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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소주

... 노인/술 없이는 힘 못쓰는/그러나 아직 얼굴 고운/피아노 밑에 혼자 들어가/힘을 쓴다/아 힘이 보인다,힘이 일어선다. 환해지는 그의 근육!…/떨리며 춤추는 피아노의 무게/어느새 곤돌라에 실려 있는 피아노….' '너 죽은 날 밤/ 차 간신 몰고 집에 돌아와/술 퍼마시고 쓰러져 잤다/아들의 방/아들이 밤중에 깨어보니/내가 화장실에서처럼/소변 보고 있었다/태연히/그리곤 방을 나가 화장실에 누웠다/태연히.' '오미자술''이사''너 죽은 날 태연히'라는 3편의 시는 '술을 왜 마시느냐'고 ...

한국경제 | 2005.09.08 00:00 | 박성희

[신설법인 현황] (2005년 7월21일~7월27일) 서울<3>

...자재) 자양2동 651의33 신광빌딩 101호 ▷휘뚜르마트(박현숙·50·식료품소매) 역삼동 769의7 동아빌딩 1층 ◇인쇄·출판 ▷나라말교과서(이명주·50·출판) 명륜동 2가 8의4 3층 ▷법경신문사(권광안·100·주간신문월간잡지발행) 화곡7동 379의71 대광빌딩 ▷베이스캠프미디어(김건주·100·도서출판) 역삼동 702의2 삼성제일빌딩 2003호 ▷수신토탈(임채영·50·인쇄출판) 필동 3가21의34 필동빌딩 302호 ▷슈퍼셈교육(이배원·50·도서출판) ...

한국경제 | 2005.07.29 17:31

"서울대, 美박사 최다배출 외국대학"

서울대가 미국 대학을 제외하고 미국 박사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해외 대학으로 조사됐다. 한국대학신문은 10일 미국 고등교육전문 주간신문인 '더 크로니클 오브 하이어에듀케이션(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을 인용,시카고대가 미 연방정부 후원으로 1999∼2003년 미국 박사학위 취득자를 출신 학부별로 분석한 결과에서 서울대가 1천6백55명으로 해외 대학 중 수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대학들을 포함시킨 ...

한국경제 | 2005.01.10 00:00

[신설법인 현황] (2004년 10월25일~10월30일) 서울<3>

... *해담은(유성환.10.수산물유통) 당산동 3가370 인영빌딩 219호 *해륜씨앤씨(신승철.50.섬유) 남산동 3가20의9 *현대페로얼로이(안덕현.50.무역) 연남동 567의49 영상빌딩 인쇄.출판 *국정산업개발(권봉길.100.일간주간신문발행) 수유동 176의25 *기림미디어(윤원영.50.도서발행) 만리동 2가51의1 동일빌딩 201호 *대한기독교서회미디어(정지강.300.선교봉사교육) 삼성동 169의1 *대현문화사(조용완.50.옵셋인쇄) 논현동 6의21 ...

한국경제 | 2004.11.05 17:32

[비즈니스 유머] 기자 잡아먹는 외계인

... that they eat every reporter they come across and piss oil." 한 밤중에 긴급전화가 걸려와 잠든 대통령을 깨웠다. "각하,좋고 나쁜 두 가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4성장군이 간신이 흥분을 억제하면서 말했다. "이런,어디 나쁜 소식부터 말해봐요"라고 대통령은 투덜투덜했다. "나쁜소식은요,외계로부터 괴물들이 쳐들어 왔습니다" "맙소사,그럼 좋은 소식이란 건 뭔가?" "각하,이놈들은 기자라면 보는 족족 잡아먹으며 ...

한국경제 | 2004.08.04 00:00

마음을 다스려야 진짜 리더 .. '대경전-치국지략'

... 의(義)를 행하는 것이고 다섯째는 신하가 붕당으로 사적인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분별없이 특정인을 총애하면 스스로를 해치게 된다. 이밖에 '종아리가 허벅지보다 커서는 안된다-권력의 한계와 책임의 소재를 철저히 파악하라''정확히 과녁을 맞춰라-냉철한 눈과 마음으로 사람을 읽어야 한다''인재와 간신은 구분이 어렵다-충신과 간신의 차이는 지도자의 가치관에 의해 결정된다' 등 30가지의 지혜가 담겨 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1.30 00:00

[신설법인 현황] (2004년 1월5일~1월10일) 대구

... 삼덕2가210의1 *두원테크(현창목.50.건축기자재제조) 달성군하빈면봉촌리1200의7 *드림파크(이희철.300.건설) 황금동 688의15 *명신선재(노정민.300.철선제조) 대천동 722 *모닝뉴스(배충열.50.일간신문제작) 삼덕3가132의1 *모아네트컴(조종래.200.컴퓨터프로그램제작) 이천동 281의14 *모아앤모아(박영호.300.컴퓨터프로그램개발) 산격동 1621전자관5블록3층3호 *밀탑제과(박희철.100.빵제조) 달성군옥포면기세리130의2 ...

한국경제 | 2004.01.16 17:57

[신설법인 현황] (2003년 11월3일~11월8일) 서울 <3>

... *굿윌커뮤니케이션즈(박용집.50.프린트실사출력) 남학동 23의8대통빌딩 *나눌미디어(박재석.200.출판) 양재동 263의10혜전빌딩3층 *눈울타리(이경훈.50.옵셋인쇄) 성수1가2동 13의120 *대한법률일보사(박청삼랑.50.특수주간신문) 충신동 27의23녹원빌딩501호 *디노그래픽(이주연.50.제판) 신사동 533의9 402호 *비본커뮤니케이션(최광춘.50.인쇄광고기획) 역삼동 837의11 *비투비기획(김송욱.50.음반) 대방동 410의36 2층 ...

한국경제 | 2003.11.14 17:47

난세의 영웅들은 '사람'에 투자했다 .. '지전'

... 모델,대상인 여불위의 적은 자본으로 왕조 사들이기,장의와 소진의 합종연횡 등 1백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는 중국문화의 틀이 춘추전국의 백가쟁명 시기에 형성됐다며 "도(道)"와 "술(術)"로 설명한다. 그러나 성인이든 간신이든 단지 "술"에만 집착하고 "도"를 무시하면 패배의 쓴맛을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일깨운다. 그렇다고 명분만 내세우는 것도 능사는 아니다. 그는 시대변화에 따라 명분과 실리를 조화롭게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

한국경제 | 2003.07.11 17:34

[이 아침에] 삼가기를 처음과 같이..金鍾會 <경희대 교수·국어국문학>

... 연산군대에 이르러 윤비의 사사 사건에 관련됐다 하여 부관참시됐는데,후에 복권됐다. 그는 누구인가? 두말할 것도 없이 세조가 '나의 장자방'이라 호명하던 한명회(韓明澮)이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한명회는 역사에 그 이름이 교활한 간신의 표본인 양 전시되고 있었다. '세(勢)는 시(時)에 따라 변하고,속(俗)은 세에 따라 바뀐다'는 옛말이 있거니와,지금에 와서 한명회에 대한 세간의 인식은 현저히 달라졌다. 그에 대한 재평가의 기치를 처음으로 거양한 이는 드라마 작가 ...

한국경제 | 2003.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