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전북 순창군은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에 동계지구와 순창지구가 선정돼 국비 4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업용수의 비효율적인 활용, 수리시설 노후에 따른 가뭄 대응 부족, 여름철 침수 등으로 인한 농경지 재해를 예방하기 정비 사업이다. 군은 2026년부터 3년간 두 지역에서 정비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상습적인 가뭄과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 577ha 일대에서 저수지 증설, 양수장 설치, 노후 ...

한국경제 | 2024.03.20 14:11 | YONHAP

... 불균형으로 인해 코코아 가격이 크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코코아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 특히 코코아 선물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생산의 어려움과 환경 문제로 인해 가격이 급등했다. 최근 코코아 가격의 급등은 지난해 가뭄으로 인해 주요 코코아 생산지인 서아프리카의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가뭄과 병충해도 공급 제약의 원인이 되고 있다. 농부들은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된 코코아 나무를 베어내는데, 이 경우 최대 5년 동안 코코아 생산에 ...

한국경제 | 2024.03.20 13:26

기러기, 번식지인 시베리아 따뜻해지면서 개체수 증가 개간·가뭄에 중위도 습지 줄면서 오리는 감소 국내에 찾아오는 물새류 중 기러기는 늘고 오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인간이 원인이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겨울철 조류 동시조사(센서스)' 결과를 분석해 20일 공개했다. 물새류는 '생태적으로 습지에 의존하는 모든 조류'를 말한다. 물새류는 습지 생태계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종으로 꼽힌다. 상위 포식자로서 ...

한국경제 | 2024.03.20 12:00 | YONHAP

... 전망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지역적 강수 편차 등 강수의 불균형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기준 1년 누적 강수량이 전국은 평년 대비 108%로 정상이었던 반면 광주·전남 지방은 평년의 61%인 845㎜로 1973년 이후 최저를 기록하면서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미래 가뭄위험도를 고려해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3.20 11:24 | YONHAP

... 계획에는 하천 정비에 대한 소요 예산과 연차별 투자 계획 등 하천별 정비 우선순위가 포함된다. 시는 울산 100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현황과 여건을 고려해 치수, 이수, 하천 환경 등 전 분야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여건에 맞는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으로 가뭄·홍수 예방 등 치수 기능은 물론이고, 휴식 기능도 더해 하천이 시민 곁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친수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3.20 06:07 | YONHAP

... 인공지능 접목된 정수장 등 공사가 보유한 첨단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캄보디아는 상수도 등 기초 시설이 부족해 물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가뭄 등의 물 문제에 노출되면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수자원공사는 밝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분야 중점 협력국인 캄보디아의 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수자원공사의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관련 ...

한국경제 | 2024.03.19 15:10 | YONHAP

... 사업 부문을 4개에서 3개로 축소하는 게 핵심이다. 컨설팅, 재무 자문, 리스크 자문 부서가 △전략·리스크·거래 △기술·혁신이라는 두 개의 신설 사업부로 통폐합되면서다. 전자는 딜메이킹 가뭄 속에서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자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기술·혁신 부서는 엔지니어링, 인공 지능(AI), 데이터, 사이버를 포함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통합하는 부서다. FT는 "EY의 해체 ...

한국경제 | 2024.03.19 08:20 | 김리안

... 스며들어 발생하는 피해가 연간 30억달러(4조원) 규모라고 산하 기관인 수자원과학연구소의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해 밝혔다. 환경부는 베트남 곡창지대로 알려진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최근 가뭄·조수 변동·상류 담수 부족 등으로 건기 해수면 상승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남부 까마우성은 연간 6억6천500만달러(8천900억원)의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벤째성의 ...

한국경제 | 2024.03.18 13:37 | YONHAP

... 있도록 했다. 아시아와 유럽 바닷길을 잇는 수에즈운하와 북미와 남미 사이를 통과하는 파나마운하다. 세계 바닷길의 ‘혈맥’으로 불리는 이 두 운하가 작년 가을부터 막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수에즈운하)과 가뭄(파나마운하) 때문이다. 두 운하가 동시에 막힌 건 유례 없는 일. 각종 공산품과 석유, 곡물 등을 실은 수많은 배는 어쩔 수 없이 지름길 대신 먼 길을 돌아가고 있다. 반년 가까이 흘러도 뚫리지 않는 운하에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기업의 ...

한국경제 | 2024.03.17 17:59 | 김재후/김진원

시군·농어촌공사와 농업용수 확보 계획…현재 저수율 '정상' 강원특별자치도는 안전 영농을 돕고자 2024년도 가뭄 대비 종합 대책을 세워 농업용수 확보를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6개월간 도내 평균 강수량은 992.8㎜로 평년의 106%이며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96.2%로 평년 85.2%보다 11%포인트 높아 가뭄 상황은 정상 수준이다. 다만 최근 이상기후로 지역·계절별 강수 편차가 커지면서 국지적인 가뭄 피해가 확대해 ...

한국경제 | 2024.03.17 11:12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