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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이복식씨(46). 프리랜서로 일하고있는 이씨는 지난86년이후 하마캐릭터를 줄곧 그려온 하마가족의 호주이다. "이제까지 물먹는 아빠하마와 냄새먹는 엄마하마를 비롯 열내는 하마,잠수부하마등 13마리의 하마가족을 탄생시켰지요" 이씨는 친숙한 하마이미지를 위해 당초 제품포장에 나타난 입벌린 하마를 대폭 수정,"이빨도 뽑고 볼부분을 둥그스름하게 했을뿐 아니라 피부색깔도 사람과 유사한 주황색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통상 캐릭터의 ...

한국경제 | 1993.05.20 00:00

경찰은 가족을 태우고 운전 중인 가장이 경미한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경우 정상을 참작해 범칙금을 부과하는 대신 지도장을 발부하는 등 계몽위주의 단속을 펴기로 했다. 경찰청은 18일 각 일선지방경찰청에 보낸 `교통질서확립 및 사고예방특별 지시''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경찰이 가장 운전자에 대해 이처럼 지도위주의 단속을 펴게된 것은 대부 분의 운전자들이 가족을 태울 경우 스스로 안전운전을 하게 되는 데도 경 찰이 단순 신호위반 등을 지나치게 ...

한국경제 | 1993.05.19 00:00

... 있다. 그 밖의 원인으로 악성유언비어의 난무와 전라도민의 잠재적 피해의식,지 방방위태세의 취약성등로 꼽았으며 "불순분자의 사주"등의 언급은 없었다. 또 사후대책으로 *과잉진압의 시인및 유감표명*연행자의 조기석방*사상자 가족들에 대한 사후관리*조속한 보상등의 8개항을 건의한 것으로 돼있다. 이에 대해 구씨는 "진압직후인 6월1일 서울로 올라와 당시 김종환내무부장 관에게 보고한 문건"이라며 "당시 각행정기관의 보고상황을 내가 직접 분석 한 결과 "불순분자의 ...

한국경제 | 1993.05.19 00:00

"5평짜리 농장주로 모십니다"농협중앙회가 농장주초청에 나섰다. 농협은 도시민들이 가족용 채소를 손수 가꾸고 주변의 자연도 즐길수 있도 록 서울 근교에 "농사체험장"을 마련했다. 20일부터 6개 "농협 농사체험장"의 구좌에 4만원의 회원가입비만 입금하면 농장주가 된다. 회원에 가입하면 5평의 농토를 1년동안 자신의 농장으로 활용할수 있다. 이 규모는 한가족이 김장을 담글수 있는 무와 배추를 심고 거둬들일수 있 는 텃밭형 농장. 농협 주말휴일을 ...

한국경제 | 1993.05.19 00:00

... 뿌렸다. 1주일쯤지나자 메뉴판을 보고 주문이 들어오기시작하면서 순식간에 주문량이 2백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정씨는 이업종이 식사테이블이 한두개정도면 충분하고 숙련조리사가 필요없기때문에 고임대료 고인건비시대에 알맞은 소점포 가족사업이라고 소개한다. 대신 점포입지에따라 매상차이가 있는 편이다. 주택가는 보통 하루매출이 40만원정도이고 명동 서소문 충무로등 시내중심가는 80만~1백만원 수준이다. 하루매상 60만원을 기준으로 한달 순수입은 5백만원선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이어 체육관에는 대회기와 중국기가 게양됐고 차기대회개최지인 북한 기가 올랐으며 황국 상해시장이 대회기를 북한측에 넘겨주면서 대형스크 린에는 성화가 서서히 꺼지는 장면이 중계됐다. 선수단퇴장과 함께 시작된 식후행사는 `동아시아는 한가족. 미래를 향 해 전진하자''는 주제로 다채롭고 화려하게 진행됐다. 한편 이날 홍코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축구리그 5차전에서 한국은 북 한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7점을 얻어 6점에 그친 북한을 누르 고 23번째의 금메달을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최근 재벌그룹총수 및 그 가족의 계열사 주식지분을 낮추기 위한 방안 의 하나로 거래은행의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은행들은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작년말현재 30대그룹 상장계열사들의 전체 자기자본(자본금에 내부유보금을 합한 것)이 25조 9천8백83억원에 불과, 같은 시점의 이들에 대한 은행총대출금 28조6천8백49백21억원이나 못미치는 상황에서 은행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한다는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개인으로서는 불가항력적인 것임을 그려보았습니다. 흰뱀은 어린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개인의 꿈이었고 그꿈은 결국 좌절되고 말았지요" 49년 "문경학살사건"에 양친을 잃어"나"의 언니로 입적된 민자이모의 기구한 삶과 파란많은 가족사가 줄거리이다. 심사는 유종호 이문열(본심) 조성기 하일지 우찬제(예심)씨등 5명이 맡았다. 평론가 유종호씨(이화여대교수)는 "남씨의 작품이 평범한소재이지만 독자를 당기는 힘이 있고 소박하고 건강한 문학성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소설가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본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파업기간중 지급청구 권을 갖지 못하는 임금의 범위는 근로를 제공한데 대하여 받는 교환적 부 분 (기본급 상여금 직무수당 시간외수당등)과 근로자로서의 지위에 기하 여 받는 생활보장적 부분(식비 교통비 가족수당 정근수당등)중 전자에 국 한된다"라는 대법원 판례(91년10월25일)의 정신을 살려 "앞으로 적법한 파업기간중에는 생활보장적 부분의 임금을 지급토록 행정지도를 펴나가겠 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금까지 대법원 판례와는 달리 "파업기간중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재벌 총수들은 연간 배당금을 얼마나 받을까. 계열업체주식 지분율에 따라 지급되는 배당금은 자본주로서 얻는 최대 수익금. 지금까지는 알려 진 바가 없었고 베일에 싸여왔다. 그러나 지분율이 밝혀지면서 위장분산 및 친지 가족명의의 주식을 제 외한 총수 개인들이 보유한 상장주식에 지급되는 배당금 윤곽이 드러나 고 있다. 거래소가 92년말을 기준한 상장기업들 총수의 배당금을 집계한 결과 조중훈한진그룹회장이 52억4천9백만원으로 가장많고, 이건희삼성그룹회 ...

한국경제 | 1993.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