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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민간차원의 대책기구가 올해안에 설립 된다. 의학.법조.경제.사회단체 인사 10여명은 최근 `대한에이즈협회''(가칭)''창 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2일 롯데호텔에서 정식 모임을 갖기로 했 다. 창립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각계 각층이 참여한 발기인을 구성, 늦어도 올해 중반부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3.02.10 00:00

20대 수련의가 간염환자의 피를 뽑는 과정에서 주사기바늘에 찔린뒤 급성간염에 감염돼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찰병원 인턴 전용규씨(27)가 작년 11월초 간염환자의 피를 1회용 주사기로 채혈한뒤 주사기바늘 뚜껑을 닫다 손가락끝을 2mm가량 찔려 지난해 12월23일 경찰병원에 입원,치료를 받 아오다 29일 경희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인 30일 합병증인 전격 성간염으로 숨졌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93.02.05 00:00

... 미국계 다목적기업인 카길사의 식용유회사설립을 인가할 방침이다. 정부는 3일 오전 서울 외무부 대회의실에서 미국대사관 경제참사관등 미국 정부 관리들과 한미통상실무협의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에이즈감염우려등의 이유로 국내시판을 금지해온 알부민등 혈액제제를 시판하도록 허용하되 판매는 대한적십자 사를 통하도록 했다. 또 원료작물수입에 따른 국내 농산물시장의 피해등을 이유로 반대해온 미국 카킬사의 식용회사설립을 인가하기로 했...

한국경제 | 1993.02.04 00:00

보사부는 1월 한달동안 유모씨(30/위생업소 종업원) 등 7명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항체양성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외취업시 감염됐 던 최모씨(40)는 증세악화로 숨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국네 에이즈 감염자는 총 2백52명이 발견돼 이들중 29명이 사 망하고 1명이 출국해서 현재 2백22명(남 2백1명, 여 21명)이 당국의 관 리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 | 1993.01.30 00:00

경희의료원 불임클리닉 파행시술사건을 수사하고있는 서울지검북부지청 형사3부(부장 박휴상)는 28일오후 서병희 전경희대의대교수를 소환해 제공 된 정액에 대해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감염여부를 검사했는지등에 대 해 조사를 벌인뒤 이날밤 귀가시켰다. 서 전교수는 이날 검찰에서 "제공된 정자에 대해 에이즈 감염여부를 검사 하지 않은것은 사실"이라고 혐의내용을 시인했으나 "정액제공자를 구하기 힘든 실정에서 일일이 검사할수가 없었던 형편이며 이는 ...

한국경제 | 1993.01.29 00:00

... 하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이 연구조사는 의료보험연합회에 등록된 3천8백77명의 개업전문의를 대 상으로 92년 4월 한달동안 보험급여를 신청한 진료내역 2만5천여건을 분 석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발표된 연구이다. 일반외과 전문의의 경우, 가장 많이 진료하는 20가지 질환 가운데 치핵.두부개방창과 같은 외과 고유 질환은 3가지 뿐이었고 나머지는 대부분 급성상기도감염.급성기관 지염.급성편도선염 등 일반의나 가정의의 전문 질환이었다.

한국경제 | 1993.01.26 00:00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 3부(부장 박휴상)는 25일 보사부가 질병감염 여부 검사도 하지 않은채 인공수정 시술을 해온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불 임클리닉 전책임자 서병희씨(43.전부교수)를 에이즈예방법 및 의료법 위 반으로 고발함에 따라 금명간 서씨등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서 전교수가 남편에게 원인이 있어 임신을 하지 못하는 6백여 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체외인공수정을 해주면서 에이즈검사 등 질병검사 를 하지 않았다는 고발장의 ...

한국경제 | 1993.01.25 00:00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부설 불임클리닉이 불임환자들에게 체외수정을 해주면서 정자은행에 제공된 정액에 대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매독, B형간염 등 기본적인 전염병 감염여부도 검사하지 않은 채 파행시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경희대 고황재단이 지난해 12월 한달간 이 불임클리닉 책임자였던 서병희교수(43)의 진료카드 4천6백여건에 대해 실시한 특별 감사 결과를 20일 발표함으로써 밝혀졌다. 이에 따라 ...

한국경제 | 1993.01.21 00:00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부설 불임클리닉이 불임환자들에게 체외수정을 해주 면서 정자은행에 제공된 정액에 대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매독,B형간염 등 기본적인 전염병 감염여부도 검사하지 않은채 파행시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경희대 고황재단(이사장 조영식)이 지난해 12월 한달간 이 불임클리닉의 책임자였던 서병희교수(43)의 진료카드 4천6백여건에 대해 실 시한 특별감사 결과를 20일 발표함으로써 밝혀졌다. ...

한국경제 | 1993.01.21 00:00

... 87년 제정된 후천성면 역결핍증예방법 9조 2항을 적용해 이 병원 불임클리닉 책임자 서병희 교 수 등 관련자를 처벌하기로 했다. 검찰은 경희의료원의 이러한 파행시술행위가 "장기나 조직의 이식, 정 액의 제공 등 에이즈 감염의 위험이 있는 매개체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나 의료기관은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고 규정한 후천 성면역결핍증예방법 9조 2항(88년 12월 개정 때 신설)에 위배된다고 판단 해 이런 방침을 정했다. 이 법에 ...

한국경제 | 1993.01.21 00:00