 무거운 형 종류로 변경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B씨 등은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에 청원인은 "가해자들은 유족이나 어린이집 원장에게 사과 한번 한 적 없다"며 "(되레) 사법기관 처벌을 비웃는 듯한 이야기를 했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어머니는 금쪽같던 딸을 잃고도 누구에게도 함부로 말 못 하고 속만 끓였다"며 ...

한국경제TV | 2020.10.05 15:24

"아동학대 누명 씌운 가해자들, 누나 피 말리며 숨통 조였다"

폭언·허위주장에 극단적 선택 보육교사 유족, 가해자 엄벌 국민청원 가해자들 벌금 2천만원씩 선고받고 항소 근거 없는 아동학대 주장에 괴로워하던 세종시 보육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누나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학부모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려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였던 A씨는 2018년 11월께부터 1년 6개월 넘게 아동학대를 주장하는 원생 학부모 ...

한국경제 | 2020.10.05 14:52 | YONHAP

"조롱·성폭행 위협…페북·인스타, 여성에겐 폭력 '온상'"

... '성폭력 위협'도 각각 39%에 달했다. 온라인 폭력을 경험한 뒤의 후유증으로는 자존감 상실(39%)과 정신적 스트레스(38%)가 가장 많이 꼽혔다. 신체상 안전 우려(22%), 학업 지장(18%)을 겪는 피해자들도 적지 않았다. 가해자로는 직장 동료 및 학교 친구(40%)가 가장 많았고, 익명의 소셜미디어 사용자(38%)도 상당수에 달했다. 온라인 폭력을 겪은 피해자 5명 중 1명은 이후 소셜미디어 사용을 자제했고, 10명 중 1명꼴로 자신을 노출하는 방식을 바꿨다. ...

한국경제 | 2020.10.05 10:37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